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원도 고성군 DMZ박물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강원 비전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27판문점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두고 남북 경협의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인 금강산 관광 재개를 다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문 대통령은 26일 강원도 고성군 DMZ박물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강원 비전 전략보고회’에서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담대한 여정 속에서 강원도와 함께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재개
▲ 지난 25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 의사과 앞에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발의하려는 민주당측과 이를 저지하려는 한국당측의 충돌로 소란을 빚었다. 사진=국회출입기자단[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두 야당 대표가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 개혁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2019년 예산안 처리를 강행한 데 대한 항의 차원이었다.두 대표의 단식농성은 열흘 차인 12월 15일에 끝을 맺었다. 여야5당 원내대표가 모여 ‘1
▲ 자유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제출을 위해 함께 육탄전을 벌인 더불어민주당이 ‘가만두지 않겠다’, ‘징역 5년’ 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26일 “반대 목소리는 일단 잡아들이고 보는 과거 군부독재와 판박이”라 전했다.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협치는 물론 대화와 타협을 약속한 정권이지만 돌아온 것은 찬성이 나올 때까지 국회의원 갈아치우고 불법 사보임을 병실결재하는 반칙과 꼼수 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법안 접수 시 자구 하나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최고치를 갱신한 2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 한국당 24%, 무당(無黨)층 2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주 발표된 한국당의 지지도 24%는 새누리당 시절이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 된 이래 최고치라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바른미래당은 여야4당 패스트트랙 합의안 도출과정에서 오신환·권은희 의원 강제 사보임 등 4·3
▲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26일 새벽까지 이어진 가운데 국회 의안과 문이 파손되어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26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관계자가 쇠망치와 빠루(노루발못뽑이)를 들고 국회 의안과 앞에서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 “역시 쇠망치와 빠루의 후예답다”고 비판했다.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폭력근성의 잔인함만큼이나 거짓에 대한 뻔뻔함 역시 상식을 뛰어넘는 비정상 집단”이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오늘 새벽 또다시 국회에 쇠망치와 빠루가 등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다른 일정으로 의장실을 나가려 하자 김명연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막아서고 있다.[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현아 의원은 25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바른미래당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신청서를 병상에서 결재한 데 대해 “저는 오늘부터 문희상 의장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멈추려고 한다. 문 의장은 국회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명분도 능력도 상실했
▲ 25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서 검경수사권조정 법안을 제출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저지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맞서고 있다. 사진=국회출입기자단[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민주평화당은 26일 여야4당의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제출을 저지하기 위해 회의장 봉쇄,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감금, 육탄전, 욕설 등으로 파문이 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자신들이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하고 있는 한국당의 현 주소다. 과연 독재자의 후예답다”고 비판했다.김형구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이같이 전하며 “여당 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27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정조대왕 이후 219년 동안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12년을 빼놓고 모두 일제강점기이거나 독재 또는 아주 극우적 세력에 의해 이 나라가 통치돼 왔다”고 말해 망언 논란이 일고 있다. 이해찬 대표의 주장대로라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한 역대 대통령은 독재 또는 극우이기에 이들에게 한 표를 행사했던 국민들의 진정성에 대해 모독성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서울중앙지검이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신청을 최종 불허하기로 결정했다.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위원장 박찬호 2차장)가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 관련 ‘불허’ 의결을 내린 데 대해 이를 수용하고 결재를 진행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구속 기간이 지난 16일로 만료됐지만 2016년 총선에서의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별도 기소돼 징역 2년이 확정됐다.이에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 17일
▲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오신환 의원의 교체를 강행하려는데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5일 “단 하루 만에 본인의 약속을 뒤집는 모습 경악스럽다. 권력의 노예가 된 한 정치인의 안타까운 몰락을 지켜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철야 농성 중인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1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가격을 병당 1015.70원에서 65.5원 오른 1081.2원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가격 인상폭은 6.45%로 하이트진로가 소주 가격을 올린 것은 3년 5개월 만이다. 원가 상승이 가격 인상의 주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은 서울의 대형마트 주류 코너 모습.[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하이트진로가 내달 1일부터 ‘참이슬 후레쉬’ 등 소주 출고 가격을 65.5원(6.45%) 인상함에 따라 식당 등에서 판매되는 소주 가격이 최대 1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삼성전자가 강력한 성능으로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초슬림 태블릿 '갤럭시 탭 S5e'를 24일 국내에 출시한다.'갤럭시 탭 S5e'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은 물론, 대화면에 강력한 스피커를 적용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갤럭시 탭 S5e'는 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블랙·실버·골드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53만 9천원(64GB 내장 메모리)과 61만 6천원(128GB 내장 메모리), 와이파이 모델이 49만 5천원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요 근래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청와대는 사표 수리절차를 밟고 있으며 사직처리가 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신 비서관은 청와대가 지난해 7월 지정한 인사가 환경공단 임원 공모 서류전형에서 탈락하자 환경부를 질책하고 경위서를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환경부가 신 비서관에게 전달한 경위서에는 “이런 사태가 재발할 경우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여권의 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송옥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4일 “국민안전 실종, 정쟁으로 역주행 중인 국회 공전과 대치 상황을 보면서, 한국당은 조속히 국회로 돌아와 국민 건강보호 책무를 다하라”며 “강원도 산불로 심각한 주민피해가 발생해 민생·안전 추경예산이 시급한데 정치권의 방임이 계속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 한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송옥주 의원은 “지난 3월 여·야가 함께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완영 의원은 오는 25일 14시 국회 본관 한국당 대회의실(228호)에서 황교안 대표를 초청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임영호)와 함께 ‘농축산업 현안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황교안 대표가 참석해 농축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 소속 의원과 국회 농해수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도 참석해 현장 실정에 맞는 정책 접근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 등 여야4당이 지난 23일 선거제·공수처 등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합의안 이행을 위한 추인작업을 마친 가운데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첫 관문인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사개특위에서 캐스팅보터가 된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반대표를 행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이에 따라 사개특위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패스트트랙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오 의원 사보임 카드로 정면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해 캐스팅보트를 쥔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질 것임을 발표한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24일 사개특위 위원을 오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당 관계자는 “김관영 원내대표가 오 의원을 만나 설득했지만 설득이 되지 않아 교체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면서 “채 의원이 된 것은 사개특위와 관련이 높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기 때문”이라 전했다.앞서 바른미래당 원내행정국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비박(비박근혜)계 좌장으로 불리는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 22명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 청원에 힘을 모아달라는 서한을 22일 보낸 것으로 전해져 탄핵과 탈당을 주도한 김 의원이 친박(친박근혜)계와의 관계 개선 및 ‘보수우파 통합’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김 의원은 이날 복당파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홍문종 (한국당) 의원이 요청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 청원에 함께 힘을 보탰으면 하는 바람”이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rare0127@speconomy.com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혁안과 검찰 개혁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각 당 의원총회에서 모두 추인한 23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비상 총회를 마치고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여야 4당이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지정하기로 추인한 데 대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1여4야’인줄 알았더니 이제는 ‘4여1야’가 됐다”고 한탄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 국회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