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볼보의 첫 전기차 C40 리차지를 타고 서울 마포에서 경기 파주 헤이리 마을까지 왕복 100㎞를 최근 달렸다.지난해 2월 국내 상륙한 C40 리차지의 한국 초도 물량 1500대가 5일 모두 팔렸다. 볼보가 2010년대 중반부터 수입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한국 고객이 C40 리자치의 완성도를 믿어서다.요즘 자동차 구매 고객은 자동차 판매자나 엔지니어보다 자동차에 더 해박한 점도 볼보의 인기 요인이다.박노진 쉐보레 동서울대리점 대표는 “자동차 구매 고객은 인터넷 등을 통해 차량의 모든 사항을 파악한다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부산 해운대를 질주했다.1일 전국 극장가에 걸린 영화 대외비를 통해서다. 대외비는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진웅(전해웅 역), 이성민(권순태), 김무열(김필도) 씨 등이 열연했다.7일 영화계에 따르면 대외비는 고(故) 노태우 전 정권 말기인 1992년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한다.극 초반 해웅은 당시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운대를 지역구로 한 여당 후보로 출마한다.다만, 부산의 거물 순태가 공천을 다른 사람으로 하자, 해웅은 사채대부업자이자 조직폭력배인 필도와 손잡고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군부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둔 1987년 수입차 시장을 개방했다. 같은 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듬해에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브랜드와 사브와 볼보 등 스웨덴 브랜드, 푸조와 르노 등 프랑스 브랜드, 이탈리아 브랜드로 피아트가, 일본 브랜드로 혼다가, 미국 브랜드는 포드가 각각 둥지를 틀었다.이중 볼보는 1927년 발족 이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안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볼보는 이를 통해 고급 브랜드로 몸값을 올렸으며, 한국 시장에서 2014년(29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2002년 무쏘스포츠, 2006년 액티언 스포츠, 2012년 코란도 스포츠, 2018년 렉스턴 스포츠.현존하는 국산 유일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 렉스턴 스포츠의 변천사다.그동안 이들 SUT는 쌍용차의 판매를 주도하면서, 스포츠유틸티티차량(SUV)의 명가인 쌍용차의 자존심을 지켰다.실제 지난해 초 선보인 신형 렉스턴 칸은 같은 해 쌍용차의 판매를 견인했다.쌍용차는 지난해 모두 11만3660대를 판매해 전년(8만4106대)보다 판매가 35.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렉스턴 브랜드 판매는 1만2964대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볼보의 최고급 세단 S90.S90은 S80과 자사 성장을 견인하다, S80이 2016년 생산을 중단하면서, S90은 현재 S60과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가솔인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신형 S90을 몰고 강원도 속초와 강릉 일대를 최근 달렸다.신형 S90은 볼보의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목표 고객과 회사 내에서 차량의 위치 등에 따라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더하고 뺏을 뿐 고급감과 안전 면에서는 대동소이하다.S90 역시 볼보의 최고급 세단에 맞게 인포테이먼트 시스템 등 안전편의 사양이 대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쌍용차 토레스가 7월 초 출시 후, 한 달 만에 6만 대 이상 팔렸다. 이중 지난달까지 1만9560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쌍용차 세계 판매(5만6977대))에서 34.3% 비중이다.이로써 쌍용차의 올해 1~11월 판매는 10만4566대로 전년 동기(7만5351대)보다 38.3% 급증하게 됐다. 쌍용차가 1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면서 흑자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셈이다. 쌍용차의 지난해 판매는 8만4106대 판매에 그쳤으며,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결별하기 직전인 2008년부터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마지막으로 폭스바겐의 첫 전기차 I.D.4를 이번 주초 몰고, 수도권 일대 87㎞를 달렸다. I.D.4는 8월 한국에 상륙했다.차체는 부드러운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뤘다.서울 양화로 서교동 구간에서 만난 I.D.4의 첫인상이다. 전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I.D.4의 외관은 극단적인 유선형이지만, 차량 후면은 풍성한 굴곡과 함께 직선으로 이뤄졌다.차체에 고급스러움을 살리기 위해서다. 통상 차체에 굴곡이 많을수록 차량 디자인은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갖는다.키 홀더를 통해 I.D.4에 다가가자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티구안 올 스페이스는 티구안과 다르다. 같은 티구안을 달고 있지만, 엔진도 다르고, 이에 따른 성능도 다르다.신형 티구안 올 스페이스를 타고 수도권 일대 100㎞를 이번 주초 달렸다.2017년 선보인 티구안 올 스페이스는 폭스바겐그룹의 친환경을 알리는 차량이다. 1급 발암물질을 유발하는 디젤 엔진을 버리고,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기 때문이다.서울 마포구 홍대 입구에서 만난 하얀색 티구안 올 스페이스는 말끔하다.키 홀더를 통해 차량에 접근하자, 전조등 아래와 후미등 상단에 있는 작은 전구 여러 개로 이뤄진 등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티구안을 필두로 내년 전략 차량인 폭스바겐의 인기 차량의 운전대를 최근 잡았다.우선 2014년과 2019년에 이어 3년여 만에 신형 티구안을 몰았다. 일별한 신형 티구안은 곡선과 직선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세련미를 더했다.티구안 2000년대 중반 모델의 경우 외관 디자인이 다소 뭉툭했지만, 한국을 다시 찾으면서는 대세인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다.신형 티구안 4륜동 프레스티지를 타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이 자리한 검단산을 올랐다.키 홀더를 통해 문을 열자, 신형 티구안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