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대(對)고객 갑질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부산남구을,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3년간 보험급 지급 관련 등 보험업권의 소송이 5만4464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보험업권의 소송은 2021년 2만860건, 지난해 2만1501건, 올해 상반기 현재 1만2130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업권별로는 생명보험 관련 소송이 5812건, 손해보험 관련 소송이 4만8652건으로 각각 파악됐다.이를 업체별로 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20일부터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상품/계리/위험관리, 자산운용, 일반관리(경영전략과 관리, 재무회계, 인사, 마케팅, 영업지원 등) 부문이다.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동양생명은 증권이나 금융 등 모집 분야별 직무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 중국어 능통자 등은 우대한다. 동양생명은 채용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출신학교, 가족 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번 채용을 진행한다.입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최근 치매 관련 신상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도 상반기 고성장을 추진한다는 게 동양생명 복안이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동양생명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361억원으로 전년 동기(1393억원)보다 69.5% 늘었다.같은 기간 동양생명의 순이익은 1867억원으로 120.7%(1021억원) 역시 급증했다.이 같은 서장을 지속하기 위해 동양생명은 경도에서 중증까지 치매 단계별 진단비와 간병비 등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무배당 수호천사 NEW내가 만드는 간병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생명이 진단에 요양까지 보장하는 삼성 고품격 인생보장보험을 18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주보험 가입만으로 3대 질병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과 중증장기요양상태, 중증치매상태까지 5개의 핵심 질병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의 130%를 종신까지 보장한다.이 상품은 5대 진단 사유 발생 전 사망 시에는 가입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자궁암·전립선암·급성뇌경색증Ⅱ 진단 확정 또는 장해지급률 50% 이상의 장해상태가 됐을 경우 보험료 납입을 면제한다.고객이 6대 진단 보험료 환급 특약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제7회 골든 펠로우 인증식을 최근 개최하고, 1000명의 골든 펠로우를 선발했다.생명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골든 펠로우 제도를 2017년 도입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골든 펠로우는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생명보험설계사 가운데 장기근무, 보험계약 유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회가 선발한다.생보협회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1000명의 골든 펠로우를 선발했다.이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1만3104명 가운데 7.6% 수준이며, 우수인증설계사 인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우리금융그룹과 교보생명이 MG손해보험 매입에서 경쟁할 전망이다. MG손보가 이달 매물로 나오기 때문이다.민간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우리금융은 상대적으로 계열사가 부족해 꾸준히 계열사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금융이 추진하는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을 위해서는 계열사로 증권과 보험 등이 필수다.아울러 교보생명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사업 회사를 확충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정용석)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손보의 최대 주주인 JC어슈어런스 등이 금융위원장을 상대로 제기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 KB다이렉트 플러스 운전자보험을 18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자동차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 등을 보장하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고객에게 보험료를 추가 할인하는 혜택이 있다.KB다이렉트 플러스 운전자보험은 ‘변호사선임비용’을 탑재해 타인의 사망이나 중대법규위반 교통사고 발생 시 검찰 기소 이전 경찰 조사 단계에서도 보장한다.고객이 특약에 가입하면 배상책임, 골절 진단비(치아파절 포함) 등 자동차 사고가 아닌 일반 상해사고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스페셜경제=이준동 기자] 9일부터 열흘간 지속한 집중호우로 관련 보험이 부상했다. 이번 호우로 인명을 비롯해 시설물 피해가 급증해서다.1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실제 전날까지 집계한 시설 피해는 949건(공공 631건, 사유 318건)이다.이로 인해 풍수해보험이 부상했다. 이는 행안부의 지도를 받는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기간 중 가입한 시설물이 있는 지역에 기상특보(주의보·경보), 지진 속보가 나온 이후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으로 발생한 손해를 보상한다.가입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생명보험사가 전략 상품인 종신보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신상품 마련에 분주하다. 종신보험의 신계약 건수가 최근 2년간 35% 감소해서다. 보험료로는 36조원이 증발했다.종신보험의 경우 보험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가입자가 사망했을 경우 보험금을 100% 지급하는 보험상품이다.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 신계약은 2020년 163만건에서 지난해 106만건으로 35% 급감했다.같은 기간 보험료는 85조4000억원에서 49조1000억원으로 40% 줄었다.피보험자가 단기납을 선호하기도 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되면서 연간 순이익도 별도기준 3000억원대 수준에 머무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678억원, 영업이익 1242억원, 당기순이익 9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29.5%(6152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82억원), 13%(114억원) 증가한 것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9.7%(3597억원)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10.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D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16.0%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114.4%, 9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5049억원, 영업이익 5332억원, 당기순이익 40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8%(6487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2%(1184억원), 16.0%(773억원)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7.2%(9627억원), 114.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DB손해보험이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제치고 정부 항공보험 계약을 따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정부가 발주한 ‘2023년 항공보험 종합계약’에 응찰한 DB손보가 최종 낙찰받았다. 이 보험계약은 산림청·경찰청·해양경찰청·소방청 등이 보유한 항공기 129대에 대해 기체보상, 배상책임, 탑승자 상해를 담보한다. 총 사업 금액은 247억2700만원이다. DB손보외에도 국내 5대 손해보험사들이 모두 입찰에 나섰다. 개찰 결과 해당 계약은 117억5200만원을 써 낸 DB손보에게 돌아갔다. DB손보 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삼성생명이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 개선사항을 통보받고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통합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사를 통해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체계 유의 의견 6건과 개선사항 8건 등을 삼성생명에 통보했다.금감원이 통보하는 경영 유의사항과 개선사항은 금융회사에 대한 행정 지도적 성격을 갖는다. 삼성생명이 들어있는 삼성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에 금감원이 보낸 내용은 ▲내부통제 전담조직 강화 ▲소속 금융회사간 공동업무에 대한 내부통제 유의 필요 ▲금융복합기업집단 차원의 실질적 위기관리체계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국내 15개 생명보험회사의 금융 민원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DGB생명의 총 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11.4%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반면 KB생명보험의 지난해 민원 건수는 213건으로 전년(367건) 대비 42%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금융 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에서 발생한 전체 민원은 1만6733건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민원 유형별로 보면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52.1%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금 산정 및 지급 관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취임 첫해인 전년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다시 최고 실적에 도전한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지난해 매출은 33조7014억원으로 전년(27조1736억원)보다 24% 개선됐다.최근 소비자가 ESG 경영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착한 소비를 하고 있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ESG 경영에 주력하는 이유다.김동원 사장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한화생명은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에서 장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한화손해보험이 중간 배당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최근 변경했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이 최근 8년간 4차례 배당했다.한화손보는 2015년에서 2018년까지 모두 결산 배당으로 진행했고, 최근 4년간 배당하지 못했다.다만, 한화손보는 올해 결산을 포함해 중간배당도 추진한다.지난해 보험영업이익은 늘고, 사업비가 하락하며 순이익이 3021억원으로 전년(1559억원) 대비 93.7% 증가해서다.아울러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은 줄고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확대하면서 30대 가입자를 대거 유치하고 있다.어린이보험은 보험계약마진이 높은 보험사의 효자 상품이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길고, 손해율은 낮아 수익성이 높다. 어린이보험의 계약자가 부모로 보험 해지율도 낮고, 30세 이후 성인이 되면 추가 계약으로 이어진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메리츠화재 등은 지난해 어린이보험 원수보험료 5조8256억원을 달성해 2018년(3조5534억원)보다 63.9% 급성장했다.이를 고려해 이들 보험사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메리츠화재가 ‘고객’보다 영업실적에 급급했다. 메리츠화재가 3년 연속 최고 수익을 거두는 사이, 고객은 시스템 문제로 보험료 손해를 봤다.메리츠화재는 매년 사상 최고 수익을 경신하며, 지난해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거뒀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영업이익은 2020년 6080억원, 2021년 9076억원, 2022년 1조1607억원으로 최근 3년 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이에 따른 메리츠화재의 누적 이익잉여금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보험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이르면 올 연말부터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대형포털에서 여러 보험회사의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보험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보험업권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8월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방안’의 후속 조치로 생명·손해보험협회, 보험대리점협회, 핀테크협회, 한국소비자연맹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내용을 확정했다.금융위원회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해 업무범위, 상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한화생명이 실적은 줄었지만, 임원보수는 늘렸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지난해 매출은 33조7017억원으로 전년보다 24%(6조5278억원) 개선됐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43억원으로 47.2%(6377억원) 후퇴했다. 이에 따른 한화생명의 영업이익률도 5%에서 2.1%로 하락했다.이 기간 한화생명 순이익도 38.7%(6163억원→3780억원) 급감하면서, 한화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산 배당을 하지 않는다.이에 일부 투자자는 “주주 배당금도 지급할 능력이 없는 회사가 보험금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