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19일부터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출입명부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한 시간 연장해 오후 10시까지로 조정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인’으로 유지된다.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한 달 늦춰진 4월1일부터 시행된다. 방역패스 QR은 계속 유지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의 출입명부 의무화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출입명부 목적으로 활용됐던 QR, 안심콜, 수기명부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 다만 방역패스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시간이 기존 오후 9시에서 1시간 늘어난 오후 10시로 조정된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6명 그대로 유지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생업 현장에서 개선 요구가 가장 컸던 영업시간 제한을 밤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며 "기존 3그룹 시설에만 적용됐던 오후 10시 제한 기준을 모든 시설에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하루라도 먼저 민생의 숨통을 틔워 드리고 유행 상황을 충분히 관찰하는 시간을 갖기 위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6일 국내에서 다섯번째로 허가받은 노바백스 백신을 대상자 5566명에게 접종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누적 접종자 수는 1만213명이다.아스트로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개 백신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된 점이 특징이다. 아스트로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 방식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mRNA 백신 방식을 적용했다. 미국 등 해외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2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90% 수준의 감염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중증 및 사망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었다"며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선제적인 대응으로 의료체계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확진자 9만명을 넘었다"며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여러 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확진 규모가 커지면 중증 환자도 함께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고령층 3차 접종, 먹는 치료제 도입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우리나라 기업활동조사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1%포인트 증감함에 따라 고용증감율이 0.29%포인트 변동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 없는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은행(한은·총재 이주열)은 최근 'BOK 이슈노트 제2022-11호 성장과 고용 간 관계'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통계청의 2014~2019년 기업활동조사를 활용, 기업 매출증감율에 따른 고용증감율을 회귀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고용민감도는 매출 1%포인트 증감에 대한 고용증감의 정도를 말한다.분석결과 매출증가율이 1%포인트 상승(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5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022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회복 지원과 선도형 경제 전환을 위한 ‘2022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신보는 일반보증 총량을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한 58조5000억원으로, 유동화회사보증 총량을 전년 대비 2조원 증가한 15조3000억원으로 운용하는 등 보증총량을 80조 3000억원 수준으로 설정하고, 확장적 보증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또 창업·수출기업 등을 포함한 중점정책부문의 보증공급 규모를 전년 대비 2조원 증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승이 광범위한 품목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은행(한은·총재 이주열)은 14일 'BOK 이슈노트 2022-10호 물가상승압력 확산 동향 평가'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초 1%를 밑도는 낮은 수준에서 11월 이후 3%대 중후반으로 가파르게 높아졌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확대되면서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큰 폭으로 높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3월부터 전국 지하역사 내 미세먼지 농도를 관리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철도공사는 평소보다 공조설비와 지하역사 공기청정기 가동시간을 기존대비 25% 늘리고, 역사 내 물청소를 강화해 미세먼지 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온라인으로 실시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구축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연간 경상수지는 883억달러 흑자를 냈다. 12월 경상수지는 6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기회복에 따른 운송수지 호조 등으로 흑자 폭이 1년 전 보다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은 10일 '2021년 12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6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106억달러)에서 44억8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4억4000만달러)에서 2억4000만달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2일부터 도라산역 관람을 위한 임진강~도라산 셔틀 전동열차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민통선 북쪽지역의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른 것으로 운행 재개 시기는 확진자 발생 현황 등 방역 상황을 살펴 국방부와 협의·결정할 예정이다.코레일 관계자는 “불가피한 운행 중단으로 당초 열차 이용을 계획했던 고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양희승 미래기술경영 대표가 국방R&D의 실무 지침서 ‘국방R&D관리’를 출간해 화제다. 양 전 교수가 방위사업청 조현기 부장, 김범석 팀장과 함께 펴낸 이 책은 제1기 국방전문위원회 위원장 경험과 고려대 기술경영대학원에서 ‘국방기술경영’ 과목을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자료가 바탕이 됐다. 이 책은 국방R&D 정책 안내서인 ‘국방R&D정책’에 이어 출간된 책으로, 군사 환경의 파악에서부터 방위력 향상을 위한 무기체계 개발 대상 선정에 이르기까지 국방R&D 관리 영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글로벌 공급 부족 현상에도 최근 국내 제조업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인 경기둔화의 모습을 띄지 않아 제조업의 경기 둔화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한은)은 'BOK 이슈노트 제2022-9호 최근 공급차질 및 감염병 상황이 제조업 재고에 미친 영향'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후 국내 제조업 재고는 우리나라 경제의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상당폭 증가했다. 통상 경제위기가 발생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위기 초기에는 수요(출하)가 위축되고 재고가 늘어난다.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으로 최근 5년간 한국전력공사의 부채가 10조원 넘게 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가 저렴한 에너지원인 원자력 발전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값비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늘린데 따른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에교협)는 지난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에너지 전환 정책이 초래한 한전의 위기와 전기요금 인상 압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애교협은 현재 62개 대학 260명의 에너지 관련 교수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이 국채시장에 대한 부정적 파급효과를 우려했다.홍 부총리는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피해받는 분들을 살리기 위해 추경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14조원 규모 추경을 발표했을 때도 국채시장 금리가 30bp(1bp=0.01%p)가 올라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가신용등급 평가 하락도 우려가 된다. 시장이 흔들리거나 금리가 올랐을 때, 신용평가 등급이 떨어졌을 때 우리 경제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달러 강세에 따라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보다 16억달러 가량 줄어들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한은)이 7일 발표한 '2022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15억3000만달러로 전월(4631억2000만달러) 보다 15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연속 감소세다.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줄면서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라면·김밥·삼겹살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식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지난달 외식물가가 약 13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5.5%로 2009년 2월(5.6%)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다.외식물가 조사 품목 39개 중 갈비탕(11.0%), 생선회(9.4%). 소고기(8.0%), 김밥(7.7%), 햄버거(7.6%), 설렁탕(7.5%), 라면(7.0%), 짜장면(6.9%), 치킨(6.3%), 삼겹살(5.9%), 돈가스(5.7%)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1월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외식비, 집세 등이 일제히 올랐기 때문이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2020년 100 기준)는 104.69로 지난해 1월 101.04 대비 3.6% 상승했다.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3.2%를 기록하며 3%대로 올라선 이후 11월 3.8%, 12월 3.7%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오고 있다. 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지난 2010년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정부가 6인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오후 9시까지의 영업시간 제한을 골자로 한 현행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을 2주 간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또 다음 주부터 기존 60대 이상에서 50대 이상까지 먹는 치료제 처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고심 끝에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을 포함한 현재의 방역 조치를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설 연휴의 여파를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장애인 단체가 3일 오전 7시 30분 께 2호선 왕십리역에서 집회를 진행, 신도림역 방면(외선순환) 열차가 한때 지연 운행됐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달 가구소득이 600만원을 넘는 10명 가운데 9명은 본인이 중산층 이하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통계청의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가구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사람 가운데 91.1%는 본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중’ 이하로 평가했다. 이들 가운데 34.7%는 자신이 중하층에 속한다고 응답했고, 12.8%는 하층에 속한다고 답했다.가구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사람 가운데 자신이 상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8.9%에 그쳤다. 2017년 조사(10.5%)보다 비중이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