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갖고 스토킹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처리한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스토킹 범죄 처벌법 개정안)에 대해 가결한다.해당 법안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도 통과할 것이라는 게 법조계 예상이다.개정안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한편, 긴급응급조치, 잠정조치의 보호 대상을 스토킹 행위 상대방 또는 피해자의 동거인, 가족까지 확대했다.개정안은 여기에 스토킹 행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한다.그는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프랑스 순방 이틀째인 이날 윤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한프랑스 정상 회담을 갖는다.이번 정사 회담 의제는 원자력발전, 항공 등 경제협력과 인권을 포함한 북한 문제, 유엔 차원의 형안 협력 방안 등이다.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김기현 대표는 이를 통해 국회의원 정수 감축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무노동 무임금 등 3대 국회 개혁 등을 제안한다.이날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기현 대표의 연설 주제는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변화다.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윤석열 정부 1년 비판,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비판 등도 이번 연설에서 다룬다.김기현 대표는 4월 선거제 개편 논의시 야권이 국회의원 정수 확대론를 제기히자 “국회의원 정수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VIP)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율)가 소폭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를 통해 긍정이 38.7%, 부정이 58.0%로 각각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전주 긍정 38.3%, 부정 59.0%에서 긍정이 0.4%포인트 오르고 부정이 1.0%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매우 잘함은 25.4%, 잘하는 편은 13.3%로 각각 집계됐으며, 잘못하는 편은 9.0%, 매우 잘못함은 49.0%로 파악됐다. 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힘)이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이 특정강력범죄사건에서 피고인도 얼굴을 공개하고, 얼굴 등을 공개하는 경우에 정보 공개가 결정된 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에 모습을 공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현행법은 수사단계 피의자를 대상으로 죄를 범하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와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 피의자가 청소년 보호법 제2조제1호의 청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요건 등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와 베트남을 찾아 경제 외교를 펼친다.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해 2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BIE 총회에 참석한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연사로 나서 영어 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호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가수 싸이와 학계, 스타트업 대표 두 사람에 이은 한국 측 마지막 연사로 연단에 선다.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엘리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주 방한하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와 만난다.19일 총리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활성화와 한미 콘텐츠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서랜도스 대표는 이번 방한 기간 박찬욱 감독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아시아·한국 지역 콘텐츠 관계자 등과도 K-콘텐츠 확보를 위해 주력한다.서랜도스 대표는 “넷플릭스도 한국과 미국의 문화 동맹에 기여하고 계속 훌륭한 K-콘텐츠를 세계에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최근 밝혔다.한편, 서랜도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연말께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민주당이 비상대책위위원회 체제로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한다는 것이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국민의힘)이 전날 K본부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명, 비명 티격태격하다가 어느 순간에 이재명 대표가 사퇴, 비대위로 전환해 기서 뭔가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당대표 임기 만료 8개월 전이면 비대위로 전환할 수가 있다.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 상황 때문에 12월 정도에는 사퇴를 하고 본인이 원하는 비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앞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쉬워질 전망이다.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강도 높은 사교육 경감 대책을 지시하며, 수능 출제 난이도 조절을 제시해서다.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공교육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주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과도한 배경 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다루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9일까지 김남국 의원(무소속)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한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이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투자 의혹 논란에 대한 소명을 위해 전날 자문위에 출석했다.김남국 의원은 이날 자문위 2차 회의에서 가상자산 보유, 투자 의혹 등에 대해 소명했다.소명 절차를 마친 김남국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각 당에서 제출한 안을 중심으로 소명했다”고 말했다.김남국 의원은 미공개 정보 이용 거래 의혹에 대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고 주장하는 것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을 혁신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산업 수요에 맞게 기술이 혁신하듯, 교육도 대학 학과와 전공 간 벽을 허물고 혁신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그는 정부, 기업, 교육기관이 함께 변화 혁신하고 융합하는 교육 삼위일체 혁신론을 제안했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교육개혁 추진 방향을 보고한 자리에서다.윤석열 대통령은 “기술이 사람이다. 사람에게 기술이 있다.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달라지는 산업 수요에 맞춰 기술도 혁신해야 한다. 교육도 수요에 맞춰 변신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로 취임 100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광역시와 전라도 지역을 찾았다.김기현 대표가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표심 다지기에 나선 것이다.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우선 전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호남권(광주, 전북,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김기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당정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의 취임 후 성과를 알리면서 내년 표심을 유혹하고 있다.김기현 대표는 취임 후 당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우리의 압도적인 힘만이 적에게 구걸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진짜 평화를 가져다준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1 연평해전 승전 24주년을 기리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999년 6월 15일은 휴전 이후 처음 발생한 남북간 해상 교전에서 우리 군이 큰 승리를 거둔 날이다.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단 한 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은 당시 서해에서 꽃게잡이 어선 통제를 빌미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무력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VIP) 정부가 문재인 전 정권 기간 펼쳐진 태양광 비리 조사에 나선다.윤석열 대통령은 감사원의 태양광 사업 감사결과와 관련, “당시 태양광 사업 의사 결정 전반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하라”고 공직기강비서관실에 14일 주문했다.이도운 대통령실에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VIP의 이 같은 지시 사항을 발표했다.앞서 감사원은 문재인 전 정부 시기에 진행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감사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전직 공무원 등 38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감사원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대규모 태양광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초박빙이다.14일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등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5.9%, 더불어민주당은 37.3%의 지지율을 보였다.이는 이달 초 지지율보다 각각 1.7%포인트, 0.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지난주 0.1% 포인트 하락에서 이번 주 1.4% 포인트 하락으로 확대했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의 양상이다.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지난주에 1.1% 포인트 하락 후 이번 주 1.7% 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도 역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을 이달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주문한 것이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제2의 탈원전을 획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처리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그는 “원자력 발전은 우리나라 에너지 발전을 떠받치는 버팀목이다. 발전 과정에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13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북핵 수석대표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만나 북한의 최근 정찰위성 발사 실패와 추가 발사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이번 만남에서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북한이 소위 위성 추가 발사를 예고한 상황이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한미의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조율했다”며 “북한이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있다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회와 국회의원이 치외법권 대싱임을 재차 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한 현역 의원의 신병 확보 시도가 부결돼서다.소위 국회와 국회의원이 철옹성인 셈이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가 12일 본회의를 열고 종전 민주당 소속이던 윤관석, 이성만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했다.다만, 검찰은 진행하고 있는 수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의혹의 전모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검찰은 정치 컨설팅 관련 업무를 담당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무소속 김남국 의원(전 더불어민주당)의 코인게이트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흔들리고 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역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윤관석, 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 이들 의원은 김남국 의원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최근 탈당했다.이날 국회가 이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할 것이라는 게 법조계 시각이다.이재명 현 민주당대표가 돈 봉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포털에 대한 칼질을 개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위원장 윤두현)와 포털태크포스(TF, 위원장 김장겸)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합동 회의를 최근 가진 것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미디어 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신설한 기구로 발족한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는 정부와 미디어산업 진흥과 발전 방향을 강구한다.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는 YTN 보도국장과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한 윤두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장겸 MBC 전 사장, 최기화 방송문화진흥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