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차원에서의 체계·자구심사가 종료됨에 따라 향후 본회의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국회법에 따라 27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선거법은 60일 이내 열리는 본회의에 언제든지 상정될 수 있다. 부의는 상정될 수 있는 상태에 놓인다는 뜻이고, 상정은 표결절차에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기간 내에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으면 60일이 경과 후 열리는 첫 번째 본회의에 자동으로 상정돼 강제 표결절차에 들어간다. 부의일인 이날부터 60일이 되는 시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연동형비례대표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 8일차에 돌입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병원행 권유에 “아직 할 일이 남았다. 아직 더 있어야 된다”고 거부한 것으로 전해져 우려를 사고 있다.한국당은 지난 26일 나경원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단이 황 대표를 직접 찾아 병원에 갈 것을 권유했지만 이같이 말하며 완강히 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약사로 근무했던 김순례 최고위원은 “황 대표는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라며 “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사진출처=SBS 유튜브 채널 ‘SBS 뉴스’ 영상 캡처)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 6일차에 돌입한 가운데, “황교안 대표가 저렇게 단식을 함으로써 내부에서 발생했던 여러 가지 지도력‧리더십 논란 등이 상당히 잦아들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25일 SBS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많은 분들이 황 대
▲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 룸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조건부 연장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1.22.[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일본이 한국에 수출규제 관련 대화를 제안하며 수출규제의 철회에 한 달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정부는 일본이 이처럼 규제 철회에 걸리는 시간까지 언급하며 수출규제 협의를 위한 대화를 먼저 제안하고도 ‘어떤 양보도 없었다’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데 대해 격앙된 분위기다.정부는 향후 1~2달
▲ 이인영(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대표 회동에서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11.25.[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체계·자구심사 종료 기한을 하루 남기고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 형성된 여야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 공조가 복원되는 모습이다.지난 4월 30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은 8월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현재 법제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엿새째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유예를 놓고 한일 양국이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5일 “유치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판정승이다, 완승이다, 트라이 미(Try Me), 사과해라, 사과 받았다, 사과한 적 없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엿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 6일차에 돌입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와 민주와 정의가 비로소 살아 숨쉴 미래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고통은 고마운 동반자”라며 “육신의 고통을 통해 나라의 고통을 떠올린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5선 아버지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어느덧 자유한국당 3선 중진이 된 김세연 의원이 지난 17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재산이 약 1000억원에 육박하는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그가 가진 재력만큼이나 여의도 정치권에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그는 불출마 회견에서 한국당을 “생명력을 잃은 좀비 같은 존재”라며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용퇴를 요구했다.또 “당을 완전하게 해체하자”고 말했다. 그런데 당내 알토란이라
▲ 나경원(오른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대표를 찾아 손을 맞잡고 있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철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3일 나흘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미국을 방문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귀국해 황 대표를 찾았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3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철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이렇게 정치를 극단적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은 22일 “오만과 독선에 빠진 정권이 생사를 건 야당 대표의 단식마저 편 가르기와 내로남불로 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현재 국회는 폭풍전야와 다름없는 상태다. 겉으로는 미미한 여야 의견대립에 그치는 수준이지만 11월 27일 선거법 본회의 부의를 시작으로, 12월 2일 예산안 심사 최종기한에 이어 3일에는 검찰개혁안 부의까지 예정돼 있다.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춥고, 한바탕 폭풍이 몰아치기 전의 바다가 가장 고요한 법. 지난 4월 선거법과 검찰개혁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처리하려는 여야4당과 저지하려는 자유한국당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던 국회를 떠올려본다면 현재가 어떤 상황인지
▲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 룸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조건부 연장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1.22.[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청와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종료 시한을 불과 6시간을 남긴 시점에서다.김유근 NSC사무처장(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오후 6시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언제든 지소미아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지소미아)종료 통보 효력을 정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지소미아 완전종료까지! 12시간 긴급행동 선포 기자회견'에서 아베규탄시민행동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9.11.22.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22일 24시를 기해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일본 측에 서로 일정부분 양보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된 고리로 문제를 풀어보려는 것 같다”며 “(지소미아 협상 관련)흐름이 조금 바뀌었다”고 말했다.한국이 일본에 제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3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9.11.22.[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22일 자정을 기해 종료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 등을 주장하며 단식투쟁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철야농성을 벌일 계획이다.한국당은 22일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지소미아 결정이 23일 0시로 다가왔다”며 “당대표는 오늘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철야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긴급 간담회가 소집될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포럼에서 열린 '제22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아베 신조(왼쪽 두번째) 일본 총리와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22일 자정을 기점으로 종료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종료 불가피’ 방향으로 내부 입장을 정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일본과의 외교 채널을 가동하겠다는 입장이다.21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청와대는 “주요 관계국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
▲ 김유근(왼쪽) 국가안보실 1차장과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논의 결과 발표를 위해 춘추관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 결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2019.08.22.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기한(2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1일 청와대는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종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최종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이틀째 총체적 국정실패 규탄을 위한 단식 투쟁을 이어가며 지지자와 대화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중 의원)는 21일 “국민께서 (지소미아 파기, 공수처법, 연동형비례대표제 등을) 저지하고 막아내라는 책무를 한국당에 부여하셨기에 제1야당 황교안 대표가 구국의 일념으로 단식투쟁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미디어특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여야4당과 일부 언론은 좌파영구집권 저지를 위한 우리의 진정성 있는 투쟁을 폄훼하지 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철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1일 “지소미아 종료는 자해행위이자 국익훼손행위다. 나라가 온전해질 때까지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끝까지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단식 이틀째인 이날 황 대표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김 : 착잡한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가지고 국방부 차관, 지소미아 문제 때문에 우리나라 국방부 장관하고도 회담을 했고요. 그 다음에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죠. 국방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하고도 얘기를 했는데 결국은 지소미아를 파기 방향으로 문 대통령이 끌고 가는 것 같아요.장 :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 도발, 보복 철회 없으면은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겠다라고 공식적으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에게 얘기를 했고요, 일본도 마찬가지예요. 일본도 아베가 뭐라 그랬냐면. 어~김 : 징용문제. 강제징용문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에서 총체적 국정실패 규탄을 위한 단식 투쟁에 돌입해 자리에 앉아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황 대표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소미아(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철회와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포기,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이 세 가지를 요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