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육군 주력 전차인 국산 K2 흑표 전차 2차 양산 사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주재한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K2 전차 2차 양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하지만 결론은 도출하지 못했다.이로인해 이번 회의 안건으로 올려진 K2 전차 2차 양산 사업 추진 방안은 재심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서 도마 위에 오른 것은 2차 양상 K2 전차에 장착된 국산 파워팩(엔진과 변속기 패키지)의 성능 미달 문제였다.K2 전차 1차 양산분은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LIG넥스원의 ‘위성용 안테나 경량화’ 기술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LIG넥스원은 14일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기계의 날’ 행사에서 최근 자체 선행연구를 완료한 ‘위성용 영상레이더 안테나 반사판 경량화 기술’이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된 ‘위성용 영상레이더 안테나 반사판 경량화 기술’은 정찰위성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영상레이더(SAR)의 핵심 구성품인 전개형 파라볼릭 안테나 제작을 위한 기반기술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핵심기술개발 시제업체로 참여하는 ‘AESA 시험개발-II’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10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제3기술본부, LIG넥스원, KAIST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기탑재 다중모드 사격통제레이다 기술 착수회의’가 열렸다.‘AESA 시험개발-II’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하에 ‘전투기탑재 다중모드 사격통제레이다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LIG넥스원이 올해 6월 우선 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일 국방과
▲ 미국 해군 핵추진 잠수함인 '미시간함'(SSGN-727·1만8750t급).[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의 군사적 전략 자산의 한국 보유가 확대됨에 따라 향후 우리가 보유하게 될 전략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또한 미국의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 배치를 확대 강화하기로 합의해 대북 억지력 강화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미국 전략자산 도입 범주 안에 핵추진 잠수함과 정찰자산 등이 포함됐다고 밝혀 이 부분이 향후 양국 협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현대로템은 현대제철과 당진 1·2소결 배가스청정설비 제작·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계약금은 1882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6.3%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19년 11월30일까지다.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한화테크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0%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8686억원으로 2.1%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294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현대로템은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와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방산업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다.봉사활동에 참가한 현대로템 직원들은 현충탑에서 진행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마친 후 묘역으로 이동해 비석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고 화병에 시든 꽃들을 수거해 새 꽃으로 헌화했다. 또 묘역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현대로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은 2일 공군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김조원 사장을 15대 회장과 11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조사연구, 항공 R&D 사업지원, 국제협력 및 특화단지/LCH/무인기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91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은 부품․소재의 기술 수요조사 후 R&D 과제화를 통해 핵심기술 개발과 국산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항공 우주산업의 수출산업화에도 기여하고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공군이 운용하는 F-16 전투기 파이팅 펠콘의 창정비와 기골보강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KAI에 따르면 이번 창정비 및 기골보강 계약금액은 4880만 달러, 계약기간은 2017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다.창정비 및 기골보강은 항공기를 정비고로 가져와 검사한 후 이상이 발견되면 수리·보강·성능 개선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항공기의 완벽한 성능유지를 위한 작업으로 높은 기술력과 품질 관리 능력이 요구된다.KAI가 미군이 운용하는 항공기 정비를 맡은 건 2006년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에서 펼쳐지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7). 최첨단 항공 장비와 첨단 무기의 경연장으로 세계 방산업체의 이목이 서울공항으로 집중되고 있다.이번 서울 아덱스는 세계 최고의 스텔스전투기 F-22랩터를 비롯해 F-35와 국산 T-50, 수리온 등 항공장비 및 전차, 장갑차 등 지상 장비 등이 총출동 했으며 공군 블랙이글의 에어쇼까지 펼쳐지며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이에 는 2017 서울 아덱스를 직접 확인하고 최첨단 무기의 경연장을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낼 우수한 성능의 첨단무기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 축사에서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내기 위한 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자주 국방의 안보를 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강한 안보, 책임국방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방위산업의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내 최대 항공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불미스러운 ‘경영비리’를 추스르고 새로운 수장이 선임된 가운데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인 ‘서울 아덱스 2017’에 참가, 수출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교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KAI는 아덱스 2017 전시회 실내부스에서 수리온 파생헬기인 의무후송전용헬기와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전시했다.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공군 ‘블랙이글’이 곡예비행 시범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한 LIG넥스원은 640㎡ 규모 전시부스를 ‘Kill Chain(타격순환체계) &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Zone’과 ‘미래 기술 Zone’, 유도무기 중심의 ‘수출 Zone’으로 구성하고 30여 개 제품을 전시했다.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ㆍ’철매-II 성능개량’, 공대지유도무기 ‘KGGB(한국형 GPS유도폭탄)’, 대전차유도무기 ‘현궁’ 등 유도무기를 비롯해, 군 정찰위성, 차기 군단급 무인기 SAR, KFX 탑재장비, 무인 수상·잠수정, 근력증강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K-2 전차에 외국산 변속기가 탑재되고, 산단 정찰용 무인항공기(UAV)에는 북한의 전파 방해 작전을 무력화 시킬 신형 GPS가 장착될 예정이다.13일 방위산업청은 경기 과천시 방위산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장 국정감사를 통해 그간의 문제가 됐던 주요 전력화 사업에 대한 보완 대책을 보고했다.이에 따라면 핵심 부품인 국산 파워팩(엔진+변속기)에 문제가 있어 양산이 중단된 K-2흑표 전차는 외국산 변속기와 국산 엔진을 탑재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 방식을 변경해 오는 12월까지 기술인증을 진행한다.기술입증이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LIG넥스원이 오는 17일부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7, 이하 ADEX)’ 에 참가한다. LIG넥스원은 640m2 규모 전시부스를 ‘Kill Chain(타격순환체계) &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Zone’과 ‘미래 기술 Zone’, 유도무기 중심의 ‘수출 Zone’으로 구성하고 30여 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ㆍ’철매-II 성능
▲ 우상호 의원.[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방기술품질원이 연구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전문기관으로서의 수행과제 이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 갑)이 기품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담기관 지정 이후 올해까지 연구인력 미확보로 기품원은 45개의 선행연구 과제 중 42개 사업을 여전히 외부기관에 위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용역 발주, 업체선정 등 행정기간이 증가해 연구기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기품원은 오는 2019년까지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수장 공백 사태를 맞아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신임 사장으로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내정됐다.KAI는 지난 10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사무총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KAI 이사회는 오는 25일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김 전 사무총장은 감사원에서 25년을 재직했으며, 최근 금융감독원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으며, 다음해인 2006년
[스페셜경제=김새롬 인턴기자]7년간 35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공군의 고정형 장거리레이더 교체 사업이 국내 개발업체의 시험과정 부정행위와 방위사업청 부실한 관리, 갑독 소홀이 맞물리며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이철희 의원실에 따르면 군은 25년 이상 운용해 노후된 고정형 장거리레이더를 대체하기 위해 LIG넥스원 국내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며, LIG 넥스원은사업에 착수한 지 3년 만인 2014년 상반기 개발 시험평가를 실시해 ‘기준 충족’ 평가를 제출했다. 이에 공군은 2014년 하반기부터 운용시험평가를 진행했으나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박근혜 정부 시절 45년 된 중고 치누크(CH-47D)를 1500억원에 구입한 사업에 대해 방사청이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2일 에 보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45년 된 중고 치누크를 1500억원에 도입한 사업에 대해 당시 군이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방위사업청은 헬기 도입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했다.지난 2014년 생산된 지 40년이 지난 미군의 치누크 헬시 14대를 도입하는데 투입된 비용은 1500억원. 하지만 3년 후인 지난 8월 합참은 헬기가 노후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