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김남국 전 의원이 촉발한 코인 게이트를 극복하기 위한 꼼수를 찾았다. 코인 게이트에 따른 민주당에 대한 국민 공분을 희석하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대세 전환용으로 앞세운 것이다.국민의힘이 김남국 전 의원의 코인 의혹 등을 덮기 위해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로 여론은 전환하고 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인 시장에 쓰나미를 일으키고 더불어민주당을 남국 바다에 빠뜨린 장본인이 열흘 넘게 국회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잠행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회가 전세사기 사태 관련 특별법과 고위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일명 김남국 방지법)을 25일 처리한다.간호법 재의결과 본회의에 오른 방송법이 이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될지는 미지수다.국회는 이날 오전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가진 이후 본회의를 통해 밀린 법안 처리에 나선다.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은 당정과 야권의 논쟁을 거쳐 24일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아울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전세사기 특별법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25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외연 확장을 위해 발걸을 빨리하고 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23일 찾는 것이다.우선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거제 장목면에 위치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찾는다. 구자근 비서실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도 김기현 대포와 동행한다.김기현 대표는 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 예정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14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김기현 대표는 2021년 추도식에도 당대표 권한 대행으로 추도식에 참석한 바 있다.이날 추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을 신고토록 하는 법안을 22일 처리한다.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00억원대 가상자산 보유가 논란이 돼서다.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가상자산이 현행법상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도 이번 법안 처리를 부추겼다.정개특위는 이날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김성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전재수 더불어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의혹을 코인 게이트로 규정하고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김남국 의원의 제명을 촉구한데 이어, 위믹스 코인을 발행한 게임업체 위메이드를 찾아 위믹스 이익공동체 의혹을 파헤친다.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19일 10시30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해 2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현장 방문와 2차 회의에는 조사단장인 김성원 의원과 간사인 윤창현 의원 등이, 위메이드 측에서는 장현국 대표 등이 각각 참석한다.조사단은 현재 위메이드와 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여야가 100억원대 가상자산 보유, 투자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의 징계를 놓고 충돌했다.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남국 전 의원의 징계안에 대한 절차와 방식 등을 논의했다.국민의힘이 지난주 윤리특위에 김남국 의원을 제소해서다. 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김남국 전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키로 결정했으며, 양측은 중징계안을 제출했다.다만, 국민의힘은 여야 협의로 징계안을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본회의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이양수 국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당의 김남국 전 의원 코인 비리를 돌파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 직격탄을 17일 날렸다.민주당이 간호법 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정치는 실종되고, 남은 것은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폭주 뿐”이라고 이날 밝혔다.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법에 이어 간호법에도 거부권을 행사하며 입법부를 철저히 무시했다. 국회에 대한 최후의 견제수단으로 쓰여야 할 거부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손에서 국회를 겁박하는 채찍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웅 의원(국민의힘, 송파구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김남국 의원과 이재명 대표를 싸잡아 성토했다.김웅 의원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거래 내역을 안 내놓는 김남국보다 더 수상한 것은 이재명 대표”라고 밝혔다.이재명 대표가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제소를 반대해서다.그는 “이재명 대표는 상임위원회에서 코인을 거래했다는 사실을 듣고 즉각적인 윤리위 감찰을 지시했지만, 김남국 의원이 탈당해 그 지시를 무력화했다”고 지적했다.김웅 의원은 “12일 윤리위 긴급감찰을 지시했는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100억원대 코인 보유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에 대한 사퇴론이 거세다.더불어민주당 한 초선 의원은 최근 불거진 김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의혹에 대해 돈봉투 의혹보다 파급력이 더 큰 것 같다고 12일 밝혔다.돈봉투 의혹은 2021년 전당대회 과정에서 9400만원이 오고 갔다는 의혹이며, 김 의원의 코인 의혹은 100억원 수준이라서다.그는 “돈봉투 의혹은 당내 선거 과정에서 이뤄진 일이지만, 코인 의혹은 의정활동 중 거래 의혹과 이해충돌 논란 등으로 도덕성 논란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가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전기요금을 속해 올리면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이 사지로 몰렸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서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1조2579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달성했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 역시 각각 32조6552억원, 24조4291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전은 지난해 세차례 전기요금을 올렸으면, 올해도 두차례 전기 요금을 인상했다.이로 인해 전기요금 체납액도 증가했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보호 대상에서 벗어나 권리 주체로서 아동의 권리를 명확히 하고, 이를 위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강화하는 아동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양금희 의원은 그동안 아동복지법을 비롯해 아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법률이 존재했지만, 아동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없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이는 기존 법이 관련 기본법이 없고 모호한 연계체계, 취약한 사후관리 등 아동보호 정책이 제도적으로 부실해서다.아울러 우리의 경우 1962년 아동복리법을 필두로 아동복지법이 제정된 이후 아동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앞으로 배달 로봇이 국내 도심 곳곳을 누빌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힘)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지능형 로봇 개발과 보급 촉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근 통과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현 정부가 로봇 규제혁신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 인도 통행이 올해 안에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KT, LG전자, 우아한형제들, 뉴빌리티, 로보티즈 등이 자율주행로봇을 개발했지만, 상용화가 더딘 상황이다. 종전 법률이 자율주행로봇을 자동차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회가 현 정부의 국정 과제인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구현하기 위해 나섰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갑)이 영업비밀침해 등 부정경쟁행위 근절을 위한 부정경쟁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영업비밀침해 위반은 매년 꾸준히 늘어, 이 기간 검찰이 접수한 사건은 1647건, 관련 인원 420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는 게 지식재산위원회 분석이다.영업비밀침해를 근절하기 위한 범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범죄를 효과적으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를 8일 뽑는다. 이날 경기 고양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14시에 열리는 전당대회를 통해서다.이날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1만명의 당원이 참석한다.전당대회는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등에 대한 의연금 전달을 시작으로, 비상대책위원회의 최근 6개월 활동 성과 보고 등이 펼쳐진다.이후 예정인 당 대표 선거에는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 등이 출마해 자웅을 가린다. 당 대표는 당원 투표로만 결정한다.개표는 오후 4시 30분경에 시작하고, 결과는 유흥수 선거관리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불체포특권 포기, 대표직 사퇴 여부에 대해 최근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수사와 구속영장 청구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제가 대선 때도 무도한 검찰 권력의 남용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처럼 없는 사건을 만들어 조작하는 걸 대놓고 할 지 몰랐다”며 “평화의 시대, 모두가 규칙을 지키고 합리적 예측이 가능한 그런 사회는 담장도 없애고 대문도 열고 사는게 맞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 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구속영장 청구서가 법적 요건 미비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부결돼야 한다고 21일 주장했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가 이렇게 허무맹랑하고 대하소설 같은 건 경험상 처음”이라며 “이 청구서는 법적인 요건에 따라 범죄의 소명, 도주 우려, 증거 인멸의 염려라는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의 혐의를 나열하면서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 의원은 “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청구서에 ‘징역 11년 이상의 중대범죄’라고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구속영장청구서에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비리 의혹에 대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위임된 지방자치권을 사유화한 고질적인 지역토착비리’로 ‘시정농단’이라고 표현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 대표에 대해 대장동·위례 관련 혐의를 들어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을 적용한 것이다. 검찰은 이 대표의 성남FC 의혹에 대해서는 제3자뇌물·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검찰이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대검찰청이, 대검찰청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청구 여부를 조율중이다. 검찰 수사팀은 대검찰청과 영장 청구 여부를 조율하면서 영장 청구서를 작성하는 등 실무를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이해충돌방지법과 배임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구체적인 배임 액수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검찰이 청구하는 영장에는 성남FC 의혹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반도체와 자동차 배터리 등 국내 수출 효자 품목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 갑)이 첨단전략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국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과감한 지원을 펼치고 있어, 국내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필요해서다.양금희 의원은 “승자독식 구조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곽상도 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사업 관련 청탁을 대가로 50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곽 전 의원의 선고 공판을 열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뇌물수수·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곽 전 의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학연을 고리로 청탁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6년차 대리급 직원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