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부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통합 및 철도 통신시스템 국산화 계획에 따라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2027년까지 전국 모든 철도망에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LTE-R이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시스템으로, 열차·관제센터·유지 보수자·운영기관·정부기관 간에 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으로 주고받아 열차운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철도무선통신시스템이다.철도공단은 제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규 건설 23개 노선(일반·광역철도)에 2022년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왼쪽 첫 번째)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인 H.E. Umar Hadi(우마르 하디, 왼쪽 3번째)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 8일 주한 인도네시아 우마르 하디(H.E. Umar Hardi)대사를 만나 국내 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이날 김 이사장은 우마르 하디 대사를 대전시 소재 공단 본사로 초청해 공단 홍보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김상균 이사장(오른쪽 3번째)와 주한 인니 대사(왼쪽 4번째) 김 이사장은 올 7월 예정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시 자카르타 LRT 2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지난 3일 자매결연을 맺은 밀알 복지관과 개화 예술공원에서 장애인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장애인 및 가족, 충천본부와 밀알복지관 직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브랜드 관람, 허브화분 심기 체험, 미술관 견학 등을 진행했다.밀알복지관 권용명 관장은 “철도공단 충천본부는 지난 2007년 우리 복지관이 자매결연을 맺은 뒤 11년 간 장애인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행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장봉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차세대 철도신호기술 R&D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차세대 철도신호기술은 유럽열차제어시스템(European Train Control Sytem·ETCS)레벨 3급 기술 개발을 위한 것으로 현재 운영중인 ETCS 레벨 1급과 개발완료 단계인 LTE-R 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2·레벨 2급)은 일정거리로 분할된 궤도회로에 의해 열차 위치를 검지하고 제어하는 고정폐색 기술을 사용 중이다.E
르노삼성과 GM코리아 차종 2개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 리콜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르노삼성과 GM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일부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와 GM코리아 2개 차종에서 결함이 나타나 총 10만 4621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먼저 르노삼성에서 제작·판매한 SM6 10만2521대(2015년 12월18일~2018년 2월24일 제작)에선 브레이크 오일 저장 탱크 부품의 결함이 발견됐다.이에 따라 탱크 내 진공이 발생
한국 자동차시장에 이른바 '디젤 게이트' 파문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의 서류 조작 등 행태가 이어지고 있어 여론 악화가 가속화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수입자동차 브랜드의 배출가스 인증서 위조 등 조작 사안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앞서 ‘배출가스 인증 비리’ 관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한국닛산이 재판에 넘겨진 데 이어 포르쉐코리아와 BMW코리아 역시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등 인증 서류를 조작해 차량을 수입했다는 혐의로 최근 검찰에 기소됐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이 같은 의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이사장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이하 인니) 자카르타에 방문해 자카르타 LRT 2단계, 마카사르∼빠레빠레 철도건설, 자보데벡 LRT 건설사업 등에 공단과 한국철도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광폭 수주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김 이사장은 자카르타 LRT 1단계에 이어 인니 철도사업 추가 수주를 위해 교통부, 경제 분과위원회, 국가인프라 보증기구, 투자 조정청, 자카르타 주정부, JAKPRO(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 철도청 등 주요 철도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우수
국토교통부는 26일 폭스바겐코리아 등 4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판매한 10개 차종 약 23만 대에 대한 리콜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최근 잇단 대규모 리콜 사태에 자동차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각종 이유로 정부의 시정 조치가 연일 내려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 업체 역시 예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와 랜드로버, 폭스바겐 등 4개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10개 차종 23만101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먼저 재규어랜드로버코리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BMW 그룹 코리아는 신개념 중고차 거래 서비스인 BMW 프리미엄 셀렉션(BPS, BMW Premium Selection)을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12개월, 2만km 무상보증과 투명한 정비이력제공, 리스,할부 금융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24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BMW의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판매 프로그램의 인터넷 서비스인 BMW 프리미엄 중고차 매매 웹사이트를 오픈했다.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도된 이 중고차 매매 웹사이트는 인터넷 검색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지하터널, 지하역사 등의 공간에서도 FM/DMB 등의 방송 청취 및 시청이 가능하도록 최신 기술을 반영한 ‘재난방송 수신 설비’ 공단 표준규격을 지난 23일 제정했다고 밝혔다.재난방송 수신 설비란 재난 또는 ‘민방위기본법’ 제 2조에 따른 민방위사태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그 바생을 예방하거나 대피·구조·복구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재난방송 또는 민방위경보 방송을 말한다.공단은 ‘재난방송 수신 설비’를 제정하면서 특정 통신업체만 납품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교량 중 가장 오래된 ‘밀양강 철교 개량공사’를 예정보다 1개월 앞당긴 23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밀양강 철교 개량사업은 일제 강점기인 1903년(하선)과 1945년(상선)에 건설된 밀양강 철교(656m)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교량(696m)을 기존 교량 사이에 복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1,458억 원이다.새롭게 지어지는 밀양강교는 내진 1등급(리히터 규모 6.5)으로 설계돼 지진에 안전하며 교각의 간격이 기존 20m에서 56m로 넓혀져 홍수피해를
한국GM노사가 21일 임단협교섭을 또 다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한국지엠(GM)노사가 21일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교섭을 또 다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 부평공장에서 제13차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다.이날 교섭에서는 사측은 5년으로 명시했던 무급휴직 기간을 4년으로 줄이고, 노사 합의 타결 전에 추가 희망퇴직을 받는 안을 제시했다.또한 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미래발전전망 요구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하
[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철도산업발전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철도 신호분야 업무공유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일 철도공단과 코레일은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해 철도발전협력단을 함께 발족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철도 신호분야의 업무를 서로 공유하며 철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공단과 코레일은 국내외에 복잡하게 혼재돼 있는 신호 시스템을 통합하고 나아가 국제 철도시장 점유를 겨냥한 KRTCS-2(한국형 신호시스템)의 실용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미 본사 측이 제시한 한국GM의 데드라인인 20일 아침이 밝았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GM(제너럴모터스) 미국 본사가 정한 이른바 ‘데드라인’이 20일 밝아온 가운데, 한국GM이 법정관리 또는 막판 극적 타결의 기로에 놓였다. 한국GM 노사 간 진통은 여전한 상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전날 제11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으나 ‘군산공장 노동자 처우 문제’ 등에서 여전한 입장차를 보이며 잠정합의안 도출에 또 다시 실패했다.노조는 군산공장 고용 및 신차 배정 등의 사안을 우선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정부가 철도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코레일과 SR 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그간 ‘철도공공성 강화’를 둘러싸고 방법론에 대한 사회적 진통이 장기화된 가운데 정부가 최근 SR(수서발 고속철 운영사)과 코레일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저렴한 요금 SRT…지난해 713억 원 국민 호주머니 절감그러나 이 같은 통합이 SR의 저렴한 요금 등을 이유로 국민 편의 증가 및 코레일과의 경쟁체제 구축 등 되레 공익적 효과를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 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SR-코레
BMW코리아가 일부 차종에 대한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BMW코리아에서 판매 중인 520d 등 총 32개 차종 약 5만5000대가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 관련 부품 개선을 위해 19일부터 리콜 조치된다.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달 29개 차종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포함, 대기환경보전법상 의무적 리콜 대상 3개 차종 등 총 32개 차종을 대상으로 한 결함 시정 실시 계획서를 제출했다.BMW코리아의 이번 리콜 대상 5만5000여 대는 최근 9년 간 국내서 판매한 차량 총 35만9000대의 15%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7일 코레일·SR 등 철도 운영사 및 설계사와 상생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철도공단 측은 고속화 철도 건설에 따라 열차가 빠르고 안전하게 운행도리 수 있도록 기본 계획·설계 초기 단계부터 명확한 열차운행계획 수립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워크숍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 오류를 범하기 쉬운 연계노선 통합열차 운행계획 수립과 더불어 개통 후 실제 영업운행 시 발생하는 운행시간 차이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했다.이와 함께 공단이 보유 중인 열차주행시뮬레이션(TPS)과 선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택시에 유료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카풀 사업도 진행하겠다고 밝혀 관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카카오, ‘스마트 호출’ 실시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택시의 경우에는 출범 이후 승객들을 비롯 택시운전사들에게 각광 받았다. 심지어 카카오택시 출범이후 ‘콜택시 산업’은 사양산업이 됐다.이러한 상황에서 카풀서비스까지 도입하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송사업’의 거대공룡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특히 최근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고속열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오래된 철도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정밀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정밀안전점검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오래된 철도시설에 대해 물리적·전기적 안전성과 기능상태 및 성능을 확인하는 것으로 객관적 점검을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철도안전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에서 시행한다.아울러 이번 안전점검에는 초음파코로나 측정기, 부분방전시험기 등 최첨단 측정 장비가 총 동원돼 설비별 맞춤 점검이 시행되낟.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광명-대구) 중 시험선 구
한국GM이 오는 20일로 예고된 법정관리 돌입 시한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여전한 노사 갈등에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노사 간 입장차에 한국GM 사태가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다. GM 본사가 제시한 법정관리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 간극은 여전히 그대로다.16일 8차 노사 본교섭 결렬…입장차만 되풀이17일 한국GM에 따르면 이 회사가 노사는 전날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본 교섭을 위한 테이블을 마련했으나 또 다시 불발됐다.GM 본사는 오는 20일을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