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내고, 주주 가치를 높인다.12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SK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해 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한 이유다.LG유플러스 이날 장중 거래가는 1만75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조631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할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14억원으로 33.6%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로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CJ제일제당의 10일 장중 거래가는 전날보다 0.29%(1000원) 하락한 34만2500원선이다. 신한투자증권연구원은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7200억원, 3285억원 수준이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3%, 53.3% 급증한 수준이다.다만, 최근 경기 침체로 소비 감소가 예상되지만, CJ제일제당의 큰 강점이 브랜드력이라 향후 실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년 차인 2020년 2조원의 적자극 극복하고 2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실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의 9일 장중 주가는 한때 전거래일보다 1%(1500원) 오른 15만2000원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현재 SK이노베이션이 전년 4분기 실적을 집계하고 있지만, 견조한 성장에 예상돼서다.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1~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8조92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8%(25조7885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조주환 최고경영자(CEO) 이끄는 LG전자가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력한다.지난해 수익이 주춤하면서,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주당 주가가 하락해서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3조5472억원으로 전년(4조580억원)보다 12.6% 줄었다.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비용 증가에, 태양광 패널 사업의 생산과 판매 종료가 겹쳐서다.반면, 2021년 하반기 취임한 조주환 CEO가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LG전자 매출이 83조4695억원으로 12.9%(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최근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우리사주조합의 매도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증권가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내린 이유다.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4일 종가는 전날보다 0.57%(2500원) 오른 44만3000원이다.이는 4분기 실적 뿐만이 아니라 지난해 실적이 기대 이하로 전망돼서다.실제 LG에너지솔루션의 전년도 1~3분기 요약기준 영업이익은 97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9%(2836억 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7조611억원으로 27.2%(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과태료 폭탄을 맞았다. 자회사 간 내부거래 경영공시 의무 위반 탓이다.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이유로 메리츠금융지주에 과태료 2억640만원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메리츠금융지주가 업무보고서 제출의무, 자회사 등 간 내부거래 등 경영공시 의무, 보수위원회의 보수체계 운영 적정성 평가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금감원 조사에서 메리츠금융지주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업무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자회사 간 대출채권 양수도, 신용 공여, 이자수익 등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것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유안타금융그룹은 유안타증권 매각설에도 불구하고 지분 늘리고 있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안타증권 최대주주인 유안타시큐리티즈아시아는 28일 주식 1만1656주를 장내 매수했다.전날 유안타증권 매각설이 불거졌다.유안타금융그룹은 2020년 9월을 마지막으로 유안타증권 지분 매집을 중단했다. 당시 지분율은 57.34%였다. 다만, 올해 6월 꾸준히 장내매수하면서 지분율을 57.9%까지 확대했다.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최대주주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 지분을 장내 취득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캐피탈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이 외부 플랫폼을 통한 신규대출을 중단했다.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금조달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비교적 연체율이 높은 대출상품을 축소한 것이다. 저축은행에 이어 캐피탈 업체도 대출 상품을 줄이면서 저신용자들의 대출철벽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보인다.최근 현대캐피탈은 당분간 플랫폼에서 신규대출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자체 채널을 통한 신규대출은 가능하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조달 환경 악화 등으로 신규대출을 보수적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다소 회수율이 떨어지는 대출 상품을 줄이게 됐다”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올해 상반기 세계 각국이 코로나19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비상하고 있다.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찾아서다.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 방한 외국인은 8만1851명에서 매달 꾸준히 증가해 10월에는 47만6097명으로 급증했다.이로써 10월까지 누적 방한 외국인은 219만8838명으로 전년 동기(78만2495명)보다 181% 수직으로 늘었다.대한항공이 최근 2년간 화물 수송으로 급감한 여객 수요를 상쇄했지만, 올해는 이 같은 여객수요가 급증하면서 호실적을 일군 배경이다.실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대구은행이 DGB금융지주에 사상 최대 규모인 1899억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보통주 1주당 1395원의 배당금을 확정했다.지주사인 DGB금융지주이 1898억9438만원을 가져간다. 올해 배당금은 지난해 주당 808원보다 73%(587원) 급증한 수준이다.대구은행은 2020년 주당 676원(배당금 920억2050만원)을 배당하기도 했다.대구은행은 DGB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인 만큼 올해 역시 고배당을 실현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대구은행은 올해 1~3분기 요약기준 영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금융사들이 자율보안체계를 구축해 보안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규율체계를 개선해 사고 발생시 기존보다 무거운 사후 책임을 지게 된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은 정보기술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금용보안 규제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발표했다.지난 26일 고객 명의를 도용해 49억원을 대출받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 농협 직원이 불법도박 혐의로 추가 기소가 된 사건이 있다.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고객 명의로 대출받은 약 49억원 중 약 29억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IBK기업은행이 이익 여력으로 대출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향후 3년간 8000억원 규모로 금리를 지원한다.금리 상승으로 은행의 수익이 증가해서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조68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2659억원) 증가했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극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대출 금리감면뿐만이 아니라, 성장유망 중소기업과 높은 금리, 환율, 물가 등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5월부터 5조8000억원 규모로 저리 대출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국내 유가 증권 시장에서 한미약품의 주가가 23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의 감기약 수요 급증으로 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의 매출 성장에 따른 것이다.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목적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북경한미약품은 지난 1996년 한미약품이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한미약품의 실적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 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올해 1~3분기 요약기준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은 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1%(365억원)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내년 2월 25일 계약부터 2% 인하한다. 이는 올해 호실적과 함께 손해율 감소에 따른 것이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올해 3분기 누적 KB손보의 영업이익은 47,3%(3591억원→5293억원), 순이익은 96.4%(2658억원→5221억원) 각각 증가했다.이번 인하가 수익 급증에 따른 고객과의 고통분담인 셈이다. 현재 많은 고객이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여기에 최근 2년간 감염병 대확산으로 차량 운행량이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국내 유가 증권 시장에서 중고차 업체 케이카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주주가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현재 케이카의 최대주주는 한앤코오토서비스 유한회사로 지분 72%(3462만02주)를 보유하고 있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앤코오토서비스는 미국 투자사 골드만삭스를 통해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최근 공시했다.이에 대해 한앤코오토서비스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고 일축했다.다만, 이번 매각은 케이카의 실적부진으로 따른 것이 라는 업계 분석이다.실제 케이카는 올해 1~3분기 요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미국의 투자자가 내년 증시에 대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비관적인 시각을 최근 내놨다.현지 CNBC 방송은 100만달러(13억원) 이상의 투자 자산을 보유한 미국인 761명을 대상으로 한 지난달 설문 결과를 통해 응답자의 56%가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최근 보도했다.내년 S&P 500 지수가 15%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도 30%에 육박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올해 18% 급락한 S&P 500 지수가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으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하나은행이 토스증권과 24시간 FX거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적 제고에 나선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토스증권과 다양한 서비스·시스템 제공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하나은행이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이 1조18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77%(8800억원) 증가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하나은행은 토스증권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서울외환시장의 거래와 환율 고시가 끝나는 심야 해외주식 거래 시간까지 24시간 FX 거래 서비스와 실시간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매출이 급상승하자, 고객편의를 개선하고 실적 극대화에 나섰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은 1445억으로 전년 동기(719억원)대비 101.02%로 증가했다.같은 기간 순이익은 944억원으로 79.72%(419억원) 뛰었다.이를 고려해 미래에셋생명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일관된 글쓰기 원칙을 적용했다. 고객이 비대면 환경에서 쉽게 정보를 얻는 최적의 사용자 경험 시스템을 구축한 셈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가독성을 높이고 친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15일 코스피가 전날(2399.25)대비 0.64%(15.42포인트) 하락한 2383.83으로 개장했다. 전날(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주의제도 의장이 “미국 압력 완화를 확신하기 전까지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서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32%),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바이오로직스(-0.12%), SK하이닉스(-1.71%), 삼성SDI(-0.30%), LG화학(-1.08%), 삼성전자우(-0.92%), 네이버(-1.81%)는 전날보다 하락했다.반면,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김동원(37) 한화생명 부사장이 e소포츠를 앞세워 실적 개선에 나섰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25조4427억원으로 전년 동기(20조4227억원)보다 24.6% 늘었다.다만, 이 기간 영업이익은 8737억원으로 5.8%(540억원) 줄었으며, 이에 따른 김동원 부사장의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1.1%포인트 하락한 3.4%에 그쳤다. 김동원 부사장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3분기 말 45원의 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34원을 번 것이다.한화생명의 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