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증설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맥스터 무사고 건설과 공기 내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준공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이번에 준공된 맥스터는 총 7기다. 월성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될 예정이다. 2020년 8월 착공, 이달 4일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으며 중수로원전의 안정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로봇사원 도입과 자체 데이터 포털 구축 등 IT기술을 적극 도입해 일하는 방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11일 코레일에 따르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기술(RPA)을 도입해 지난해 단순·반복적인 행정업무에서 연간 3만 4253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2020년 시범도입을 통해 10개의 업무 자동화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세금납부, 수도·전기·통신 공공 서비스요금 수입처리 등 37개 업무에서 연간 3만여 시간을 추가 절감했다.올해는 RPA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전용서버를 구축하고, 자동화 가능업무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한국은행이 향후에도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추가 축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기준금리를 올리 여지가 있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한 셈이다.한국은행(한은·총재 이주열)은 10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박종석 부총재보는 "실질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통화 증가율도 여전히 높아 금융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이다.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침체) 가능성에 국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한은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제유가가 130달러(16만615원) 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주유소 유가도 폭등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9일 오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894.99원이다. 이는 전일 대비 34.38원 오른 수준이다.경유는 전국 평균 판매가 리터당 1753.82원으로 전일 대비 47.37원 상승했고, LPG는 전국 평균 리터당 1083.20원으로 전일 대비 0.02원 하락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만2721명으로 국내 20만2647명 해외유입 74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486만969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8726명이며 18세 이하는 5만6299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007명, 사망자는 18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282명이다. 코로나19 전체 병상 보유량은 4만9553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관할 세무서를 상대로 266억원 상당의 법인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4년여 간의 법정공방 끝에 1심에서 패소했다.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당시 정상규 부상판사)는 SH공사가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달 13일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서울시에서 포괄적으로 위탁받은 사업을 자신의 계산과 책임으로 수행했다"며 "그로 인한 수익금 역시 모두 SH에 귀속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서울지방국세청은 2013년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2020년 100 기준)는 105.3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월(3.6%)보다 0.1%포인트(p) 확대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3.2%를 기록하며 처음 3%대로 올라선 이후 11월 3.8%, 12월 3.7%, 올해 1월 3.6%에 이어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군인공제회는 3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 호반 써밋 2차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평택 호반 써밋 2차 단지 내 상가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로 27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근린생활시설 총 13개 점포로 구성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766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임차인들의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내 상가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안전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일반 상가와 달리 단지 내 주민을 고정고객으로 슈퍼마켓이나 세탁소,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업종 중심으로 경기에 큰 영향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3일 협력사와의 안전·보건 분야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평택발전본부에서 ‘2022 공생협력단 발대식’을 가졌다.공생협력단은 협력사들과의 안전·보건 분야 통합관리를 위해 출범한 협의체다.협력단은 평택발전본부의 한전KPS, 옵티멀에너지서비스, 수산인더스트리 등 경상정비 협력사와 코웨포서비스, 공사업체 등으로 구성됐다.협력사간 통합관리를 통해 향후 발전소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특히 ‘세이프티 닥터(안전주치의) 활동을 통해 스마트 안전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4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한국은행(한은·총재 이주열)은 러시아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한은은 최근 '해외경제포커스'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2월 중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대로 상승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100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후 8시35분 기준 5월물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105.6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경우 전 거래일보다 9.03%(8.62달러) 상승한 104.31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만9241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하루만에 8만여명이 증가했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일 0시 기준 21만9241명으로 누적 349만2686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밝혔다. 전날(13만8993명)보다 8만248명 증가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21만917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8명이다.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4만6932명, 경기 6만8622명, 인천 1만2104명 등 수도권이 12만7658명으로 58.2%를 차지한다.비수도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국채 가치가 50% 폭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블화 가치도 20% 하락했다. 러시아 기업·금융기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해외 신용평가 기관들은 러시아의 국가 신용도를 하향 조정했거나 할 예정이다. 미국, 유럽연합 등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 제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도 러시아 은행·자회사와 금융 거래를 막고 국고채 투자도 중단하기로 했다.러시아가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달러 표시 러시아 국채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미국 등 서방의 제재를 받게된 러시아 중앙은행이 27일 충분한 자원과 장치로 보유하고 있어 러시아 금융 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전날 미국과 유럽연합, 영국 및 캐나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제 제재로 러시아 금융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조치를 취했다. 각국에 예치된 러시아 중앙은행의 6300억 달러 규모 외환자산을 동결시켰다. 러시아 금융기관은 이를 매각하거나 인출하지 못하게 된다. 또 상당수 러시아 일반은행이 국제결제시스템 스위프트 체제에서 축출됐다. 해당 은행들은 해외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결제망으로 부터 제외된다. 이에 따라 모든 국제 거래가 전면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러시아의 외환보유액 절반이 동결될 전망이다.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에 따르면 조셉 보렐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외교안보 분야 담당자는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함께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러시아의 주요 은행들은 SWIFT제도에서 제외될 것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거래를 금지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역 침공이 전면전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달러, 원유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몰리는 반면 전세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2.4원) 보다 2.6원 오른 1205.0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1205.10원에 거래 중이다. 1190원 선에서 거래됐던 원·달러 환율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선포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장중 1200원을 넘어선 후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4일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전기화학 시스템을 이용한 탈질·탈황 원천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해 미세먼지저감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구개발과제는 1차 년도에 고성능 흡수제를 저비용으로 제조하는 공정개발을 시작으로 2차 년도에 흡수제 재생을 위한 전기화학 공정을 진행했다.또 3차 년도에 단위 공정 최적화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탈질효율(Inlet 150ppm)과 탈황효율(Inlet 500ppm)을 연구개발 목표치인 95% 넘게 끌어올리고 해당 연구와 관련한 원천기술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군인공제회는 예금형 목돈수탁저축 이자율을 기존 2.50%에서 2.80%(1년)으로 0.30%p를 인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상된 이자율은 오는 3월 1일 가입자부터 적용된다.군인공제회가 지난 1월 인상 이후 두 달 만에 추가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반년도 채 안 돼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창립 이후 최초다. 군인공제회는 유사 공제회 예금형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2021년 회계결산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을 달성함에 따라 회원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발 빠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7만여명 증가해 처음으로 17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1452명이다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중 17만1271명은 국내 발생, 18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80명)보다 32명 늘어난 512명이다.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382명 늘어난 1883명이다. 사망자는 99명 늘어 누적 760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33%다. 코로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지난해 각종 사고와 함께 ‘칼날 경영’을 해온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이 마침내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한전은 24일 2021년 결산 실적을 공시한다. 전문가들이 우려와 함께 경고했던 대로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적자 발표가 예상된다. 지난해 발전 연료비 상승에 이은 '연료비 연동제' 시행이 미뤄진 게 주 요인을 꼽힌다. 오는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요금인상 등 적자폭을 줄이려는 조처를 선제적으로 하지 않은 '경영 미숙'도 적자폭을 키우는데 부채질했다는 지적이 따른다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내달 31일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열린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기존 1.25%로 동결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이미 몇차례 기준금리를 올린 한은이 인상의 정책효과를 보고 다음 스텝을 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고 국내외 물가상승 압력으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기준금리 동결을 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