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미국 국방부가 18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를 겨냥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 한일과 강력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천명했다.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가능성에는 답변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확실히 북한은 도발적으로 행동한 이력이 있다. 우리는 한국·일본 동맹은 물론 역내 다른 동맹·파협력 국가와 강력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라이더 대변인은 한국, 일본 등과의 강력한 소통으로 잠재적인 침략을 저지하고, 역내 안정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장례를 17일 마치고, 18일(미국 현지시간)로 있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출국한다.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행사를 마친 이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윤석열 대통령과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3일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과 17일 경조사 휴가를 내고 조문객을 맞았지만, 가족장이라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5부 요인과 경제·사회부총리, 7개 종단 지도자, 여야 4역 외에는 조문을 받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집권당인 국민의힘과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힘 겨루기를 펼친다.16일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해서인데, 이날 행안위는 12일 폐막한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등을 다룬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의 출석을 주장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정권 당시 잼버리 대회를 유치했던 만큼 전 정권과 전북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정권에서 새만금 개최를 확정했고, 준비도 길었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이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식 축사를 통해 한미 공조 강화를 강조했다.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실제 그는 자유를 지난해 경축사에서 33번, 올해 27회 각각 사용했다. 아울러 자유 민주주의는 작년 3회에서 올해 7회로 늘었다.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와 공산이라는 말도 자주 언급하면서 한미동맹 덕분에 대한민국이 성장과 번영을 이뤘다고 밝혔다.공산을 지난해 3번에서 올해 8번으로 증가했으며, 그는 공산전체주의라는 말도 6회 언급했다. 아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으로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조사 결과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한다가 38.3%, 잘못한다가 59.0%, 모르겠다가 2.7% 각각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전주대비 긍정평가는 0.8%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렸다.지역율은 전국이 상승했지만, 영남권에서는 하락했다.전주대비 서울 지지율은 38.7%로 3.9%포인트, 대전·세종·충청은 39.9%로 3.6%포인트, 강원은 54%로 6.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군수공장을 시찰하고, 강경한 발언을 했다.1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11~12일 전술미사일 생산공장, 전술미사일 발사대차(이동식발사차량)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현지 지도 했다.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존 미싸일(미사일) 생산능력을 보다 비약적으로 제고함으로써 확대강화한 전선부대들과 미싸일 부대들의 편제 수요와 작전계획 수요에 맞게 대대적으로 생산장비시킬데 대한 중대한 목표를 제시했다고 신문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김기현 대표는 대의원제 무력화와 공천 페널티 등을 담은 더불어민주당 혁신안에 대해 “혁신안이라 불리지만 그 내용은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 장악안”이라고 11일 질타했다.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청년정책네트워크 행사 직후 기자와 만나 민주당 혁신안을 묻는 기자 질문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인 정당을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김기현 대표는 “애초 김은경 혁신위를 출범할 때부터 결과가 뻔할 것이라 예측했다. 민주 정당으로 가기보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엔사 주요 직위자들을 초청해 대화했다.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엔사령부는 73년 전 불법 기습 남침한 북한 공산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유엔안보리결의 제84호에 따라 창설했다.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 평화 유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유엔사는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즉각 우리 우방군의 전력을 통합해 한미연합사령부에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 회의를 주재하고. 전쟁준비를 공세적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21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한미연합연습인 을지자유의방패(UFS)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정은 위원장 지도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가 전날 당중앙위원회에서 진행됐다고 10일 보도했다.신문은 유사시 적들의 공격을 압도적인 전략적 억제력으로 일거에 무력화하고 동시다발적인 군사적 공세를 취하기 위한 확고한 전쟁준비 태세를 갖추는 문제 등이 중요 의제로 올랐다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날 때까지 공직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카눈과 관련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일선의 재난관리 공직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재난 대응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라”고도 주문했다.그는 “이번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 느리게 이동하는 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부터 24시간 비상대기 체제에 들어간다. 지난달 호우에 따른 피해를 복후하기도 전에 이날 제주부터 제6호 태풍 카눈 영향권에 들어가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날에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태풍 상황 등을 파악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반도 태풍 상륙 예보 이후부터 24시간 태풍 경로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9일부터 전국이 태풍 영향권으로 들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근무 체제로 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했다.여론조사 기업 에이스리서치와 국민리서치그룹 등이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가 7월 4주차(34.3%)보다 4.4%포인트 상승한 38.7%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4.8%포인트 하락한 34.4%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1%포인트 내린 20.9%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41.5%, 민주당 지지도는 34.8%를 각각 기록했다. 인천·경기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7.6%, 34.7%를 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내년 총선으로 현재 여소야대 구도가 여대야소 구도로 변화할지 표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층이 20%대 이상이라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 등이 최근 조사 결과를 통해 내년 총선에서 59.2%가 신당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신당을 지지할 것이라는 유권자는 17.2%로, 부동층은 23.6%로 각각 집계됐다.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제주(21%)에서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전·충천·세종·강원(20.3%), 서울(19.0%), 인천·경기(15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교권 침해 행위를 예방하고 피해 교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교원 존중 법안을 최근 발의했다.최근 학생생활지도에서 어려움을 겪은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교권 보호·회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서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교원의 지위 향상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일부 개정안을 전날 대표 발의했다.해당 법안은 관할청(교육감)이 교권침해를 겪은 교원의 비용 부담 관련 업무를 시도 학교안전공제회와 한국교직원공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시기는 해당 국가인 일본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구연 차장은 9월 1일 이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전망과 관련해 ”방류 시기와 관련해 지금 언론상에서 몇 번 이야기는 나오고 있으나 그게 정부 간의 공식적인 논의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은 18일 미국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했다. 민주당이 연속으로 민심을 저버리면서 지지층이 이탈해서다.한국리서치 등 4곳의 여론조사 단체가 최근 조사한 4일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32%)가 민주당 지지도(23%)을 추월했다.무당층은 37%로 나타났으며, 이번 조사는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국민의힘 지지도는 7월 3주차 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기간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다만, 민주당은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2일 새만금에서 개막한 세계잼버리대회에 참석하는가 하면 이차전지 투자협약을 가졌고, 전북지역 기업인 등과도 만났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새만금 투자 기업, 전북지역 기업인과 만찬을 하며 “힘을 모아 새만금을 더 육성하고 나라 경제도 잘 일으켜보자”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새만금 관련 기업인의 첨단산업부지 확충, 폐수 관리시설 등 건의를 청취한 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에게 “기업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앞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이 정상회의 정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3국 실무진이 협의에 들어갔다.조현동 주미대사는 18일 열릴 미국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두고 3국 협력이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날(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번 회의는 최초로 다자 정상회의 계기가 아니라 단독으로 개최하는 회의”라며 이같이 말했다.조햔동 대사는 “이미 세 정상이 지난해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현재까지 3번 만났지만, 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달 초 여름휴가를 간다. 그는 휴가 기간 추가 개각, 8·15 특사 등 정국 구상을 한다.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회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휴가 필요성을 검토한 이후 대통령에게 이를 제시할 예정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8월 초 5일간의 휴가를 계획했으나, 수해 대응과 복구 등으로 이를 전면 보류했다.다만, 대통령실은 공직사회 재정비와 시장 활력 제고 등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단기간이라도 휴가를 가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참석차 부산을 방문하고 자갈치시장을 찾아 민생을 돌봤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제철 수산물 가격과 여름 비수기 상황 등을 묻고 넙치, 붕장어, 해삼, 가리비, 전복 등을 구매했다.아울러 현지 상인으로부터 붕장어를 건네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게 미끌거리네, 아이고 이게 막 붙네”라고 말했다.그는 “자갈치시장이 잘 돼야 나라 전체의 장사가 잘되는 것 아니냐?, 내가 전국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