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에스오일이 다문화가정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에스오일은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스오일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인 ‘해피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고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에스오일이 전달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 지원과 법률상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패션그룹 형지의 실적이 예사롭지 않다. 매출은 늘고 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역으로 줄어들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형지는 435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지난 2014년보다 약 100억원 가량 늘어났다. 하지만 이익 지표라 볼 수 있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137억원에서 13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49억원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하락이 ‘까스텔바쟉’ 때문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가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정운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검사장 출신 H 변호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10일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H 변호사 사무실과 자택등을 함께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은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 사건 수임 관련 자료 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H 변호사는 일명 ‘정운호 게이트’의 핵심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2014년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51) 대표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경찰과 검찰에서 무혐의를 이끌어 낸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우유업계는 지난 2014년부터 ‘재고’와의 긴 싸움을 했다. 이는 업계 간의 싸움이 아니었다. 우유 판매량이 생산량을 넘어서지 못하며 실적이 최악의 상황에 치달았다. 매출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영업이익 등에서 이전과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그나마 희망이라면 중국에서 분유가 인기를 끌며 그나마 수출활로가 열린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앞에 산적해 있는 과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2016년은 ‘희망’보다는 부진 탈출이라는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유 재고 남아도는데, ‘사는 사람은 없다’ 낙농계‧업계
▲삼성전자 서초사옥(기사 내용과 무관함)[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내 기업 절반가량이 법인세를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법인세 면제 비중이 더 높았다.8일 경제개혁연구소의 ‘법인세 실효세율 분석과 시사점’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법인세 신고 의무가 있는 기업 55만472곳 가운데 실제법인세를 납부한 곳은 29만290곳(52.7%)으로 절반 가까이(47.3%)는 세금을 내지 않았다.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48.0%)과 비슷한 수준이다. 법인세 면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영업 손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오는 6월초 '해외원정 도박'에 대한 만기출소를 하더라도 재구속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만약 자신의 보석을 위해 지불한 수임료와 PX, 롯데면세점 등으로 지급된 것으로 추정되는 '로비자금'이 회사의 돈으로 밝혀질 경우, 회삿돈 호이령으로 구속이 불가피 할 예정이다. 현재 정 대표 관련 해 제기되는 의혹들을 바탕으로 계산한다면, 각종 로비에 사용한 자금은 대략 6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우선 롯데면세점 입점을 위해 정 대표가 브로커 한모씨에게 20억원의 뒷돈을
▲ 스타이펑 중국 장쑤성 성장.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나흘간의 연휴가 이어져 직장인들은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게 됐다.하지만 국내 4대 그룹인 삼성과 현대차, SK, LG그룹 최고경영진은 연휴 기간 중국 장쑤성(江蘇省) 성장(省長)과 회동을 갖으며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6일 재계에 따르면 장쑤성 스타이펑 성장이 오는 이날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국내 주요 그룹 CEO들과 잇달아 면담을 갖는다.스타이펑 성장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무 LG 회장, 이형근 기아차 부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KT는 어린이날인 5일 KT WIZ 홈경기에 경기 오산시 푸른학교·세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가족 등 40명을 초청했다.KT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 직원들은 이날 두 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와 가족들을 전용버스에 싣고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KT WIZ 유니폼을 선물 받은 어린이들은 응원가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우선 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아이들이 문화체험 활동으로 여러 곳을 가 봤지만 야구장은 처음”이라면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KT 덕분이다”고 했다.강신현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LS그룹 구태회 명예회장이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구 명예회장은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전 회장의 넷째 동생이다. 1923년 경남 진주 태생으로 일본 후쿠오카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구 창업주를 따라 LG화학의 모태인 락희화학에 입사해 ‘안 깨지는 크림 통 뚜껑’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후 자유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공화당 등을 거쳐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구 명예회장은 슬하에 장남 LS니꼬동제련 구자홍 회장, LS전선 구자엽 회장, LS니꼬동제련 구자명 전 회장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최연혜 전 사장의 비례대표 출마로 공석이 된 코레일 신임 사장에 홍순만 전 인천시 경제부시장이 내정됐다.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홍 전 부시장을 코레일 사장 최종후보로 결정하고 청와대에 단수 추천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 장관 재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서울 출신의 홍 전 부시장은 양정고,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철도국장,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을 지낸 철도·교통 전문가로 평가된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대표이사직 연임을 확정지었다.KAI는 지난 4일 경남 사천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하 사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KAI는 사내이사가 1명뿐이고, 사장 임기도 사내이사와 같은 3년이다.이에 따라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하 사장의 대표이사직도 함께 연임된다. 하 사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KAI를 이끌며 지난해 매출 2조9010억원, 영업이익 2875억원을 기록했다.또 신규 수주 10조원을 달성하며
▲ 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현대종합연수원 지분 전량을 현대엘리베이터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현대증권 매각이 성사됐지만 해당 자금이 유입되기 전까지 유동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조치로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상선 지원을 위해 또 다시 나선 셈이다.현대상선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대종합연수원 보유 지분 68.48%(18만 4874주)전량을 현대엘리베이터에 856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현대상선 측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지분 매각”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롯데쇼핑의 실적 하향세에 업계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8년 만에 영업이익 1조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0%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이에 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이 올해 '1조 클럽'에 재가입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것.롯데쇼핑에는 전체 실적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이 주측이 된다.아울러 편의점 바이더웨이와 코리아세븐, 계열사 롯데홈쇼핑, 롯데슈퍼, 롯데닷컴, 롯데하이마트, 롯데카드와 롯데시네마 등이 속해
▲ SM그룹 홈페이지 캡쳐[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삼라마이다스(SM)그룹이 최근 성우종합건설 등의 인수를 강행했다.이 그룹은 건설사 인수 등을 통해 건설 계열사 대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M그룹은 과거에도 인수.합병으로 기업을 성장시켜왔다.이와 관련, SM그룹은 2004년 진덕산업(현 우방산업)을 사들여 이후 남선알미늄, TK케미칼, 경남모직 등 전통 제조업체를 차례로 인수하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룹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그룹 측은 "향후 5~6개의 건설사를 추가 인수해 건설사업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롯데면세점이 신규특허권 심사를 때 아닌 악재를 맞았다. 정운호 리스트에 거론되고 있는 것. 롯데면세점으로서는 사실여부를 떠나 거론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찝찝할 수밖에 없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면세점 특허권 심사를 앞두고 발생한 경영권 분쟁 사태로 인해 연매출 6000억원에 달하는 롯데 월드타워점 면세점 특허권을 빼앗긴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당시에도 업계에서는 "논란만 없었어도 특허권은 당연히 연장되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 롯데 월드타워점 면세점은 서울시내 3위에 해당하는 매출과 경쟁업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의 로비 리스트가 발견된 후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결국 본사와 전관변호사 사무실 등 압수수색까지 받게 됐다. 실명이 거론된 리스트가 있는만큼 수사는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정 대표와 논란을 빚었던 여 변호사가 정 대표와 나눴던 대화를 글이나 녹음으로 갖고 있다면 수사는 빠르게 진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압수수색까지 벌였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와 서울 서초동 최 변호사 사무실,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검찰이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해외원정 도박 혐의 당시 수사하는 과정에서 ‘억대의 돈거래’를 했던 인사들의 명단을 확보해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다.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해 10월 마카오 원정 도박 혐의로 정 대표를 구속 수사 할 당시 계좌추적을 벌였다. 지금의 사건이 일어날지 몰랐다. 단지 도박에 쓰인 자금의 성격과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벌인 수사였다.계좌추적 기간은 정 대표가 마카오에서 원정도박을 했던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였다.도박 자금 조사 중 발견된
▲ 화천기공(사진=네이버 거리뷰)[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국내외에서 유명한 주요 공작기계회사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위아 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 회사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 있다.‘화천기계(권영열 회장)’이다. 화천기계는 공작기계, 스마트머신, 머시닝, 금형, 부품, 흑연, 복합가공 등을 취급한다.이와 관련, 공작기계는 주로 금속재료를 절삭 또는 연마하여 기계부품을 제작하기 위한 기계를 말한다.오늘날에는 많은 제품들이 기계를 통해 만들어 지는데, 이러한 기계를 만드는 것도 기계이다. 이와 같이 기계를
[스페셜경제=박단비 기자]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여전히 끝나지 않은 가운데, 오는 6월 열릴 예정인롯데홀딩스의 정기주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일본 롯데홀딩스는 경영권 분쟁의 핵심으로 불리는 만큼 주총에 따라 분쟁의 마침표를 찍을 수도 있따.지난 3월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은 의외로 시시하게 막을 내렸다. 시작한지 30분 만에 신 전 부회장이 요구한 '현 경영진 해임안'과 '신동주 회장 이사 선임안' 등이 모두 주주 과반 이상의 의결로 부결된 것.종업원지주회의 선택에 대해 알 수 없었지만 현재까지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S-OIL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8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을 초청, 제주에서 ‘S-OIL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S-OIL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프래더윌리 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S-OIL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햇살나눔 캠프’는 병원 치료,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여행하기 쉽지않은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