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인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토지 5000평을 매입 하자 4년 뒤 국도가 깔리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15일 “조동호 과기부장관 후보자의 장인이 소유했다가 후보자 배우자에게 증여한 양평군 용문면 마룡리 일대 4621평의 토지가 매입 후 4년 뒤, 6번국도 용문면~용두면 구간이 건설된 점을 확인됐다”며 조 후보자 장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조동호 과기부장관 후보자가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당회의실에서 딸 취업 특혜 의혹 보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에게 딸이 받은 KT 2013 상반기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증을 공개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 KT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T의 전 인사담당자였던 김모 전무를 구속한 것과 관련해, 김성태 의원은 15일 “‘김성태 딸’은 2년여간의 힘든 파견 비정규직 생활을 하던 중 KT 정규직 공채에 응시해 시험을 치르고 입사한 것이 사실의 전부라는 점을 분명히
참여연대 등이 소속된 공수처설치촉구공동행동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의 공수처 도입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청하고 있다.[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은 15일 최근 청와대와 정부, 범여권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도입하려는 것과 관련,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좌파 망나니 칼춤 기구’인 공수처 도입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수처가 문재인 정권의 비리에는 눈 감는, 무차별적인 야당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바른미래당은 15일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자유한국총독부’로 당명을 바꾸라고 거칠게 비판했다.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친일에 대한 ‘후회’는 없고 친일에 대한 ‘후예’가 되려 하는가”라며 이같이 전했다.김 대변인은 ‘해방 후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무척 분열했던 것 모두 기억하실 것’이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거론하며 “단죄와 분열을 구분 못하는 나경원의 빈약한 역사인식이 부끄럽다. 자기가 친일 세력이라는 속내를 거침없이 토해내기로 한 것인가”라고 쏘아붙였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정용기 정책위의장(오른쪽),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의견을 나누며 입장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반민특위 국민분열’ 발언과 관련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나 원내대표는 반민특위를 야밤에 습격해 강제로 해산시킨 이승만 전 대통려의 행위가 잘됐다는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윤 사무총장은 “이런 망언이 계속되니까 한국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김관영 원내대표가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5일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민주당의)패스트트랙 협상에 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도 이 부분에 대해 야당의 의견을 100% 수용해 정치개혁 법안을 협의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그는 “선거제는 합의제로 처리돼야 하기 때문에 패스트트랙 자체를 반대하고 옳지 않다고 의견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속초·고성·양양)은 15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장남의 한국선급 입사과정에서 특혜채용으로 의심할만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양수 의원은 “문 후보자의 장남은 한국선급 2015년 하반기 공채 검사기술직(선체) 직무에 지원해 합격한 뒤 현재까지 재직 중”이라며 “한국 선급은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선박 검사 기관으로 해양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꿈의 직장’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이 의원은 “문 후보자의 아들이 2015년 하반기 공채에 지원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등처럼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을 납부한 신도시는 예타 산정 방식을 변경해서라도 광역교통사업들을 조기 착공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고,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은 “그런 방식으로 기재부와 예타 개선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해달라고 건의했다. 상반기 내에는 다 마무리될 것 같다”고 답변했다.현행 예비타당성조사는 ‘비용(분모) 대비 편익(분자)’(이상 B/C)
심상정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바른미래당이 15일 패스트트랙 패키지 지정과 관련한 내부 이견 조율을 마쳤다.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이날 공직선거법과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한 두 가지 법안 등 총 4가지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심 위원장은 이 중 선거제 개혁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대원칙으로 여야4당 합의안과 관련해 △의원정수(300석) 동결 △지역구225석·비례대표75석 △권역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5일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러시아 과 미국 에 따르면 최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은 어떤 형태로든 미국의 요구에 굴복하거나, 양보할 의사가 없다”며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최 부상은 “미국은 지난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황금 같은 기회를 날렸다”면서 “북한은 미국과 협상을 지속할 지, 그리고 미사일 발사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4일 자신의 ‘반민특위 국론분열’ 발언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며 또다시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나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CBS라디오 프로그램 에 출연해 “반민특위 활동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해방 후에 이런 부분이 잘됐어야 했다. (정부가)사실상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한 세력에게까지 독립유공자 서훈을 주려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를 표했다.앞서 국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김관영 원내대표가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바른미래당의 패스트트랙 협상 당론이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져졌다.바른미래당은 14일 오후 9시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검찰개혁안 패스트트랙 ‘패키지’ 협상을 위한 내부 이견조율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타점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보장’이라는 요구가
(오른쪽)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오후 국회의장집무실에서 열린 주한 앙골라대사 예방자리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알비노 말룽고(Albino Malungo) 주한 앙골라대사의 예방을 받았다.문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집무실에 주한 앙골라대사가 예방한 자리에서 “한-앙골라 양국은 식민지배, 내전, 경제성장 등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상호 간 이해의 폭이 넓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상호보완적 관계를 더욱 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 3당 대표·원내대표 및 정개특위 위원들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조찬회동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 3당은 이날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대상 법안을 둘러싼 야 3당의 공동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오른쪽부터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스페셜경제=김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청와대의 개각 인사 방식에서 출신지역 대신 출신고교를 발표한데 대해 “상당히 치졸하다”고 강력 비판했다.김부겸 장관의 정부 비판 발언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 오후 질의에서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을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 행안부 장관에 내정됨에 따라 김 장관의 이날 질의는 사실상 마지막 국회 업무보고다.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앞으로 노후준비서비스를 받는 국민들은 개인정보유출 위험이 차단돼 보다 안전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이천시)은 14일 관계 공무원이 노후준비지원센터에서 노후준비지원서비스를 받으려는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검사할 경우에는 보다 강화된 절차와 요건을 지키도록 하는 ‘노후준비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 ‘노후준비지원법’상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센터 및 지역센터에 대해 업무와 관련한 보고 또는 자료제출을 명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업자 수는 2634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3000명 증가했다.[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바른미래당은 14일 전년 동기간 대비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는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 발표에 대해 “60세 이상 일자리가 이끈 취업자 수 증가, 세금주도성장의 결과일 뿐”이라 못박았다.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60세 이상 취업자가 39만7천 명 증가한 결과일 뿐, 가장 왕성하게 경제활동을 할 30~40대의 취업자 수는 24만 3천여 명이나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가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용하는 번호판 없는 메르세데스-벤츠 리무진이 대북제재 위반 물품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보고서에 실린 벤츠 리무진 모습으로, 맨 오른쪽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카퍼레이드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유엔 안보리 대북제제위원회가 연례 보고서에 ‘제재위반’ 사례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벤츠 리무진 차량에 나란히 동승해 평양 시내를 활보하며 카퍼레이드를 벌인 사진을 실은 것과 관련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두고 “대한민국 수치스럽게 하는 통일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친북도, 종북도 울고 갈만큼 북한에 치우쳐있는 인사가 통일부 장관 후보에 지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말과 달리 ‘빨갱이’라는 말은 이미 잘 쓰이지 않는다”면서 “대통령은 빨갱이란 말이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지명한 장관 후보자 7명의 평균 재산이 26억5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후보자 중 절반가량이 두 채 이상의 집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청와대가 14일 국회에 제출한 각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의하면 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66억9,2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진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시 용산구 오피스텔과 건물 전세권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우자는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 토지와 강남 대치동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