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보건복지부외 질병관리청 등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최근 복지부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체계)은 정부가 설정한 국가전략기술의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등과 함께 중요하게 다뤄지는 연구 주제다.국내에서 올해부터 시작된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은 4개 연구팀이 장, 피부, 구강 호흡기, 비뇨생식분야의 연구를 진행한다.마크로젠은 중앙대학교 설우준 교수, 디엔에이링크, 랩지노믹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부가 국민 건강 증진에 팔을 걷었다. 신약개발을 촉진하는가 하면, 음식물에서 이물질 발견시 대처 요령 들을 내놨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25일까지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이번 경진대회에는 신약개발과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한국 거주 연구자(외국인 포함), 재외 한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는 인간과 쥐의 간세포에 대한 화합물의 대사 안정성을 실험한 학습용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이탈리아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와 국내 독점 판매와 유통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키에시는 1935년 발족한 다국적 제약회사로 희귀 질환 신약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광동제약은 앞으로 키에시의 희귀의약품 국내 판매와 유통을 맡는다.계약 제품은 희귀 질환인 레베르시신경병증 치료제 락손, 파브리병 치료제 엘파브리오, 알파-만노시드 축적증 치료제 람제데 등이다.이중 락손은 시력 상실과 시신경 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 레베르시신경병증 치료에 탁월하다. 이는 현재 복제약이 없는 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여름은 당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 농도가 짙어져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서다. 여기에 여름에는 맨발로 다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저가 나기 쉽기 때문이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당뇨가 있는 사람은 발에 신경병증, 구조적 변형, 피부 못(굳은 살), 피부와 발톱의 변화, 발의 궤양, 감염, 혈관질환 등이 생긴다.일명 당뇨발이 나타나면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고 궤양이 되고 심하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최악의 경우 발가락이나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당뇨 환자는 영양분이 대부분 소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아제약이 이를 위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의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바디워시를 27일 추전했다.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바디워시는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기능성 제품이다.동아제약 임상 연구센터는 이 제품이 유분 개선과 피지 개선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제품 사용 2주 후 고객의 유분과 과잉 피지가 개선됐으며, 1회 사용으로 피부에 서식하는 균이 99.6% 감소했다는 것이다.동아제약은 이후 노스카나인 트러블 바디 미스트 사용을 권장했다.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바디워시로 피부를 진정한 다음, 피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건강 개선에 팔을 걷었다.식약처는 우선 전북 고창에 삼보죽염(대표이사 김인석)이 제조, 판매한 삼보 고운(美) 죽염 제품에 대한 회수와 판매 중단조치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미용 목적으로 출시한 삼보 고운 죽염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발견돼서다.식품공전에서는 금속성 이물의 기준, 규격에 대해 금속성 이물로서 쇳가루는 식품 중 10㎎/㎏ 이상 검출돼서는 안 되며, 금속 이물은 2㎜ 이상이면 판매할 수 없다.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삼보 죽염이 세안, 마사지 팩 등 미용 목적으로 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최근 세무조사를 받은 메디톡스가 코어톡스 판매 호조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 이동건 연구원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19.5%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고성장이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0억원, 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9.6%, 372.8% 증가가 예상된다”며 “내수 시장에서 고마진 품목인 코어톡스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원제약이 자사 주력 의약품인 코대원과 펠루비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올해 1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40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5.9%(70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9%(50억원), 5.9%(6억원)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3%(16억원), 108.8%(43억원), 256.2%(69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1%로 전년 같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내 1위 제약기업 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30%를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975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 당기순이익 1670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도 30.5%를 나타내 매출 1000원당 305원을 벌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660억원), 영업이익은 41.0%(530억원), 당기순이익은 37.8%(458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7.0%(868억원), 81.2%(817억원), 137.2%(966억원) 늘었다. 셀트리온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을 이뤘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22억원)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1%(55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164억원, 당기순이익은 9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5.9%(132억원) 성장했다.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 1420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신풍제약 전 임원이 최근 보석 석방됐다. 8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는 횡령 등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무이사 A씨에 대한 보석을 인용했다. 보석은 일정 보증금을 납부해 구속 집행을 정지하고 피고인을 석방시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하는 법원의 결정이다. 혐의를 받는 신풍제약 장원준 전 대표와 임원 A씨는 2009년과 2011년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의약품 원료 납품 단가를 부풀린 사실이 적발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윤인상 전략기획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면서 3세 승계를 본격화했다. 윤 이사는 윤성태 회장의 장남으로 창업주인 윤명용 회장의 장손이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윤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6643억원, 영업이익 864억원, 당기순손실 3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6%(897억원), 16.2%(121억원)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휴온스글로벌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아제약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재활용품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해당 캠페인은 사내에서 직원들이 사용한 다회용 컵을 서울 용두동 본사 각 층에 비치된 수거함에 모으면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7단계 세척 후 재사용하는 것이다. 하루 평균 직원들이 마시는 음료는 평균 300컵으로 이를 다회용 컵으로 마시면 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원제약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익성에서 올해도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작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788억원, 영업이익 430억원, 당기순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대비 각각 35%(1247억원), 121%(235억원), 353%(233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는 제약업계 전체를 놓고 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매출(91.4%)에서만 성장세가 낮을 뿐 영업익과 순익에서는 더 높은 수준이다. 대원제약은 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치료제가 증상 개선 소요기간을 4일 단축했다.한림대학교 의대 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우흥정 주임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CP-COV03 임상2상 결과와 안정성·유효성을 밝혔다. 우 교수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16시간 내에 대조군 대비 바이럴로드가 급격하게 감소한 만큼 코로나19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CP-COV03의 주원료 니클로사마이드는 다양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 훌륭한 약재다. 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시장에 뛰어들면서 정부와 관련 기관도 지원에 나섰다.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으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신한WAY홀에서 열린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세미나에서 정부기관들이 사업 투자와 지원에 있어 기업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송영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과장은 축사에서 기업들의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송 과장은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고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대규모 예타사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2021년 3월 스스로 물러난 지 2년만이다. 최근 진행된 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서 회장은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그는 앞으로 2년간 사내이사와 이사회 공동의장을 맡게 됐다. 서 회장은 29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영 복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그는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후배들과 함께 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서 회장은 셀트리온그룹 3사의 합병 준비가 어느 정도는 마무리됐다고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넘기면서 전년과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3317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 당기순이익 9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7%(1285억원), 25.2%(315억원), 17.4%(142억원) 증가한 것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내수시장과 해외(중국)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11.7%로 전년(10.4%) 대비 1.3%포인트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유한양행이 2022년 연간 매출은 1조7000억원을 넘어섰지만, 정작 영업이익은 360억원에 그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 연결기준 연간 매출은 1조77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880억원)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9%(125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8.6%(85억원) 줄었다. 유한양행은 별도기준으로는 연간 매출 1조7263억원, 영업이익 411억원, 당기순이익 130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종근당이 지난해 품목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은 2022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4883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 당기순이익 7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8%(1447억원), 16.0%(151억원), 88.8%(376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3%로 전년(7.05%)보다 0.25%포인트 상승했다. 1000원어치를 팔았을 때 70원을 남기다 73원을 번 셈이다. 종근당은 주요 품목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