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대한민국 정부가 오는 13일 0시부터 모든 외국인의 단기사증의 효력을 정지하고, 한국 국민을 입국금지 조치한 국가와 지역에 대해서도 사증면제 및 무사증 입국을 제한한다.9일 법무부와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유입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이와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해당 조치에 따라 ▲단기 사증의 효력은 잠정적으로 정지 ▲우리 국민에 대하여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나 지역에 대해서는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자랑인 코파카바나 팰리스 호텔도 비껴가지 못했다. 창설 96년만에 처음으로 문을 닫게 된 것이다.리우데자네이루의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휴양지로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안은 1년 내내 꾸준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특히 남아메리카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코파카바나 팰리스 호텔은 1923년 오픈 이후부터 세계 부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5성급 관광호텔이기도 하다. 앞서 리우데자네이루 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동금지, 집회금지, 영업장소의 폐쇄,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알바생 10명 중 6명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알바몬은 지난 3일 알바생 173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르바이트 애로사항’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알바몬에 따르면 알바생 64.4%는 ‘아르바이트를 잘릴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직종별로 보면 학원·교육 알바생 중 81.3%가 알바해고에 대한 압박감을 느꼈고, 배달·생산·노무 알바생이 53.3%로 상대적으로 덜 느끼고 있었다.코로나가 소득에 끼친 영향에 관한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한진렌터카의 하도급 업체 A사는 한진렌터카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업체는 한진렌터카가 일방적 단가 인하를 요구를 하는 등 갑질 끝에 거래 종결을 통보했다며 부당함을 호소했다.9일 제보에 따르면 A사는 장기렌터카 회사나 캐피탈사를 상대로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던 회사다. 이 회사는 한진렌터카가 성장하면서 사업초기에 같이 급성장했다.하지만 한진렌터카 측의 일방적 단가 요구 등으로 A사는 현재 도산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A사 관계자는 제보 메일에서 “지난 2008년부터 한진렌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사업단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온라인 라이브 취업지원교육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대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공개채용이 시작됨에 따라, ‘반도체 기업 집중반’을 개설, 라이브 강의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반도체 관련 주요기업과 1차 벤더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 채용 트랜드 분석, 전공면접 등을 준비할 수 있게 구성됐다. 국내 기업의 반도체 사업부 출신 강사들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6월 15일까지 10회에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한국마사회의 서울 경마공원 벚꽃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및 예방 강화를 위해 금년 벚꽃축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 경마공원의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는 지난해에만 무려 15만여 명이 찾아오며 수도권 내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벚꽃축제를 준비하며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가수 공연 등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개막 행사를 기약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고객들의 출입을 정문에서부터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7일 충북 청주 원평중학교(교장 김선휘)를 방문해 원격수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교육부는 고3·중3학년의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는 오는 9일전까지 스마트 기기가 없는 학생들에게 기기 대여를 완료하기로 했다. 1순위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선 지급하고 2순위로 다자녀·조손·한부모가정 순서로 지급키로 했다.지난 7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17개 시·도 교육청과 ‘신학기 개학 준비추진단’ 영상회의를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중위소득 50%이하인 교육급여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남자가 여자를 때린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 및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피고인은 2018년 11월 5일 제주 시내 자택에서 폭행 정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휴대폰 제출을 요구하자, 흉기로 위협하는 등 직무집행을 방해했다. 이장욱 제주지법 형사2단독 판사는 “피고의 범행 경위와 수법 등 죄질이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대처를 비판하며 미국의 지원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처럼 코로나 사태가 대재앙으로 확대된 데는 국제기구인 WHO가 처음부터 “매우 중국 중심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복수의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백악관 브리핑에서 “그들(WHO)은 타이밍을 놓쳤다. 몇 달 더 일찍 알렸을 수도 있다. 그들은 알았을 것이고, 알았어야 했고, 아마 알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
[스페셜경제=김민주 인턴기자] 전남 목포시 북항 앞에서 운전미숙으로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5분경 북항 선착장 앞 해상에 운전자 김모(39·여)씨 등 2명이 탄 승용차가 추락했다.다행히 사고현장 근처에서 순찰 중이던 윤창원 북항파출소 경장이 신고접수 3분만에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안전하게 익수자들을 구조했다. 이 후 구조된 2인은 체온유지 등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경은 김씨 등이 낚시를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취업 준비생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채용 축소로 구직 기간이 길어질 경우 하향지원할 생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03명을 대상으로 ‘장기 구직 활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코로나19 여파로 하향지원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하향지원할 경우 어느 선까지 생각하는지’(복수 응답) 묻자 ▲학력·어학 등 스펙이 필요 없어도 상관없다(29.8%)고 답했다. 이어 ▲기업 규모는 상관없다(27.2%) ▲비정규직이라도 상관없다(20.8%) ▲인지도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신입사원 채용전형 일정을 추가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철도가 채용할 계획인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은 총 850명으로 지난 2월 10일 원서 접수 결과 필기시험을 기다리고 있는 응시대상 인원도 4만3263명에 달한다. 한국철도는 필기시험을 한 차례 늦춰 이달 25일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자 오는 6월 14일로 두 달 더 늦췄다.이에 6월 초 예정이었던 면접시험도 7월 6일~9일로 연기되면서 임용일정도 6월 말에서 7월말로 한 달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대한약사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한다고 알려진 구충제 ‘이버멕틴’의 효과가 검증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7일 대학약사회는 입장문에서 “소비자 문의시 이버멕틴 성분 구충제가 동물 구충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반드시 구매자에게 용도를 확인하고 충분한 복약지도를 통해 허가사항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이버멕틴 성분 구충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시킨다는 해외 연구내용과 관련해 이버멕틴 성분이 인체 내에서 적정하게 작용하는지 여부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유효한지 등 공식적으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미국 식품의약청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구충제 이버멕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SARS-CoV-2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세포배양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4일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호주 모니쉬대학 생물의학연구소(BDI)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왜그스패트 박사는 “단 한번 투여된 용량에도 2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
▲ 국립중앙의료원 로고.[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은 6일 공공보건의료연구소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코로나19 공동연구팀이 동물 모델을 이용해 인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병인기전·전파양상을 검증·재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지난 31일 ‘족제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빠른 전파력 연구(Infection and Rapid Transmission of SARS-CoV-2 in Ferrets)’란 제목으로 생명과학계의 획기적인 실험 결과와 최신생물학 동향 등을 게재하는 ‘셀 프레스(Cell press)’ 자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5일까지 40일간 국도·지방도 등 전국 모든 도로 약 11만km 구간에 대해 ‘봄철 맞이 도로정비’가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얼룩지거나 손상된 각종 도로 시설물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청소도 실시할 계획이다.지난달까지 실시한 해빙기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을 위주로 ▲도로포장 보수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비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보수 ▲손상된 도로표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도로청소, 불법 도로점용 정
[포스터=교육부][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교육부가 오는 20일 초등 1~2학년은 온라인 개학 후에도 스마트기기 없이 EBS 방송과 학습지를 활용한 원격수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5일 교육부는 “오는 20일부터는 초등 1~2학년이 온라인 개학하는 EBS 방송과 학습지 등 학습활동을 출석 확인·평가, 기록에 활용하도록 오는 8일 각 교육청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선 교육부는 오는 6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방송을 케이블 방송인 EBS 플러스2 외에 지상파 채널 EBS 2TV서 시청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스페셜경제=최문정 인턴기자]법무부는 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전원의 활동범위를 제한한다고 밝혔다.앞서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일 0시를 기해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의무적으로 2주간 격리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그러나 최근 입국한 외국인들이 검역·방역당국의 지시를 어기고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고 외부활동을 하는 사례가 보고됐다. 해외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제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는 3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유치원의 개학·개원이 연기되자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의 정부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기간 연장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적용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시설에서 운영되는 긴급 보육이나 돌봄 교실 등을 이용하지 못하는 맞벌이 가정을 방문해 시간제 또는 영유아종일제로 자녀를 보육하는 제도다.현행 아이돌봄 서비스의 시간당 이용요금은 9,890원이며 요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여가부는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장인수 MBC 기자는 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채널A 기자와 검사장의 녹취록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이름이 52차례나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녹취록이 공개됐을 때 ‘이 사람이 나랑 같은 기자가 맞나’하고 다른 기자들이 경악했다”고 비판했다.지난 달 31일 신라젠 전 대주주 VIK 이철 전 대표에 대한 채널A의 취재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다. MBC의 단독 보도를 통해 채널A 기자는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과시해 유시민 이사장 관련 비위를 털어놓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