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포스코1%나눔재단이 올해 유네스코가 시작하는 ‘ASEAN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의 첫 파트너가 됐다.1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1%나눔재단은 유네스코와 유네스코 파리 본사에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ASEAN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ASEAN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은 2016년 9월 ASEAN 28개국의 국가 수장들이 정규 교육에 소외된 청소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언한 교육강화 후속사업으로 진행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포스코가 연초부터 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스마트화 전략을 가속화한다.8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ㆍIT전시회인 ‘CES 2018(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을 직접 보기 위해 출국했다. 포스코 CEO가 CES를 참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도 포스코그룹의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과 박미화 포스코 정보기획실장(상무)이 함께 떠난
장기적 호황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가 올해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지난해 장기적 호황, 즉 ‘슈퍼 사이클’ 진입 조짐을 보인 정유·석유화학업계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 가득 찬 곳간을 풀게 될 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올해 국제유가 안정화와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타 산업 대비 낙관적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최근 수년 간 호조 이어 ‘장밋빛 전망’…‘슈퍼 사이클’ 진입 평가정유·석화업체들의 전기차 배
대한민국 철강업의 무술년 새해 선전을 기원해 본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지난해 중국발 공급과잉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통상 압박 등에도 대한민국 철강업계가 크게 선전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선 전성기 수준을 회복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제품가 상승·중국발 공급 감축 등 호조세 지속 전망특히 무술년 새해 한국 철강업은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확대, 중국 정부의 철강 과잉공급 제한, 그리고 환경 규제 등으로 호조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다만 철강 연계산업의 회복 징후가 발견되지 않는 점, 미국
권오준 포스코 회장.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포스코가 4년여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2일 포스코 관계자는 "권오준 회장이 취임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혹독한 구조조정 결과 회사 체질이 개선되고, 체력이 강화됨에 따라 창립 50주년인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의 스마트한 변신과 함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성장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창사 이래 여러 외형 변수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확대해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2015년 하반기 투자 부적격 등급 수준인 BB까지 떨어진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이 약 2년 반 만에 투자적격등급인 BBB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한국기업평가는 28일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을 BBB-로 직전 BB+에서 한 계단 상향시키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한기평은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 지위 등 양호한 사업기반, 양호한 영업수익 창출 능력, 재무안정성 기조 유지, 차입구조 변화와 유동성 대응능력 개선” 등을 상향 이유로 설명했다.동국제강은 수년에 걸친 구조조정으로 냉연 사업 부문과
세아제강이 최근 공정위 제재 조치를 받은 데 이어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로 이중고를 치를 전망이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지난해 대비 올해 3분기 상당한 수준의 실적 개선을 이룬 세아제강이 최근 구설수에 휩싸이며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공정위, 세아제강 등에 ‘철퇴’…짬짜미 입찰담합 혐의지난 10월 미국의 한 철강업체가 세아제강을 상대로 전기료 특혜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짬짜미’ 입찰 담합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해 이 같은 호실적 성과가 무색해진 것이다.2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LNG추진선(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 연료탱크에 자체 개발한 고망간강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와 일신로지스틱스는 오는 22일 현대미포조선 5안벽에서 포스코의 고망간강으로 만들어진 연료탱크를 탑재한 LNG추진 벌크선 명명식을 가진다. LNG 연료 엔진을 탑재해 친환경 선박이라는 의미로 '그린아이리스(Green Iris)’호로 명명된 이 LNG추진 벌크선은 세계 최대 규모인 재화중량톤수(DWT) 5만 톤급 선박으로 친환경·고효율 선박의 새 장을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포스코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철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감하는 내용의 새 광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18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포스코 광고는 21개 종목 중 총 20개 종목의 장비에 철이 사용된다는 점을 착안, 철의 열기가 선수들의 열정으로 승화되고 다시 그 열정이 세상에 퍼지는 모습을 박진감 있는 영상에 담아 이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철의 대제전임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스케이트나 썰매의 날에서 발생한 열기가 선수의 몸으로 번지고, 다시 초자연으로 확산되는 모습은 열화상 이미지 표현기법으로
한국산 강관에 대해 캐나다 측이 고율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캐나다가 국내산 탄소·합금강관을 대상으로 최대 88.1%에 달하는 반덤핑 관세율 부과를 최종 결정했다.이에 따라 캐나다는 이 같은 세율을 적용해 내년 1월부터 한국산 강관을 수입할 예정으로, 이는 오는 2022년까지 적용된다.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은 한국에서 생산된 탄소·합금강관에 대해 4.1~88.1% 수준의 반덤핑 관세율을 최종 확정했다.이에 따라 현대제철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포스코가 고유기술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파이넥스가 누계 2,000만 톤의 쇳물을 생산했다고 밝혔다.7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파이넥스 상업생산 설비를 가동한 이래 10년 8개월 만에 쇳물 누계 2,000만 톤을 생산했다. 2,000만 톤의 쇳물은 중형차 2,0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파이넥스는 ‘쇳물은 용광로에서 생산된다’는 철강산업의 기술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 세계 제철역사에 큰 획을 그은 창조적 혁신기술이다. 원료를 예비처리하는 공정을 생략하고 값싼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원료로
▲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 선재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미국 측 요구로 현재 한·미FTA 개정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을 대폭 상향하는 등 미국의 '보복성' 통상 조치가 본격화하고 있다.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철강 선재에 대한 반덤핑 예비관세를 40.8%로 상향 조정해 재공지했다.앞서 미 상무부는 포스코를 비롯한 한국 철강 선재업체에 대해 10.09% 수준의 반덤핑 관세 부과 방침의 예비판정
오스만 알 감디 에스오일 CEO.[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에스오일은 2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7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8명을 선정, 상금 1억45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오스만 알 감디 CEO,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60여명이 참석했다.에스오일은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본인은 안타깝게 숨진 고등학생 故 황선후(남∙17세)군, 흉기에 찔리고도 끝까지 괴한을 쫓아가서 제압한 곽경배(남∙40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017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상'을 받았다. 한국경영인협회는 권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장은 "권오준 회장은 2014년 취임 이후 철강본원 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와 그룹 구조개편 등을 중점 추진해 기업 체질을 강건화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이어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역임한 CTO 출신의 권 회장은 철강기술 전문가로 포스코의 월드베스트(World Best), 월드퍼스트(Wor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동국제강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동국제강은 20일 장세욱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방문, 한영훈 사단장(소장)을 비롯한 부대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 날 동국제강 참석자 중에는 군 복무 시절 한영훈 소장과 함께 군 생활을 했던 직원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 소장이 중대장으로 복무 중일 당시 부대원으로 함께했는데, 1사1병영으로 남다른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된 것이다.행사에 참석한 장 부회장은 “
▲ WTO가 최근 미국의 한국산 철강제품 반덤핑 관세 부과에 제동을 걸면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전반이 흔들릴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른 미국의 한국산 철강제품 반덤핑 공세에 급제동이 걸렸다.그간 한-미 간 발생한 반덤핑 분쟁과 관련, 세계무역기구(WTO)가 한국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에 따라 국산 철강재의 수출 가격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국의 정책적 자국우선주의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WTO는 최근 미
▲ 현재 워크아웃 중인 동부제철이 당진 열연공장 전기로 매각 작업마저 난항을 겪으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경영난에 따른 워크아웃 상태인 동부제철이 최근 ‘애물단지’로 전락한 전기로 매각 작업에 난항을 겪으면서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당진 열연공장 전기로 매각…채권단, 이란업체 ‘퇴짜’일각에선 전기로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나 관리종목 지정이란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동부제철의 당진 열연공장 전기로 매각과 관련, 채권단 협의를 통한 ‘부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동국제강은 3일 서울과 인천, 부산 등 3개 지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동시에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동국제강은 지난 9월 18일부터 3주 동안 서울 본사를 포함한 4개 사업장과 2개 계열사(DK UNC, 인터지스)로부터 약 1만300여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동국제강 서울본사, 인천제강소, 부산공장 및 신평공장 임직원 총 30명은 각 사업장 인근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서울 안국점, 인천 동인천점, 부산 해운대점)에서 일일점원으로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함께했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현대제철이 건축물의 안전가치를 높이기 위한 내진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이날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주요 고객사 및 정부기관·학회·시민단체 인사 등 약 1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진에 강한 철 ‘H CORE’ 런칭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지진에 강한 철 H CORE,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지합니다’라는 주제로 H CORE 브랜드 소개·내진강재 개발현황 및 특성 소개·브랜드 런칭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H CO
▲ 포스코가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조 1,25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포스코는 26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 361억원, 영업이익 1조 1,257억원, 순이익 9,0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국내외 철강부문 실적개선과 함께 에너지, ICT 부문 등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영업이익은 15%, 순이익은 7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주요 철강법인의 실적 호전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