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특허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특허정보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전 세계 특허 정보를 수집, 분석해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 방향을 수립하는 데 활용됐다. 연구결과물의 지적재산 보호와 침해 여부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쓰이곤 했다. 그러나 수만건의 데이터를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LG이노텍은 AI를 활용, 특허 빅데이터를 단시간에 분석해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발 후 특허를 창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특허분석을 통한 연구개발(R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한화시스템은 에어택시 상용화의 열쇠인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를 올 상반기 중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테스트는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인수한 오버에어사와 미국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전기추진시스템은 기체가 수직으로 이륙하고, 뜬 뒤에는 기체가 앞으로 나가게 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활주로가 필요 없고, 이착륙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벼워진 만큼 비행 거리도 늘어난다. 전기추진시스템이 에어택시의 상업 운행 실현을 위한 핵심 기능인 이유다.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다다른 한화시스템의 전기추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더 작게’, ‘더 가볍게’, ‘더 많이’...인공위성을 만드는 세계적 우주기업들의 최신 트렌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과 쎄트렉 아이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100㎏ 이하급 초소형(SAR) 위성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화시스템이 위성 체계 종합과 영상레이더 탑재체르, 쎄트렉아이는 위성 본체 개발을 맡는다. 두 회사는 초소형(SAR) 위성의 형태를 기존 원통형 위성과 달리 가볍고 납작한 ‘직육면체 패널’ 형태로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성능은 높이고, 형태는 단순화하는 것이다. 바로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주의 20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현대차그룹 계동사옥 로비에서 열린다. 아산의 5가지 대표 정신인 ▲도전 ▲창의 ▲혁신 ▲나눔 ▲소통에 맞춰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유물, 어록을 디지털 액자 등을 활용해 전시한다.현대자동차공업사·현대건설 설립부터 서산 간척지 사업, 서울올림픽 유치, 사우디 아라비아 주베일항 공사, 500원 지폐로 선박 수주, 한국 첫 고유모델 포니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이노텍이 업무방식 혁신을 추진한다. 첫 거점 오피스를 개설하고, 온라인방식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최근 서울시 중구 연세 세브란스 빌딩에 첫 거점 오피스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거점 오피스는 기존 사업장 외에 임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별도 운영하는 사무실이다. 통신·유통·IT에서 운영 중이지만, 현장과의 소통이 이뤄지는 제조업에서 도입한 사례는 드물다. 거점 오피스는 지방·해외 출장이 잦은 임직원 특성을 고려해 KTX, 지하철, 공항 등 교통 접근성이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삼성SDI가 17일 ‘게임 체인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절대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삼성SDI는 이날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3가지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배당은 전년과 동일하게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전영현 사장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게임 체인저가 되기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삼성전기가 중기 목표로 내실있는 성장을 내걸었다.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성장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기술 차별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를 20% 미만으로 줄이고 5년 내 매출규모를 2배 성장시킬 계획이다. 동시에 조직문화·업무방식을 혁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삼성전기는 이를 위해 차입을 줄여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중간배당을 늘리기보
[스페셜경제= 권준호 기자]LG전자는 비영리단체인 해비타트, 케냐 정부와 협력해 케냐 마차코스(Machakos) 카운티에 있는 청각장애인학교(Machakos School for the Deaf)와 초등학교 각 1곳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LG전자는 이 활동을 통해 마차코스 청각장애인학교(Machakos School for the Deaf)에 새로운 도서관을 만들고 식수시설, 화장실 등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도 지원했다.해당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서울’로 만든 옷이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으로 출시됐다.11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전날 플리츠마마의 홈페이지, ‘더현대 서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리젠서울의 첫 상품으로 출시되는 플리츠마마 ‘러브서울’ 에디션은 일상 속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 중심의 후디, 조거 팬츠, 반바지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양사는 지난해 2월 제주지역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도 동참하고, 제주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제주로 만든 가방과 의류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번에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계열사 글로벌 보안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4일 봄을 맞아 황사, 미세먼지 등 자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CCTV를 소개했다.야외에 설치된 CCTV는 다양한 자연 환경에 24시간 노출된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야 하는 CCTV에게 치명적이다.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것은 물론 사물의 윤곽과 색상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 인식률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한화테크윈은 이 같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안개 감지 및 제거 기술이 적용된 CCTV를 개발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판도가 중국으로 기울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세계시장을 주도했던 국내 배터리업계에 중국 리스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평가다. 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은 지난 1월 사용량 기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기업 순위에서 1위를 지켰다. 국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각각 2위와 5위, 7위다. LG에너지솔루션만 제자리를 지켰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SNE리서치는 “2020년까지 이어져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2일 ‘2021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 음악회를 무관중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내달 20일 저녁 7시 네이버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은 오랜 시간 한결같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후원해 온 세아그룹 고(故)이운형 회장의 염원을 담은 6번째 정기음악회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대중과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오페라 작품을 엄선해 클래식 공연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메세나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S-OIL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여당이 다음달 20조원을 더 푼다. 또 4차 재난지원금의 대상을 확대해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 법인 택시운전 기사 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28일 당정청은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 당정청은 ‘더 넓게·더 두텁게·더 신속하게’를 원칙으로 삼아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다음달 2일 국무회의 의결, 4일 국회 제출, 18일 본회의 추경 처리 뒤 집행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이르면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은 다음달 손실 보상을 의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현행법상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합금지·영업제한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지만 손실을 보상하는 조항은 규정돼있지 않다. 이에 법적 근거를 마련, 피해 규모와 예산 상황에 따라 임의적으로 지원하던 지금 방식을 보다 체계적으로 바꿀 계획이다.다만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지 않았으나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SK㈜의 산림·조경 자회사인 SK임업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친환경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임업은 26일 덕성여대, 도봉구청과 함께 소유 부지 2000여평을 행복나눔정원(Urban Garden)으로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행복나눔정원은 산림 자산과 조경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사회적기업, 대학생 등이 함께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공간이다. SK임업은 창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노인 등 지역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및 연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지난해 연간 누계로 매출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5조3214억원, 영업이익은 47.6% 증가한 2439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를 이뤘다. 지난 2015년 한화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지난 4분기는 항공엔진 사업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 Risk & Revenue Sharing Program) 비용 감소 및 국내 방산 매출 증가와 민수사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7.9% 늘어난 1조7242억원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S-OIL은 2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평가에서 고객만족, 브랜드이미지, 환경친화 및 사회공헌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정유산업부문 1위와 3년 연속 ‘All Star 30’(30대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S-OIL은 핵심 경쟁력인 품질/서비스를 꾸준히 향상시키며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환경부 주관 휘발유/경유 ‘수도권 환경품질등급평가’에서 최고 수준을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한화시스템은 25일 해양 위성통신 안테나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국방위성통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우주산업 분야가 전 세계적으로 민간 주도인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국내 군위성사업도 점차 민간기업 주도의 체계 개발 추진이 예측되고 있어, 한화시스템과 인텔리안테크의 협약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한화시스템은 국내 유일하게 군위성통신체계 통신탑재체의 국산화를 위한 중계기 핵심기술 사업에 참여해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24일 코스타리카 철도청이 발주한 태평양연결철도 타당성 조사용역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수주는 그간 전통적으로 중남미 철도시장을 점유했던 스페인 등 유럽국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얻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향후 중남미 철도시장 개척과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코스타리카 수도권지역인 산호세와 태평양 연안의 푼타레나스를 연결하는 철도노선(98.3km)을 복원하는 이번 사업에 동일기술공사, 수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해 현지 시장분석 및 환경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