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유지필성’ 유물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다. 스타벅스는 3·1절 104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기증이 여섯 번째 독립문화유산 기부라고 23일 밝혔다. 백범 선생의 휘호 기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에 ‘존심양성’, 2016년에 ‘광복조국’이 스타벅스를 통해 기증됐다. 휘호 유지필성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의미로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기념해 1949년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오는 27일에 덕수궁 중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금양그린파워가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과 비전을 22일 발표했다. 금양그린파워는 전기 계장공사 분야를 화공과 산업 플랜트에서 발전 플랜트까지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플랜트 공사 실적을 기반으로 100여건의 해외 플랜트 공사를 수행했다. 아람코, 아드녹 등으로부터 입찰 참여 자격도 받았다. 금양그린파워는 기존 설계·조달·시공(EPC)으로 참여하던 형태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와 발전사업 진출로 발전소 운영과 경상 정비 사업 등 영역을 확장했다. 이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는 3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운영 계획과 향후 투자와 경영 비전을 내놨다. 레고랜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 시즌 오프닝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바뀌는 변화를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새로 부임한 이순규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갈 수 있는 춘천의 레고랜드는 오랜 세월 함께할 친구이자 파트너로, 멀린엔터테인먼트의 사업부가 레고랜드 리조트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레고랜드에 세 가지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긴다. 이는 파크 야간개장, 어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오뚜기 연매출이 창사이래 첫 3조원을 돌파했다. 자회사 합병으로 연결기준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1833억원, 영업이익 1856억원 당기순이익 26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2%(4442억원), 11.5%(190억원), 106.1%(1379억원) 증가한 것이다. 오뚜기는 자체 내부 분석 결과 매출이 증가한 요인으로 조흥과 오뚜기라면의 연결 편입에 따른 4분기 실적 반영을 꼽았다. 또한 오뚜기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상승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바이오기업 헬릭스미스가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 측 일부 관계자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헬릭스미스는 비대위 측 일부 주주에 대해 자본시장법 제147조 제1항과 동 시행령 제141조 제2항, 자본시장법 제150조 제1항에 따른 의결권 제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8.9% 중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의 5%를 초과하는 지분에 대해 의결권 행사가 금지됐다. 자본시장법상 대량보유상황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가 대웅제약이 제출한 1심 판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대웅제약은 주력 의약품인 나보타의 제조와 판매를 포함한 모든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5일 대웅제약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 판결에 대해서도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했다. 지난해 2월 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기술이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법원은 이와 상반된 판결을 내렸다. 대웅제약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도로변 상가 빈 점포를 최근 카메라에 담았다. 코로나19가 끝나고 엔데믹 시점에서도 실물 경기 하락에 힘입어 비어있는 점포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이 곳은 유동 인구가 많아 장사가 꽤 잘 된 편이었다. 작은 오토바이 한 대가 쓸쓸히 점포 안에 자리하고 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어요.”인천 서구 청소년센터 방과 후 아카데미에 다니는 이온유(여, 14세) 학생의 말이다.이 양은 “학교와 달리 내가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보고 친구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래 친구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았다”며 14일 이 같이 밝혔다.이 양의 이 같은 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가능했다.복권기금은 매년 청소년 활동과 보호, 복지증진 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청소년 육성기금을 훈원하고 있다. 복권기금은 지난해에만 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아ST가 전문의약품,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13일 동아S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6358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7.7%(457억원), 110%(170억원), 120.1%(143억원) 증가한 것이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작년 매출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2023년 토끼해에 연금복권과 즉석복권 1등 당첨자가 각각 나왔다.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김 모씨가 연금복권 140회차 1, 2등에 동시 당첨됐다고 10일 밝혔다.김 씨는 운동하다 복권이 사고 싶어져 떠오른 번호를 선택해 연금복권을 구입했다.그는 “매주 금요일 복권판매 점주가 주는 대로 연금복권 한 묶음을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끝자리 번호 5번과 9번이 떠올라 연금복권 두 묶음을 구매했다”고 말했다.김 씨는 “평소 기부하는 마음으로 매주 복권을 구매한다. 당첨이 안 돼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이대(이화여자대학교)요? 공부 못하는 얘들이 가요.”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외국어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 등 국내 특목고등학교(特目高等學校)의 현실이다. 최소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간다. SKY 급인 이대의 자부심은 하늘을 찌른다.반면, 한 글자가 다른 특성화고등학교(特性化高等學校)는 다르다.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두나(유진 경감), 김시은(소희) 씨 등이 열연한 다음 소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2006년 11월 LG상사에서 독립한 LF그룹의 구본걸 회장이 장남 구성모 대표가 최대주주인 고려디앤엘을 통해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F는 2006년 11월 LG상사에서 독립해 발족했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려디앤엘은 지난달 3~5일 장내매수를 통해 3일(1만2200주), 4일(2만3623주), 5일(2482주) LF 주식 3만8305주를 매입했다. 고려디앤엘이 보유한 LF 주식 수는 202만6128주다. 지난해 말 기준 6.80%에서 이달 6.93%로 확대된 것이다. 고려디앤엘은 LF네트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휴온스 윤성태 회장이 후계 승계를 위해 계열사 효과를 보고 있다. 2016년 3월 25일 휴온스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주)휴온스는 인적분할로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2021년 4월 1일 물적분할로 바이오사업부문 휴온스로 나뉘었다. 현재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40.89%), 휴메딕스(40.64%), 휴엠앤씨(57.09%), 휴온스바이오파마(74.58%), 휴온스메디텍(46.51%), 휴온스랩(61.17%), 휴온스USA(100%) 등 계열사를 갖고 있다. 휴온스 아래 휴온스푸디언스(74.09%)가 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물류테크 기반 이커머스 기업 오아시스가 독자적 물류 솔루션으로 코스닥 시장 문을 두드렸다. 오아시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고 8일 밝혔다. 오아시스는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전문적으로 소싱하는 기업으로 2011년 설립됐다.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열었던 오아시스는 2018년 8월 온라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면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PB상품이 좋은 품질과 높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액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오아시스 상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종근당이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의 30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과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평범하게 소시민적으로 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신 경영인”이라며 “환자의 곁에는 항상 종근당 의약품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내 제약업계 최초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창업주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제뉴원사이언스가 2023년도 신규 입사자를 위한 ‘제뉴원 웰컴 키트’를 제작했다. 제뉴원은 신규 입사자를 환영하고 회사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웰컴 키트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제뉴원은 웰컴 키트를 회사 생활과 일상에서의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에 맞게 친환경 제품도 포함된다. 웰컴 키트는 사원증과 다이어리를 비롯해 여권 형태의 가이드북, 미니캐리어, 멀티 플러그, 컬처 덱키트, 네임텍, 명함 지갑, 텀블러 등 9가지 물품으로 이뤄졌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식음료와 유통업체가 성수기를 앞두고 계절 마케팅에 돌입했다.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다양한 이색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퓨린 함량을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퓨린 컷’을 국내 최초로 최근 출시했다.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추세에 맞춘 것으로, 하이트진로는 이를 통해 국내 발포주 1위를 고수한다는 복안이다.이번 필라이트 퓨린 컷은 통풍을 유발하는 성분인 퓨린 함량이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보다 90% 낮은 2㎎(355㎖ 캔)이 들어있다.다만, 하이트진로는 퓨린을 줄이면서고 저온 숙성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제약 신약 베르시포로신이 다양한 섬유 희귀질환에 대한 적응증 확장이 기대된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이 다국가 임상 2상에 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이번 베르시포로신 다국가 임상 2상은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한국과 미국의 3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총 102명의 환자에게 24주간 시험약과 위약을 투여 후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과 노력형 폐활양 개선율의 변화를 측정하고 평가한다. 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솥이 이달 신제품을 내놨다. 올해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에 오른 기념이다.한솥은 1993년 출범 이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면서, 소비자 선정 올해 최고의 브랜드 대상(도시락 가맹사업 부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로써 한솥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설문을 통해 선정한다.한솥이 이번 수상을 기념해 숯불직화구이 두부강된장을 내놨다.숯불직화구이 두부강된장은 석쇠에 구워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달 2일부터 5월 1일까지 자사주를 장내매수한다. 셀트리온이 500억원 규모 30만9406주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50억원 규모 43만7000주를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로 매입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현재 셀트리온 그룹 계열사 주가와 주식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양사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