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보호 대상에서 벗어나 권리 주체로서 아동의 권리를 명확히 하고, 이를 위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강화하는 아동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양금희 의원은 그동안 아동복지법을 비롯해 아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법률이 존재했지만, 아동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없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이는 기존 법이 관련 기본법이 없고 모호한 연계체계, 취약한 사후관리 등 아동보호 정책이 제도적으로 부실해서다.아울러 우리의 경우 1962년 아동복리법을 필두로 아동복지법이 제정된 이후 아동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앞으로 배달 로봇이 국내 도심 곳곳을 누빌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힘)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지능형 로봇 개발과 보급 촉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근 통과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현 정부가 로봇 규제혁신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 인도 통행이 올해 안에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KT, LG전자, 우아한형제들, 뉴빌리티, 로보티즈 등이 자율주행로봇을 개발했지만, 상용화가 더딘 상황이다. 종전 법률이 자율주행로봇을 자동차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회가 현 정부의 국정 과제인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구현하기 위해 나섰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갑)이 영업비밀침해 등 부정경쟁행위 근절을 위한 부정경쟁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영업비밀침해 위반은 매년 꾸준히 늘어, 이 기간 검찰이 접수한 사건은 1647건, 관련 인원 420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는 게 지식재산위원회 분석이다.영업비밀침해를 근절하기 위한 범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범죄를 효과적으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를 8일 뽑는다. 이날 경기 고양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14시에 열리는 전당대회를 통해서다.이날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1만명의 당원이 참석한다.전당대회는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등에 대한 의연금 전달을 시작으로, 비상대책위원회의 최근 6개월 활동 성과 보고 등이 펼쳐진다.이후 예정인 당 대표 선거에는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 등이 출마해 자웅을 가린다. 당 대표는 당원 투표로만 결정한다.개표는 오후 4시 30분경에 시작하고, 결과는 유흥수 선거관리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불체포특권 포기, 대표직 사퇴 여부에 대해 최근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수사와 구속영장 청구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제가 대선 때도 무도한 검찰 권력의 남용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처럼 없는 사건을 만들어 조작하는 걸 대놓고 할 지 몰랐다”며 “평화의 시대, 모두가 규칙을 지키고 합리적 예측이 가능한 그런 사회는 담장도 없애고 대문도 열고 사는게 맞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 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구속영장 청구서가 법적 요건 미비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부결돼야 한다고 21일 주장했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가 이렇게 허무맹랑하고 대하소설 같은 건 경험상 처음”이라며 “이 청구서는 법적인 요건에 따라 범죄의 소명, 도주 우려, 증거 인멸의 염려라는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의 혐의를 나열하면서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 의원은 “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청구서에 ‘징역 11년 이상의 중대범죄’라고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구속영장청구서에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비리 의혹에 대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위임된 지방자치권을 사유화한 고질적인 지역토착비리’로 ‘시정농단’이라고 표현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 대표에 대해 대장동·위례 관련 혐의를 들어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을 적용한 것이다. 검찰은 이 대표의 성남FC 의혹에 대해서는 제3자뇌물·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검찰이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대검찰청이, 대검찰청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청구 여부를 조율중이다. 검찰 수사팀은 대검찰청과 영장 청구 여부를 조율하면서 영장 청구서를 작성하는 등 실무를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이해충돌방지법과 배임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구체적인 배임 액수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검찰이 청구하는 영장에는 성남FC 의혹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반도체와 자동차 배터리 등 국내 수출 효자 품목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 갑)이 첨단전략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국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과감한 지원을 펼치고 있어, 국내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필요해서다.양금희 의원은 “승자독식 구조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곽상도 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사업 관련 청탁을 대가로 50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곽 전 의원의 선고 공판을 열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뇌물수수·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곽 전 의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학연을 고리로 청탁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6년차 대리급 직원이었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와 김기현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246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안 후보가 35.5%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 후보가 31.2%로 2위에 올랐다. 안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3%포인트다. 이준석계로 꼽히는 천하람 후보는 3위인 10.9%로 조사됐다. 그외 황교안 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검찰 권한을 줄이는 법안 제개정을 추진한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수사 중 검사를 바꿀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을 개정하고 검사의 이름과 연락처를 공개하는 법적 근거를 담은 검사 정보공개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우선 “이재명 대표는 대책위에 내용을 지시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검찰 수사 관행의 문제점을 모니터링한 후 제도개선 논의를 했고 이 과정에서 법원과 일선 형사소송법 관련된 종사자들이 문제점을 지적한 여러 제도에 대한 제도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도입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지난 1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에 모여 ‘김건희 특검 및 10.29 참사 책임자 파면 촉구’ 국회 농성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윤영덕·이학영·김두관·안민석·홍익표·우원식 의원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상민을 파면하라’, ‘김건희특검 수용하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당초 이날 행사 시각인 오후 8시30분께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로 표심이 안 의원에게 쏠려서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428명 중 48.9%가 결선투표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현 의원을 지지한 비율은 44.4%로 집계됐다.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4.8%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3월 8일 치러질 당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31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알렸다. 그는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입니다”라면서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오직 민심만 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정을 막고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소명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뒤 “우리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나경원 전 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소환조사에 응할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 조사 강도가 높은 이유는 대선 패배 후 퇴보된 사회 속에서 대가를 치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검찰 소환조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참석했다. 조사 당일 이 대표는 검찰에 A4 용지 33쪽 분량의 진술서를 제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검찰은 위례신도시와 대장동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25일 선언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달 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됐다. 또 그는 대통령실과 친윤계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나 전 의원은 30%대로 1위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서는 지지도가 10%대로 줄면서 지지층 이탈이 심화됐다는 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 최승재 의원이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최 의원은 “최근 몇 달간 정말 목이 터져라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과 일몰 규정 폐지를 외쳤다”며 “이번에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살릴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고 말했다. 19일 최승재 의원실에 따르면 상시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노사간 서면 합의에 따라 1주 8시간 범위 내에서 추가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7월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노동자들의 주당 연장근로 가능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일산 신도시 등에서 재건축이 용이하도록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1980년대말과 1990년대 초 서울 인구 분산을 목적으로 조성된 신도시가 30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과 건축물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됐다.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도 지연되면서 인구 증가에 비해 교통 정체 등 주민들이 겪는 불편은 더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주택단지 재건축과 재정비 사업 추진에도 난관에 봉착하는 경우가 많다. 홍 의원이 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 이란 관련 발언을 외교 참사로 규정했다. 18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이 근거없이 이란을 겨냥해 적대적 발언을 내놨다”며 “UAE를 난처하게 만들고 이란을 자극하는 매우 잘못된 실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란과의 관계가 악화되면 현지 교민은 물론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우리 선박도 적잖은 곤경을 당할 수 있다”며 “단세포적 편향 외교로는 국민과 나라 이익을 제대로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