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미정 기자]2차 대전 당시 수용소에서 만나 친구가 된 세 여인 엘렌(줄리 드빠르디유), 릴리(조한나 터 스티지), 로즈(수잔 클레망)는 전쟁이 끝난 직후 수용소가 해방되면서 헤어지게 된다.프랑스로 돌아와 다시 일상에 정착해 살던 엘렌은 신문사 등을 통해 자매와도 같았던 릴리를 찾기 시작한다. 그 후 15년 만에 극적으로 연락이 닿게 되어 프랑스 베르크 해변, 낭만이 가득한 그 곳에서 여름 휴가를 같이 보내기로 약속하게 된다.그리고 그 해 여름,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와 15년 만의 첫 만남 그리고 첫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김민정 기자]하드보일드 액션영화 '존 윅'의 후속편이 제작된다.할리우드 스타 키애누 리브스가 주연한 영화는 올해 1월 개봉해 국내에서 11만명이 봤고, 북미에서 4300만 달러(한화 약 465억원)를 벌어들였다.미국 현지 매체들은 4일(현지 시간) '존 윅'의 제작사인 라이언스게이트가 '존 윅2'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키애누 리브스가 맡고, 데이빗 레이치·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전작에 이어 이번 영화도 연출한다.'존 윅'은 은퇴한 살인청부업자가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아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김혜미 기자]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장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4월 한 달 동안 타율 0.096에 그치며 최악의 시간을 보냈던 추신수였지만 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휴식을 취한 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2일에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추신수는 3일 오클랜드전에서 동점을 만드는 3점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김혜미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대호는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즈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연속 경기 타점 행진도 '4경기'로 늘렸다.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50(112타수 28안타)로 올라갔다. 시즌 타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일부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서울까지 소요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4시간20분으로 예상된다.울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 대전→서울 1시간30분 등이다.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도 운행에 별 무리가 없는 상태다.서울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부산까지 가는 데 4시간20분 걸리겠다.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김혜미 기자]'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와 알파인스키 선수인 린지 본(31·이상 미국)이 결별했다.본은 지난 4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즈와의 결별 사실을 밝혔다.본은 "3년여 간 지속했던 우즈와의 연인 관계를 끝내기로 합의했다. 우리가 함께 했던 추억들을 늘 기억할 것이다. 우즈와 그의 가족들을 가슴 속에 담아둘 것"이라고 전했다.우즈와 본은 지난 2013년부터 교제했다. 두 사람은 세기의 골프 선수와 알파인스키 최고 스타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었다.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공식석상에 동석
[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세계 역사를 뒤흔든 금융 이야기』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에서 금융과 화폐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이 역사의 물줄기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지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에 그간 조명받지 못한 사실을 금융의 관점에서 접근해 명쾌하게 해석해 주고 있다. 저자는 인간 역사에서 금융은 가장 중요하고도 강력한 힘이므로 금융에 대해 우리가 어떤 인식을 갖는가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강조한다. 서양은 고대부터 화폐를 발명하고 중세시대 메디치
[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슈퍼차이나』는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슈퍼 차이나》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으로, 슈퍼파워로 떠오른 중국의 부상을 인구, 기업, 경제, 군사, 땅, 문화, 공산당이라는 다양한 프레임을 통해 속속들이 보여준다. 이 책은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의 현재 모습과 그 속에 숨은 야심과 전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피상적으로 바라보던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게 만든다. 아울러 ‘중국이 한국에 새로운 위기일까, 기회일까’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제작팀은 중국을 비롯하여 미국과 그리스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김혜미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6월 이후에야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류현진을 60일 부상자명단(DL)에 등재했다고 밝혔다.현 시점으로부터 60일은 아니다. 시즌 개막을 15일 부상자명단에서 맞은 류현진은 등록일을 3월28일로 소급적용 받았다. 60일 명단으로 전환하면 복귀는 5월28일 이후가 된다.즉, 류현진의 복귀는 최소 6월 이후가 될 예정이다.다저스는 류현진의 재활이 예상보다 더뎌지고 있고 투수진에 자리가 추가로 필요하자 이같은 조치를 취한
[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평판사회’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확장된 과잉연결 시대에, 개인과 사회는 기업을 향해 새로운 의미의 사회적 명분, 사회적 가치, 사회적 관계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2세들의 경영권 상속까지는 1세들의 가부장적 카리스마가 영향을 미쳤다. 이 영향이 미치지 않은 경우에도 2세들은 어떻게 해서든 사회적 검증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권력의 정점에 올랐다. 그러나 3세들은 다르다. 사회적 검증도 거치지 않았고, 2세들의 카리스마도 과거처럼 통용되지 않았다. 게다가 이들은 윗세대에 순응해야 하는 유교적 가치관으로부터도
[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이 책은 고구려의 역사를 통해 오늘날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살아가는 기업들이 지녀야 할 경영 마인드를 다루고 있다. 고구려는 한나라, 수나라, 당나라 등 중국의 여러 왕조들과 격돌하면서도 무려 700년이 넘게 나라를 운영하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경영했던 국가였다. 저자는 고구려가 이처럼 장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다물 정신이라 일컬어지는 고구려만의 명확한 비전 제시와 건국이념으로 국가의 충성을 유도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다민족을 받아들이는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고구려의 조직 문화, 중국의 여러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김민정 기자]가수 겸 탤런트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5일 소속사 등에 따르면 아이유는 전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저소득 빈곤 가정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아이유는 그동안 모교인 동덕여고에 1000만원, 지난해 단독콘서트 수익금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내놓는 등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왔다.한편 아이유는 오는 15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한다.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이 깜짝 입대한다. 5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현중은 12일 오후 경기 고양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소속사 키이스트는 그러나 김현중이 조용하게 입대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사실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김현중은 전 연인 최모(31)씨를 폭행한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그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김현중의 아이를 가졌다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배우 김승우(46)가 SBS 드라마 '심야식당'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대가 공감하는 '음식'이라는 소재를 내세워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5일 SBS에 따르면 김승우는 손님이 원하는 음식은 무엇이든 만들어주는 식당 주인장 역을 맡는다. 미스터리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주인장은 요리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힐링하는 존재다.김승우는 "누가 봐도 탐낼만한 매력적
[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탈북행렬에 격분해 한국에 가서라도 탈북자들을 잡아오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5일 "특별경비기간에 탈북이 강행됐다는 보고를 받은 김정은이 크게 화를 내며 질책하는 바람에 국가보위부가 탈북을 방조한 내부협조자들을 수사하면서 중국에 체포조까지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북한 보위부 간부들과 친분이 있다는 함경북도의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탈북한 주민들을 한국까지 가서라도 기어이 잡아들이라는 김정은의 강력한 지시가 있은
[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유병두)는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김하일(47·중국동포)을 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4월 1일 오전 9시께 아내 한모(42·중국동포)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다음 날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등에 유기한 혐의다.그는 지난 2013년부터 카지노를 다니며 아내와 번 돈 6000만원을 탕진했으며, 사건 당일 이 사실을 모르는 아내가 "한국에서 번 돈을 모은 통장을 보여달라. 중국에 돈을 부쳐야 한다"며 잔소리를 하자 범행한 것으로
[스페셜경제=이필호 기자]수도권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쳐 인터넷에 되팔아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주택가와 지하철역 주변 자전거 보관소에서 자전거를 수십차례에 걸쳐 훔친 박모(4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박씨는 지난 3월31일 오후 서대문구 남가좌동 한 식당 앞에 있던 2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지난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서울 강남구와 서대문구, 경기 분당 일대에서 자전거 72대를 훔친 뒤 인터넷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되파는 수법으로 30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김상범 기자]동국대학교 이사회가 지난 2일 한태식(보광스님)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한 가운데 교수협의회는 지난 4일 "총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동국대 교수협의회는 이날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고 "결정적 하자가 있는 분을 대학 행정의 수반에 선임한 결과 앞으로 생겨날 수밖에 없는 모든 분규와 불명예, 대학 발전의 지체에 대한 책임은 말할 것도 없이 이사회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교수협은 "동국대 이사회는 비공개 회의를 열어 총장 후보로서 자격조차 없는 분을 총장으로 선임했다"며
[스페셜경제=김미희 기자]북한이 5일 핵 억제력을 만능의 보검에 빗대며 핵무기를 흥정물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핵전쟁 위협부터 근원적으로 제거해야 한다'란 논설에서 "우리는 그 누구의 인정이나 받자고 핵무기를 보유한 것이 아니며 앞으로도 우리를 핵보유국으로 인정해달라고 그 누구에게 손을 내미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노동신문은 "더욱이 우리가 그 무슨 경제적 혜택과 바꿔먹기 위한 흥정물로 핵을 보유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허황하기 그지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의 핵억제력은 민족의
[스페셜경제=박선우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 후폭풍'에 맞닥뜨리면서 이번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꿀지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여야는 지난 2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본격적으로 논의한 지 4개월 여 만에 극적 타협에 성공, 오는 6일 본회의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특히 김 대표는 협상 과정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대국민 호소문'까지 발표하는 등 타협안 도출의 전면에 등장해 사실상 이번 개혁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듯 했다.하지만 공무원연금 개혁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청와대와 당 내에서는 물론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진퇴양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