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장시간 폐점상태에 있던 국회 정상화 일정이 잡혔다.더불어민주당 이철희·자유한국당 정양석·바른미래당 유의동 3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국회에서실무협상을 통해 3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했다.이날 합의에 따라 3월 국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해서 4월 5일 본회의를 끝으로 종료된다.개회식 후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외교통일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순서로 진행된다. 비교섭단
(왼쪽)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오른쪽)이정미 정의당 대표[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첫 만남에서 ‘김경수 댓글조작’ 사건을 언급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지난 4일 황 대표가 취임인사차 정의당대표실을 예방한 자리에서 서로 간에 이례적인 설전이 오가 정색을 보였던 이 대표는 두고두고 날을 세운 모양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황 대표의 ‘김경수’ 언급에 대해 “그 이야기를 황 대표가 계획해 준비해 오셨던 발언이라면 ‘참
지난달 28일 오후 4시23분께 부산 앞바다를 지나던 러시아 화물선 A호(6000t급)가 광안대교 하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지난달 28일 러시아 선적 화물선 ‘씨그랜드호’가 광안대교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부산 남구(을) 당원협의회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성 위원장은 5일 “이번 사건은 ‘용호부두’의 기능폐쇄와 재개발을 조속히 시행하지 아니하고 방치한 기관 모두의 책임”이라며 용호부두의 조속한 폐쇄를 촉구했다.김현성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건은 자칫,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김경수·드루킹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주광덕 의원이 댓글조작 현황판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 일당과 댓글 여론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법정구속 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5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정 현안 전반에 걸쳐 댓글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한국당 김경수·드루킹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주광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관련 회의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기 전인 2017
미세먼지 마스크를 쓴 자유한국당 안전안심365특별위원회 김영우 위원장, 송희경 의원, 신보라 의원 등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을 규탄하고 있다.(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연일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5일 ▶미세먼지를 주요의제로 하는 한중정상회담 개최 ▶환경재앙을 책임지고 해결해가는 대책 제시 ▶탈원전 정책 중단 등을 촉구했다.한국당 안전안심365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발 문재인 정권은 과거의 망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의 이행을 중단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이날 크렘린궁 성명을 통해 관련 대통령령에 정식 서명함에 따라 INF조약 이행 중단이 공식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대통령령은 이날 즉시 발효됐다.INF(중거리핵전력조약, Intermediate-range Nuclear Fo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결산특별위원회)은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대안 마련 토론회’를 주최한다. 경기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정부·학계·전문가·주민 등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수원군공항 이전 계획 추진에 따라 경기 화성 화성호지역이 예비 후보지로 지정됐지만, 수원시와 화성시간의 갈등만 증폭된 채 멈춰있는 상황이다. 또한, 관련법안인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국회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포럼(공동대표 홍문표 자유한국당,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상자로 나선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달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18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시상식'에서 “현재 우리 국회는 국민의 신뢰 회복이 급선무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신뢰 회복은 일하는 국회에서 시작된다. 정책현안에 대한 의원단체의 연구와 입법 활동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격려했다.국회 통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5일 초미세먼지(PM2.5)로 인하여 발생한 국내 사망자가 한 해 1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홍철호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2017년에 연구한 결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조기 사망자 수는 1만 1924명(15년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은 ‘심질환 및 뇌졸증(58%)’이 가장 많았으며, ‘급성하기도호흡기감염 및 만성폐쇄성폐질환(각 18%)’, ‘폐암(6%)’ 등이 그
지난해 11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장하성 정책실장이 눈에 인공눈물을 넣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주중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일대사에 남관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주러대사에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등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5일 “문재인 정부의 ‘돌려막기식 회전문 코드인사’의 전형이자 외교 무능 참사의 화룡점정”이라고 비난했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인재 등용이 아니라 인사 재앙 수준”이라며 이와 같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NSC(국가안보보장회의)에서 언급한 발언을 두고 “북한안전보장회의를 (한 것) 아닌가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그동안 ‘평화가 곧 경제’라는 헛된 장밋빛 전망을 해왔지만, 국민들께서 이제 ‘문 대통령이 말하는 평화는 사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영변 핵폐기로는 완전한 비핵화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국민이 다 아는데도 정부만 눈을 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5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곰달래 문화복지센터에서 금태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갑)과 공동으로 ‘화곡동 항공기 소음영향 분석과 소음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대학교 등 지역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항 주변지역 주민들이 겪는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한 입법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금태섭 의원은 “공항소음에 대한 소음대책지역 및 소음대책 인근지역의 지
수도권 등 전국 12개 시도에 5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5일 서울 종로구 일대가 흐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최근 중국발 초미세먼지의 국내유입이 심각한 것과 관련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문재인 정부가 직접 중국과 담판을 짓고, 한중정상회담에 미세먼지를 의제로 즉각 올려줄 것을 촉구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정부가 중국과의 미세먼지 담판을) 못하겠으면 못하겠다고 실토하든지 그게 아니면 당당하게 중국과 담판을 지어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및 금강산 관광 재개 의사를 내비친데 대해,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5일 “이건 중재자 역할마저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어제(4일) NSC에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추진 의사를 밝혔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지금 한국 정부는 북미회담 결렬 원인도 정확히 모르고 있다. 원인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자유한국당)[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은 며칠 째 지속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해 5일 “국민이 마음껏 숨 쉴 수조차 없는 나라, 대한민국은 미세먼지 무정부상태”라 비판했다.김 환노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부도 나름 재앙수준의 미세먼지 대책에 부심하고 있지만 국민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 질책했다.그는 미세먼지 문제를 담당해야 할 주무부처인 환경부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지금 환경부는 블랙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 새벽시장을 방문해 상인이 주는 떡을 먹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5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겨냥해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성장 이론으로 시장에 개입해 시장이 교란됐다”고 비판했다.황 대표는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현 정부 들어 시장경제가 무너지고 있는데, 정부가 개입해서 시장을 살린다면서 거꾸로 시장을 죽이고 있다”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황 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 조경태·김순례·신보라 최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틀째인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직후 비핵화 대상으로 지목했던 ‘영변 외의 핵시설’을 두고 미국과 국내의 복수 매체들은 평양 옆 ‘강선발전소’라고 의혹을 제기한 것과는 다르게 영변 인근에 위치한 ‘분강 지구’라는 주장이 5일 제기됐다.이날 가 단독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 대상으로 지목한 ‘영변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북한 김정은이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이유를 들어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실패할 것이라 예견했던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5일 하노이 회담 결렬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사기극에 속았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그동안 안일했던 대북정책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북한의 비핵화 국가전략과 한미의 비핵화 외교’란 주제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대안 찾기’ 토론회에서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으로 핵무기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2일 오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도훈 본부장은 북한과 실무협상 중인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과 만나 북미 실무협상 상황을 듣고 전략을 조율할 예정이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지난달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린 하노이회담이 합의도출에 실패로 끝난 가운데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5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북미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외교부 발표에 따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바른미래당을 ‘미니 정당’, ‘영향력도 없는 정당’이라고 평가절하 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바른미래당에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4일 “민주당은 홍익표 수석대변인에 대해 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월에는 집권여당이 놀고, 2월에는 제1야당이 놀더니 어렵게 3월 국회가 성사된 것을 환영한다. 그러나 집권여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