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LG전자가 국내 기업 중에서 '자율주행' 관련 특허를 현재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단순히 양적 기준 외에도 개별 특허들의 질적 평가에서도 LG전자의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가 국내에서 최고 수준이란 분석이다.4일 글로벌 특허정보업체 렉시스넥시스IP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상반기말 기준 자율주행 관련 유효특허를 465건 보유해 국내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이는 렉시스넥시스가 자체 개발한 특허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렉시스넥시스 페이턴트사이트를 이용해 국내 기업 중에서 자율주행 관련 특허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3일 재계와 스포츠업계에 따르면 남자체조 도마서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신재환 선수와 여자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따 여자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선수는 포스코그룹의 올림픽 메달 포상금 2억 원과 70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은 당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대상으로 금메달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2000만 원의 포상금을 제시했다.하지만 체조에서 사상 최고의 성과가 나오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그룹을 대표해 대한체조협회를 이끌고 있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무선사업부 임직원 등이 근무하는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해당 건물 한 층에서만 1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측은 현재 해당 층을 폐쇄했고 방역조치에 돌입했다. 해당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조치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경제=한승수기자] 한글과컴퓨터는 김연수(38)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김 대표는 김상철(68) 한컴그룹 회장의 장녀다. 김 신임 대표는 미국 보스턴대와 보스턴칼리지 대학원·뱁슨칼리지 대학원을 나와 2006년 반도체 제조기업 위지트 입사를 시작으로 해외사업·투자기획 등 업무를 맡아 왔다.2010년 김 회장의 소프트포럼이 한컴을 인수한 이후 한컴MDS·한컴위드 인수, 아이텍스트 인수 및 매각 등을 이끌었다. 김 대표는 그룹미래전략총괄을 맡아 인수·합병(M&A)과 신성장동력 확보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기
[스페셜경제=박숙자기자] 30일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지막 날이다.현재까지는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 에디슨모터스의 참여가 예상된다. 관건은 자금력이다. 쌍용차 재기까지는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일반적이다.30일 쌍용차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 확약서를 접수를 마감한다.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가격협상을 거쳐 11월에는 매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쌍용차 인수 후보로는 HAAH오토모티브와 에디슨모터스가 거론된다.HA
[스페셜경제=박숙자기자] 한국 대표적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의 창업자 김범수 의장(55)이 국내 대표 재벌 삼성의 후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의 부자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한국시간) 전했다.블룸버그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김 의장은 134억달러(약 15조4000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해 121억달러(약 13조9000억원)을 가진 이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에서 가장 부자가 됐다고 전했다.김 의장의 한국 최고 부자 등극은 카카오 주식 가격이 올해 9
[스페셜경제=원혜미기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 감정을 받는다.서울가정법원은 29일 조양래 회장의 정신 감정을 촉탁할 기관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을 결정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조희경 이사장 측은 "재판부는 결정 사유에 대해 청구인, 참가인, 사건본인의 의견과 예상 감정 일정을 고려해 정신감정을 촉탁할 기관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법원은 지난 5월 17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감정 촉탁을 의뢰했다. 그러나 조 이사장은 같은 달 24일 법원에 "정밀 입원 감정을 통해 논란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
[스페셜경제=한승수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9일 올해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다. 주요 사업부별 성적표까지 공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반도체, LG전자는 가전 실적에 관심이 모인다.삼성전자는 지난 7일 공개한 2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이 63조원, 영업이익은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3년 만에 10조원을 넘겼다.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2분기 호실적 배경으로 메모리반도체를 꼽는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반도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LS그룹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을 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으로 정한 데 따른 것이다.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임원세미나와 연구개발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현재의 저성장 기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열쇠로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꼽고, 이미 인공지능, IoT, 로봇 등 기하급수 기술(exponential techn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청년들에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열고 200억 원을 지원한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일환이다. 윤 회장은 25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청년 취업난으로 패기와 열정으로 사회에 걸음을 내딛어야 할 청년들이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좌절하는 상황들이 안타까웠다”며 “물고기를 잡아 주기 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이들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오는 30일까지 응모를 받고 있는 청년 스마일 프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기업들도 각종 스폰서 십으로 도쿄올림픽과 함께 하고 있다.국내에서 유일한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도쿄올림픽을 맞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 전원에게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 5G 도쿄 2020 올림픽 에디션’ 1만 7000대를 제공한다. 일부 선수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현지 선수촌의 ‘갤럭시 선수 라운지’에서 갤럭시S21을 받은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삼성전자 캐나다법인은 도쿄올림픽에서 캐나다 선수가 메달을 딸 때마다 1000달러(약 115만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캐나다 스포
[스페셜경제=한승수기자] LG전자가 올 상반기 전세계 생활가전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최대 경쟁사인 미국의 월풀을 매출 부문에서 앞섰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월풀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7% 상승한 53억2400만달러(약 5조97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50억5000만달러를 뛰어넘는 호실적이다.지난 7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에서 6조8000억원(증권사 전망치 기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역
[스페셜경제=한승수기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아들 서원(32)씨가 이달 초 오리온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원씨는 지난 1일 오리온그룹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서원씨는 경영지원팀에서 오리온 그룹의 국내외 법인 경영 전략과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1989년생인 서원씨는 뉴욕대를 졸업하고 중국 유학을 거쳐 카카오그룹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했다. 서원씨는 오리온 창업주 고 이양구 전 동양그룹 회장의 차녀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담철곤 회장 사이에 난 아들이다. 현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LG생활건강이 최근 '막말 논란'이 벌어진 심모 상무(36)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LG생활건강은 데일리뷰티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심 상무를 지난 19일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신 세탁용품 등 홈케어사업을 총괄하던 김규완 상무가 심 상무 자리로 옮겼다.심 상무는 지난 2019년 만 34세에 LG생활건강 역대 최연소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하며 화제를 모았다. 심 상무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등을 성공시켰고 수년간 시장점유율 2위에 머물렀던 '온더바디' 브랜드를 1위로 올린 공로로 201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인해 LG전자 공장에 이어 삼성전자의 물류창고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14일(이하 한국시간)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남아공 남동부 콰줄루나탈주의 항구도시 더반에 있는 삼성전자의 물류창고도 약탈로 인한 피해를 입은 상태다.삼성전자는 남아공 현지에 판매용 제품을 보관하기 위한 다수의 물류창고를 두고 있다. 다만 더반 외에 다른 곳의 삼성 물류창고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반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소요가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1세대 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인터파크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는 NH투자증권을 매각자문사로 정하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매각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회사 지분 28.41%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 종가(5650원) 기준 인터파크의 시가총액은 4587억원으로, 이 대표의 지분가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외하고 1284억원에 달한다.이 대표가 경영권을 매각하고 나선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밤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440원(5.0%)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191만 4440원이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들이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을 앞두고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에서 집단 퇴장했다. 사용자위원 9명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기업들도 방역지침 강화에 나서고 있다.LG그룹은 재택근무 비중을 기존 40%에서 50%로 높이는 방역지침을 전날부터 적용해 시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SK그룹은 SK㈜와 수펙스추구협의회 등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토록 했다.SK이노베이션도 4단계에 맞춰 필수인력 외 재택근무토록 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여타 SK계열사도 4단계에 맞춰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이 경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소비자가전 부문 호실적에 소속 사업부 직원들에게 기본급 10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5일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DS부문 메모리 사업부, CE부문 생활가전,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IM부문 네트워크 사업부는 각각 기본급의 100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LG화학은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국내 대학 및 연구소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개발(R&D) 인재 45명을 초청해 ‘LG화학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테크 컨퍼런스는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R&D 인재를 대상으로 LG화학의 혁신 기술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는 채용 행사다. 이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기업은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데, ESG 기술 분야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