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성금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모든 아이들이 존중 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옹호대표기관이다. 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 국정기획수석이 참석해 윤 대통령의 성금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기부금과 함께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공식 회의 석상에서 처음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파관리 구조시스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합동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들 딸을 잃은 부모의 심경에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마음이 무겁다”며 “말로 다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고 있는 국민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 “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가 1명 늘어 156명이 됐다. 부상자 151명 중 111명은 퇴원해 귀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307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 중상자로 분류된 20대 여성 건강이 악화돼 이날 오전 8시 49분께 숨졌다. 사망자는 여성이 101명, 남성이 55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다. 30대가 31명, 10대가 12명, 40대가 8명, 50대가 1명이다.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64명으로 가장 많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정부가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로 사망한 이들에게 장례비로 최대 1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가졌다. 김 본부장은 이날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사상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54명이다. 이 중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다.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149명으로 외국인은 15명이다. 정부는 사망자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의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9시 27분께 이 곳을 찾았다. 두 내외는 나란히 합동분향소 앞에서 헌화한 뒤 묵념했다. 다만 유가족과의 만남은 없었다. 특별한 발언 없이 분향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최상목 경제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도 분향소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솔직히 말해서 입에 담기도..."라며 "대통령 입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것 자체도 국격에 관계되는 문제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청담동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은 지도부가 공식 회의석상에서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SPC계열 제빵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발생한 불의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상당히 안타까워하고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다”며 “형편이 어려운 분들의 짐을 짊어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일어난 사고에 대해 한번씩 더 들여다보고 살피라고 지시했다”고 17일 전했다.A씨(23세)는 지난 15일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작업을 하던 중 상반신이 소스 배합기 내부 기계에 끼어 숨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지난 8~17일 열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 10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 되는 지자체 10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22일 밝혔다.대상 지역은 경기 4곳, 서울 3곳, 충남 2곳, 강원 1곳이다. 경기 성남시·광주시·양평군과 여주시 금사면·산북면, 서울 영등포구·관악구·강남구 개포1동, 충남 부여군·청양군, 강원 횡성군이다.자연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응원도 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다. 국민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1년여의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지지율 급락에 따른 반성의 메시지로 해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를 33차례 언급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알맹이 없는 자유의 가치는 그저 공허한 메아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밝힌 북한 비핵화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 ‘담대한 구상’을 부각시키며 “미래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사에 이어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자유의 가치를 강조했다”며 “자유는 중요한 헌법적 가치이지만 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근거로 삼기 위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협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 대비, 고물가 영향으로 급등세에 있는 주요 성수품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물량 공세를 펼친다. 정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김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추석 기간 중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최대한 근접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부담을 덜고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역대 최대인 650억원 상당을 투입하고, 1인당 한도 역시 최대 3만원까지 상향한다.올해 들어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20대 성수품 등 농축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결국 제가 해야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잘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는 생각을 휴가기간에 더욱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첫 여름휴가를 마치고 공식복귀한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서 ‘휴가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은 ‘내부총질’ 문자 파문 이후 외부일정과 여름휴가 등으로 중단된 지 13일만의 재개됐다.윤 대통령은 “저도 1년여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휴식의 시간을 가졌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제1번함인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해 “국민들께서 바다에서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강력한 해양 안보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정조대왕함 진수식 축사에서 “바다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해양 강국의 꿈을 이루지 못하면 경제 강국이 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제 우리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의 이지스 구축함을 우리의 기술로 만들게 됐다”며 “해군의 첫 8200톤급 이지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협력 업체 노조의 불법 파업 사태와 관련해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면서 ‘대우조선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을 고려하는지, 그렇다면 시기는 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 “국민이나 정부나 기다릴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말했다.민주노총 금속노조 하청지회의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배를 만드는 작업장) 불법 점거 사태는 49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주차 국정 수행에 지지도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60%대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나왔다.18일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7월 둘째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과 관련해 긍정 평가는 33.4%로 전주보다 3.6%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6.3%포인트 상승해 63.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60%대를 넘었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3.8%p↑)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독대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원전 생태계 복원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에 공급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규제 혁파, 연구개발 지원, 첨단 인재 양성을 통해 성장지향 전략을 확고하게 구축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의 견고한 소·부·장(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문답)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데 따른 조치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1일 공지에서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잠정 중단키로 했다"며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Pool) 취재도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변인의 브리핑도 가급적 서면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지난 주말을 거치면서 대통령실 기자단의 확진자가 가족 감염을 포함해 두 자릿수로 폭증하자 대통령실은 당초 모든 기자들에게 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친인척인 선임행정관 최모씨의 부속실 근무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공적 업무를 두고 비선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명백한 오보·허위 사실이고 악의적 보도"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비선은 공적 조직 내에 있지 않을 때 최소한 성립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적 조직 내에서 공적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 비선이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저희 입장에서 동의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최씨는 부속실에서 이른바 '관저팀'(가칭) 소속 팀장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애서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났다. 두 정상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환영 갈라만찬에서 만났다"고 알렸다.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윤 대통령의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도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며 "나와 참모들은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이날 오후 12시께 용산구의회 건물이 있는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 내외는 서울 서초구 주민이기 때문에 관외 선거를 안내 받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 주민 10명 안팎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거나 투표를 마친 후 장소를 떠나는 등 한산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내외는 신분증을 제출한 뒤 마스크를 내려 신분 확인 절차를 마치고 투표 용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