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 3차 발사에 성공했다. 8월 2차 발사에 실패한 이후 3개월 만이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이 전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천리마 1형이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비행해 발사 후 705초 만인 22시 54분 13초에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궤도에 진입시켰다고도 했다.정찰위성 발사는 자위권 강화에 관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러시아가 올해로 미국과 외교 관계 90주년을 맞았지만, 양국 관계가 단절 위기에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미국은 1933년 11월 16일 수교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가 는 최근 성명을 통해 “만연한 러시아 혐오증을 무기로 휘두르는 미국이 양국 관계를 전무하게 만든 책임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러시아 외무부는 “이는 러시아의 선택이 아니다.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가하겠다는 원칙을 포함해 추가 (긴장)고조를 조장하는 미국의 무책임한 조치는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도 했다.“세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경보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하고, 이를 연내 가동하기로 했다.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펼쳐진 3국 국방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지난 주말 회동했다.한미 국방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만났으며, 기하라 방위상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이들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각국의 탐지, 평가역량 등을 제고하기 위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우리나라와 미국의 외교장관이 9일 만난다.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방한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처음이다.블링컨 장관은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 참석차 서울을 찾았으며, 박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블링컨 장관과 박진 장관은 회담에서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가능성, 북한과 하마스와의 연관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 등을 강구한다.아울러 두사람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의 엄중한 입장을 관련국에 분명히 밝히고 있다.”박진 외교부 장관의 말이다. 중국이 다수의 탈북민을 최근 강제 북송한 데 대해서다.7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이 전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펼쳐진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회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민이 극심한 고초를 겪게 될 것을 우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진 장관은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강제 북송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갈 수 있도록 관련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도 강제북송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방한한 쩐 뚜엉 아잉 베트남 당 중앙경제위원장을 만나 베트남의 한국 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24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쩐 뚜엉 아잉 위원장과 양국관계 발전과 분야별 협력에 대해 이야기 했다.한덕수 총리는 “베트남이 한국의 3대 교역국 가운데 하나고, 한국이 베트남 내 1위 투자국”이라며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올라섰다고 평했다.한덕수 총리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교역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정부가 미국에 우리 기업을 배려해달라고 주문했다.2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전날 에밀리 블랜차드 미국 국무부 수석경제자문관을 면담하고, 한미 경제 관계 등에 대해 대화했다.두 사람은 이를 통해 세계 경제 환경이 전례 없이 복잡하고, 외교정책과 경제정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책을 조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이번 만남처럼 양국이 경제, 통상 관련 협의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진 점도 이를 증명한다고 부연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74)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종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 군에 접종을 독려했다.정부가 8월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는 등 사실상 코로나19에 대한 국민 경계가 끝났지만, 여전히 고위험군 감염이 많아서다.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는 7400명으로, 전주보다 13% 줄었다.다만, 같은 기간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자가 38%를 차지하면서, 0.9% 증가했다.한덕수 총리는 고위험군 백신 접종 시행 첫날인 19일 코로나1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국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한다.당정대는 최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당정대는 의대 정원 확대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증원 규모를 향후 확정한다는 입장이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에 대해 “의료진 부족으로 국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당정대 협의회가 이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앞서 보건복지부가 1000명까지 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휴전을 촉구하는가 하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지속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위협하는 발언을 해서다.러시아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식량과 의약품 등을 전달하기 위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휴전을 촉구했다.13일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 미하일 보그다노프 외무차관 겸 중동특사와 후세인 알셰이크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집행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보그다노프 차관은 “양측의 무차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 핵보유국 지위를 주장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 담화를 반박했다.5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 하에서 절대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얻을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최선희 외무상은 지난달 말 담화를 통해 “핵보유는 우리 국가의 운명적 선택이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이 핵보유국으로서 헌법적 지위를 부정하거나 침탈할 경우 주권 침해”라고 말했다.다만,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핵무기와 현존 핵 프로그램, 기타 대량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짧게는 6일, 길게는 11일에서 12일, 더 길게는 17일의 추석 연휴를 맞이 민생을 돌보기에 나섰다.26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 다세대 주택가를 찾아 우유를 제공하며, 홀몸 노인의 건강을 챙긴 것이다.27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전날 민생 현장을 돌면서, 각 부처에 연휴 기간 재난 안전 상황 관리를 위한 긴급지시를 하달했다.우선 한덕수 총리는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연휴 기간 중앙재난 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라고 주문했다.아울러 그는 관계부처, 유관 공공기관, 지방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유엔 총회에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현지에서 21일(현지시간) 개막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 행사장을 찾았다.김건희 여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적 기업의 전시장을 찾아 디자이너 등을 격려했다.김 여사는 이날 “유능한 국내 디자이너가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를 바란다. 세계 젊은층이 한국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에 큰 호감을 갖고 있어 K-패션의 인기가 높다”며 “한국 고유의 멋을 담은 K-패션을 알리는 우리 디자이너가 자랑스럽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사진으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취임하고, 업무를 시작한다.다만, 전기요금 지속 인상, 이에 따른 한국전력공사 적자 해소 등 난제가 많다.방문규 장관은 우선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한다.산업부가 현재 국제 가스요금(화력발전용, 전기 60% 생산)과 연동해 매 분기 전기요금을 조정하고 있지만, 물가 인상 등에 따른 조정 폭을 조율해야 한다.방문규 장관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4분기 전기요금 인상 폭을 논의할 예정이다방문규 장관은 “전기요금 조정이 한전의 적자를 해소하는 근본적 해결책”이라면서도 “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국, 미국, 일본의 안보수장이 무기거래를 위한 북한과 러사아의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할 경우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대통령실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14일 미국과 일본의 안보수장과 통화하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조태용 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통화하면서 “북한과 러시아가 13일 러시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군사협력을 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세계적인 공공보건 사태(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러시아로의 길에 오른 건 북러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우리 당과 정부의 중시 입장을 보여주는 뚜렷한 표현이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찾아 한 일성이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2019년 4월에 이어 4년 만에 또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정은 위원장은 북러 접경지역에 있는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해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과 올레그 코제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난다.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번 만남에서 양국의 무기 거래 등을 논의한다.북한이 과거 약속에 따라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하는 한편, 무기 거래를 진행할 경우에 추가적인 제재가 이뤄질 것이라고 미국 측이 전날 천명한 이유다.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11일(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중 러시아와 북한 사이 무기 거래 논의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NS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의 핵 무장화를 강조했다.북한이 첫 전술 핵 공격 잠수함 김 군 옥 영웅 함을 건조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은 진수식에서 이같이 8일 밝혔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 노동 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리 식의 전술 핵 공격 잠수함을 건조하여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리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첫 수중 핵 공격 함선의 장엄한 탄생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군 무력 강화의 새로운 장의 서막을 알리고 지역과 세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야당애 대한 이념 공세를 확대한다.국민의힘이 정기국회에서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관련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윤미향 의원(무소속)이 일본 내 친북단체 행사에 참석한 사실도 부각하고 나섰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반국가세력과의 대결 구도를 굳히기 위해 이념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홍범도 장군이 자유민주주의를 배격했다는 게 국민의힘 주장이다.국민의힘은 홍범도 장군이 자유시 참변 이후 1921년 9월에 남긴 우리 고려 노동 군중에게라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하기 위한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번 훈련의 총적 목표가 남반부 전 영토 점령에 있다며 31일 이같이 보도했다.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시고 전군지휘훈련진행정형을 료해하시였다고 설명했다.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총참모장으로부터 전쟁발생시 시간별, 단계별정황에 따르는 적군과 아군의 예상행동기도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전군지휘훈련조직정형과 진행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고도 했다.김 위원장이 “작전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