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2월 15일 중국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한중 청년의 힘찬 악수, 함께 만드는 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2017년 1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첫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 국빈 방문 사흘째 되던 날인 12월 15일, 문 대통령은 베이징 대학 연설에서 중국을 한껏 치켜세우데 중점을 뒀다. 문 대통령은 ‘한국인은 지금도 매일 같이 중국 문화를 접한다. 많은 소년이 삼국지연의를 읽고 청년들은 루쉰의 광인일기와 아큐정전을 읽는
▲ KT에 딸 채용을 청탁(뇌물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오전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서울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녀 KT특혜채용 의혹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무죄를 받았다.김성태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2012년 국정감사 당시 이석채 KT 회장의 국감 증인채택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딸 정규직 채용’이라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재판에 넘겨졌으나 17일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형오 전 의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회동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1.17.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총선 공천에 대해 “한국형 완전 국민경선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완전한 국민경선을 한 번 생각해야 할 때다. 그런데 완전한 국민경선을 하면 미국식 ‘오픈 프라이머리’를 얘기하는데, 좋은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안산 단원구 을)은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는‘의정보고회'를 1300여 명의 지역민들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의정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의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으로서의 2020년 지역구 국비예산 확보 현황 등 지난 4년간 안산과 국회를 오가며 펼친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우리 안산
▲ KT에 딸 채용을 청탁(뇌물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오전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서울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1.17.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법원이 ‘자녀 KT부정채용’ 의혹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17일 김성태(뇌물수수) 의원 및 이석채(뇌물공여) 전 KT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모두 무죄라 판단했다.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
▲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지명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16일 “한국당을 확 바꾸겠다. 좋은 사람들이 와야 ‘구닥다리’들을 쓸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선거가 코앞인데 새로운 인물이 과연 한국당에 들어올 것인지가 가장 큰 고민이고 걱정이다. 좋은 사람들이 와야 구닥다리들을 싹 쓸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다선 중진 의원들이 정부여당의 독선·독주에 한 번이라도 몸 던진 적 있느냐”며 “초·재선
▲ 패스트트랙 법안을 접수하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접수를 막으려는 자유한국당 의원, 당직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19.04.25.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로 검찰이 약식기소한 사건을 법원이 정식 재판으로 넘겼다.서울남부지법(법원장 김흥준)은 16일 자유한국당 곽상도·김선동·김성태(비례)·김태흠·박성중·윤상직·이장우·이철규·장제원·홍철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 11명 의원들에 대한 국회법 위반 및 특수공무집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주요당직자확대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1.15.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총선을 앞두고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위원장 박형준)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보수통합 움직임에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보수진영 정당 및 단체가 참여하는 혁통위가 출범했지만 새로운보수당은 이에 합의한 바 없다며 자유한국당과의 일대일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한국당은 이에 가능성을 두면서도 확답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한국당은 별도의 협의체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과 중회의실에 개최된 ‘도심지 지하안전개발 발전방향’ 정책토론회에서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GTX 및 영동대로, 경부고속도로 초입에서 양재·잠원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지하화 등 최근 도심지 고밀화에 따른 지하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서울 서초구을)이 16일 한국지하안전협회(회장 안상로)와 ‘도심지 지하안전개발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들이 사라진 본회의장에서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 열린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무제한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24.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현 개정 선거법대로 총선을 치를 경우 민주당은 현재와 동일한 의석수를 가질 것으로 계산됐다. 자유한국당과의 의석 격차는 더욱 줄어들었다.또 새로운보수당은 전반적으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대안신당은 비례대표 의석에서 단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귀국해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재개한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과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가 19일 귀국한다. 구체적인 시간은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안 전 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서울 노원병 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이듬해 대선에 출마하며 의원직을 사퇴했다. 2018년에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독일 및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지난해 많은 정치인들이 안 전 대표의 복귀를 예측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떤 반응도 보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낙점했다.황교안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조금 전 최고위를 통해 오는 4월 15일 공천을 총괄할 공관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김 전 의장은 5선 국회의원·당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아 정파에 치우지지 않는 소신의 국회를 이끄셨다”며 “현재
▲ 2019 제3회 세계한민족회의 내외동포정보센터 발기 7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린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김형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5.30.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6일 오는 4월 총선에서 후보자 선정 및 공천, 경선 룰 등을 정하는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선임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 최고위를 통해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관위원장으로 김 전 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국민과 함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가 당초 1년 유예하기로 했던 ‘사외이사 임기 6년 제한’을 골자로 한 상법 시행령 개정안을 바로 강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15일 “일반 사기업에도 ‘낙하산 인사’의 그림자가 어른대고 있다”고 꼬집었다.박용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이 꼬집으며 “전문성도 없는 전직 여당 의원을, 친여 인사들을 주요 공공 보직에 꽂아 넣더니 이제는 사기업에 까지 손
▲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검찰청법 개정안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5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가결되고 있다. 2020.01.13.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한 검찰 일각의 반발에 대해 “검찰개혁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권력기관 개혁의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권력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이룰 사법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15일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안성)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에서 20대 국회 4년 종합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의정보고회는 홍문표·김종석·윤종필 한국당 의원과 이동희·황은성 전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한국당 소속 시의원과 안성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약 2천5백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안성이 키운 김학용,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으로’를 주제로 안성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년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1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토론회에서 ‘소득주도성장’ 아닌 ‘공급주도성장’ 정책이 급선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김천)과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규제와 추락의 절망경제에서, 자유와 민부의 희망경제로’를 주제로 ‘문정부 4년차 경제실정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립대학교 윤창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중앙대학교 김승욱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박수영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학장, 홍기석 이화여대 경제학과
▲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서울 구로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지역 유권자들을 소개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15일 “윤건영 전 실장과 박영선 장관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검찰은 윤 전 실장 및 박 장관 등 현
▲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현안 브리핑에 참석해 있다. 가운데는 한정우 부대변인. 2020.01.15.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3년 간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했는데 이제 저의 소신과 정치적 목표를 향해 국민의 입이 되려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고 대변인은 어디에 출마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당장 고 대변인의 출마지역으로는 경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주요당직자확대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1.15.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을 중심으로 보수통합 논의가 전개되는 가운데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은 15일 “새 집을 지으면 당연히 주인도 새 사람이 되는 것”이라 밝혔다. 사실상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파장이 예상된다.유 의원은 이날 당대표단·주요 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당 중심으로 통합하고 거기에 우리 숫자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