▲ 현대제철의 내진 철강재.[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현대제철이 내진 철강재 수요시장 성장에 따라 고객 마케팅을 강화한다.최근 지진에 따른 건축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내진 설계에 대한 법규가 강화됨에 따라 건축용 내진 철강재의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현대제철 내진 철강재 판매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2011년 8만톤 판매에 불과했던 내진용 H형강(SHN재)의 경우, 지난해 59만 톤을 판매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약 60만 톤 이상의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내진용 철근 또한 올해 2월 시흥
▲ 미국이 국내산 일부 철강재에 대한 산업피해 관련 예비판정을 내리면서 정부와 업계가 공동대응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자국에 수입되고 있는 냉간 압연강관을 대상으로 ‘산업피해 예비판정’을 내린 이후 국내 철강업계가 촉각을 곧추세우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세운 자국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른 이 같은 조치에 국내 철강업체들의 타격이 우려된다.코트라(KOTRA) 워싱턴 무역관은 지난 13일 “ITC가 최근 냉간 압연강관 수입으로 인한 자국 산업의 피해를 인정하고 덤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재 수입이 국가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 등을 조사하란 내용의 행정각서에 서명함에 따라 한국 정부 대응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라 국내산 철강재에 대한 노골적인 차별 정책이 이어지면서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하는 한편, 대응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美, 외국산 철강수입…국가안보 침해 여부 ‘조사 중’앞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0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외국산 철강 수입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미국 정부가 한국산 철강 수입을 제한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관련해 정부가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미국의 수입산 철강제품 규제 강화 방침에 대해 총력전을 펼쳐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최근 미국의 국가 안보 관련 행정명령 등 철강 분야 통상현안 대응방안을 업계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철강 통상현안 국내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산업부와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동부제철·세아제강, 철강협회 등이
▲ 지난 3월 안동시와 봉화군, 구미시, 대구시, 부산시, 태백시 의회 의원 등 11명이 공동 성명을 내고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를 촉구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최근 낙동강 상류 안동댐 인근에서 새들이 떼를 지어 죽어있는 사실이 언론 등에 노출되면서 환경단체들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최대 원인으로 추정된 영풍그룹이 운영 중인 석포제련소의 이전 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새 정부의 노후화된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등 환경오염 규제 강화 기조와는 달리, 석포제련소의 운영 주체인 영풍그룹 측의 안일한 행보에 비판의 목소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최근 국제 재료 및 규격 관련 표준기구인 ASTM Int’l에 표준기술로 등재됐다. ASTM Int’l(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International, 국제재료시험협회)은 금속·비금속 등 모든 재료의 시험연구 및 규격 입안·제정을 관장하는 기구로, 현재까지 140개국 3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1만 2,000개 이상의 기술 표준을 제정했다. ASTM에 등재된 기술들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기술자들의
▲ 국내 화학 빅3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8천억원 수준을 기록, 지난 2011년 이후 역대 분기별 최고치를 나타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재 호황을 구가 중인 국내 화학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LG화학과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국내 화학업체 ‘빅3’가 올해 1분기 총 영업이익이 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빅3의 1분기 연결기준 총 영업이익은 1조8083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각사별 영업이익은 LG화학 7969억 원을 비롯
▲ 미국 측의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통상 압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른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차별이 본격화한 양상이다.ITC, 韓 제품에 상계관세 부과…“한국 정부 보조금 지원 원인”지난 3월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일부 철강재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한 데 이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 5일(현지시간) 이를 최종 확정했다.ITC가 이번에 반덤핑 관세 부과의 대상으로 삼은 품목은 탄소강·합금강 제품으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벨기에·프랑스·독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일렉트릭&에너지시스템(이하 현대일렉트릭)’이 지난 4월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된 이후 영국에서 첫 변압기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현대일렉트릭은 포스코대우와 공동으로 최근 영국과 미국 북동부 등에 전력·가스를 공급하는 영국 국영기업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총 500억원 규모의 변압기 독점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00kV(킬로볼트) 및 275kV급 초고압 변압기 총 23대를 영국 전역의 변전소에 공급하
▲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을 포함한 자국 수입 철강재에 대한 '옥죄기'에 나섰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America First'(아메리카 퍼스트)로 대변되는 미국 우선주의 신봉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을 포함한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재 ’옥죄기‘에 나섰다.트럼프, ‘무역확장법 232조’ 가동…보호주의 강화 일환?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그간 열연·냉연·후판 등을 중심으로 한 반덤핑 조사 대상을 선재까지 넓힌 것을 넘어 국가안보와 관련된 ‘무역확장법 232조’까지 가동하며 자국산 철강재 보호에
▲ 국내 정유업계가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한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장기적인 불황에 신음하면서도 거의 유일하게 정유업계만이 잇단 실적 호조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올해 1분기 정유업계는 이미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한 대로 2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은 물론, 다가오는 2분기 실적 역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고’…2조원 돌파1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총 2조34억 원에 달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 저가항공사들이 국내선 항공 탑승률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추세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항공료를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저가항공사가 주말 및 성수기 위주로 항공요금을 올리는 것이 확인되면서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국내선 항공여객탑승률은 꾸준히 증가해 2010년 75.8%에서 2016년 86.0%로 10.2%포인트 상승했다.같은 기간 저가항공의 탑승률 역시 81.2%에서 91.2%로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 국내 사드 배치 결정으로 중국의 국내산 소비재에 이어 주로 중간재를 다루는 화학업계에 대한 견제까지 우려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한국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이 국내 소비재 생산 업계를 넘어 주로 ‘중간재’를 취급하는 화학업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소비재 이어 중간재도?…사드 불똥 확대 우려↑31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무부는 국내산 ‘메틸 이소부틸 케톤’(MIBK)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들어갔다.화학용제인 MIBK는 주로 페인트 용매제와 반도체 세정제 등으로 활용되며, 특히 화장
▲ 최근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국내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정유·화학업계는 여기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최근 국내 사드 배치 결정으로 중국의 전방위적 경제 보복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유·화학업계는 이 같은 부정적 영향을 비껴간 것으로 보인다.업계 일각에선 중국 정부가 한국산 상품을 소비재와 중간재로 나눠 대응하는 이른바 ‘투 트랙’ 보복 조치에 따라 중간재를 주로 생산하는 정유·화학업계의 경우 손실이 적다는 분석이 나온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산 경유의 대(對)중
▲ 박봉수 운영총괄 사장(좌), 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우)[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에쓰오일이 15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에쓰오일은 이날 박봉수 정유사업총괄 사장을 운영총괄 사장, 류열 화학사업총괄 사장을 전략/관리총괄 사장, 안종범 전략기획총괄 수석부사장을 해외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이동하고 김형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임원 이동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에쓰오일은 “야심 차게 진행하고 있는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여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포스코는 지난해 글로벌 공급 과잉, 주요 수요산업 시황 부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극한의 원가절감 등으로 영업이익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연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 글로벌 철강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올해 창사 49주년을 맞은 포스코는 시무식에서 올해 세계 최고의 철강 수익력을 공고히 하고, 혁신포스코(IP) 2.0에서 계획한 구조조정을 완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권오준 회장은 이를 위해 경쟁사와의 수익력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동국제강이 컬러강판 누적생산 1,000만톤을 달성했다.동국제강은 1967년 부산공장(옛 연합철강)에서 국내 최초로 냉연제품을 생산했으며, 1972년부터 컬러강판 생산을 시작한 이후 45년 만인 지난 22일, 누적생산 1,000만톤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1,000만톤의 컬러강판은 230리터 냉장고 기준으로 7억대 이상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동국제강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컬러강판 분야에서 기술력, 보유특허, 제품 포트폴리오 등 전 부문에 걸쳐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말 9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현대제철은 지난 9일 신입사원 100명이 서초구민회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영양나눔세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현대제철 소속인으로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나눔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제철 신입사원들은 필요한 영양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호두, 아몬드, 크렌베리 등 견과류 7종으로 특별 제작한 ‘건강 넛츠바’를 만들었다.이외에도 오곡을 통한 균형잡힌 영양소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중국 정부가 자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한 미국의 조치에 대해 ‘보호무역주의’라며 맹비난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5일 보도했다.미국 상무부는 지난 2일 공정한 가격을 밑도는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는 중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63~190%의 관세를 부과했다.하지만 이같은 조치에 대해 중국 상무부 당국자는 “미국이 중국기업이 제시한 대량의 증거자료를 무시하는 등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을 위반한 것은 물론 국유기업이라는 구실로 중국기업을 부당하게 취급하고 있다”고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LS는 자회사 LS전선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11억6527만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55억8057만원으로 12.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2억2371만원으로 54.9% 증가했다.회사 측은 “동가 하락 및 중동 수요 긴축으로 매출과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