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피해ㆍ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지원과 국가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시행한 1년 6개월 간 지원 실적을 20일 밝혔다.우선 캠코는 가계 부문에서 채무감면, 상환유예 등을 통해 7만 3천명의 개인 채무부담 950억원을 완화하고, 자체재원으로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를 조성해 674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연체채권을 매입했다.또한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통한 1,723억원 지원 외에도 캠코선박펀드, 대출형 PDF 출자 등을 통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은 한 달 전보다 6조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5월 7년4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던 은행권 가계대출은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등 내 집 마련 수요가 지속된 결과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2월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SK아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열풍에 몰린 '빚투' 자금이 대거 움직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또다시 사상최고를 경신했다. 13일(한국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6.02포인트(0.36%) 오른 3만4996.18에, S&P500지수는 15.08포인트(0.35%) 상승한 4384.63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32포인트(0.21%) 오른 1만4733.24에 거래를 종료했다.이날 다우지수는 종가기준 3만5000 돌파를 기대케 했지만 단 4포인트 차로 불발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장중 3만5000을 돌파했지만 장 막판 밀려났다.이번 주 매매의 관건은 인플레이션 결과에 쏠린다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이로 인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본격 시행되면서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다.백신 접종 확대와 하반기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4차 대유행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돌출 변수'로 등장한 만큼 실물경제를 넘어 심리적 충격은 더하다. 전망은 엇갈린다. 긍정적 시각은 지난 2~3차 대유행 당시 사정과, 이를 K방역으로 극복한 과정을 예로 들어 4단계도 단기간 극복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최근 글로벌 경제 회복세 등을 고려해보았을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 주거용건물 125건을 포함한 1,100억원 규모, 1,052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9일 밝혔다.공매물건은 공공기관이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으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42건이나 포함되어 있다.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나재철 회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해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고고챌린지는 올 1월 환경부가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위해 시작한 환경캠페인이다.금투협 임직원들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금투협은 지난 6월부터 일회용 종이가방 사용을 줄이고자 에코백을 제작해 사용하는 등 사내 그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아울러 자본시장 친화적인 ESG제도와 인프라 도입을 통해 금융투자업계의 ESG투자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내린다.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신용카드사 등에서 이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이들도 별다른 신청 절차 없이 낮아진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6일 금융위원회는 개정된 대부업법 시행령이 7일부터 시행돼 대부업자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개인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10만 원 이상 금전거래에도 최고금리가 연 20%로 낮아진다.낮아진 최고금리는 기본적으로 새로 대출을 받거나 기존 대출을 갱신, 연장할 때 적용된다. 하지만 저축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5일부터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2건을 포함한 669억원 규모, 61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94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스페셜경제=박영신 기자] 최근 거래가 급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상자산의 건전한 시장 질서를 만들기 위해 시장을 규제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용자 보호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게 업계의 중론이다.지난 14일 글래드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가상자산업법 입법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가상자산의 명확한 개념을 정의해야 한다”며 “이용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가 입법의 가장 관건”이라고 지적했다.이날 토론의 주제는 '가상자산 어떻게 할 것인가'로 좌장은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 회장이 맡았으
[스페셜경제=정세윤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7일 그룹의 원신한 금융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한플러스 모바일웹’ 과 서울자전거 따릉이의 모바일 쿠폰 구매 서비스인 ‘따릉이+(플러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신한플러스 모바일웹’을 통해 기존 신한플러스 1600만 회원들과 신규 고객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편리하게 포인트 거래, 쿠폰 사용, 각종 이벤트 참여 등 신한플러스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신한금융은 신한플러스 모바일웹 론칭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바일웹을 통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외국인 배당 지급에 따른 본원소득수지 적자에도 4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해 12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1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19억1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 동안 흑자를 이어 갔다.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2018년 4월(14억9000만달러) 이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자동차, 반도체 등 수출 호조의 영향이 컸다.수출은 자동차와 반도체 수출이 지속되면서 전년동월(355억2000만달러)대비 166
[스페셜경제=정세윤 인턴기자] DGB금융그룹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수도권 DGB패밀리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DGB금융그룹은 서울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33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와 손소독제 60세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그룹 임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패밀리봉사단원 다섯 가족이 참여했으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건물 강당과 프로그램실로 인원을 분산해 생필품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에는 지난 4월 수도권 대학생봉사단으로 선정된 이냐시오회(서강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생필품 키트는 코로나19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1일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총 2억원 규모의 의료장비 및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2019년부터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네팔 태풍 몬순 피해지원’, ‘필리핀 코로나19 관련 긴급구호 활동’ 등 해외 재난·재해와 관련된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해왔다.인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국가이나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병상과 산소호흡기 등의 의료 용품이 부족해 저소득 가구 중심의 지역사회 감염이 점차 확산되고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 7284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하고,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는 한편 대회 개최 전 선수와 캐디 그리고 주요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PCR검사를 실시해 안전하게 대회를 운영한다.이번 대회는 KPGA 대표 영건들의 호쾌한 샷 대결이 관전 포인트 중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인수한 우리금융캐피탈(옛 아주캐피탈)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우리금융지주는 21일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우리금융캐피탈을 우리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우리금융캐피탈의 자기주식 3.59%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우리금융캐피탈 보유지분율이 90.47%로 상승하게 됐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캐피탈은 자기자본 차감항목인 자기주식 매각분만큼 자본확충 효과를 얻게 됐다.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도 결의했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ESG 추진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프로젝트인 ‘제로카본·제로퓨얼(Zero Carbon ·Zero Fuel)’을 선언했다.제로카본·제로퓨얼은 그룹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그룹의 업무용 차량 총 6만2843대를 전기차 및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하는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는 ESG 추진위원회에서 지난 4월 환경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올 1분기 토스 등 6개 계열사에 340명이 새로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입사자 중 개발 관련 인력이 200여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같은 기간 총 2300회가 넘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대규모 채용을 통해 토스 및 계열사의 인원은 지난 해 3월말 438명에서 1년여만에 1000명으로 2배이상 늘어났다. 토스는 공격적인 채용을 통해 연말까지 직원 규모가 1500명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직자들의 전 직장은 IT관련 회사가 5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8월 본격 시행을 앞둔 마이데이터사업에 대거 진출한다. 마이데이터사업 안착을 통해 올해 핵심 경영전략인 ‘넘보원 금융플랫폼’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 계열사 중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KB증권, KB캐피탈 등 5곳이 마이데이터사업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거나 이미 허가를 취득했다.마이데이터 사업은 흩어져 있는 금용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 금융소비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대리행사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기업에 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주주권행사 등 개입이 늘고 있다. 특히 환경·사회 이슈 등 ESG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기업들의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글로벌 메이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뱅가드, SSGA의 주주활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전경련이 내놓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주주건 행사 추이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시아(일본 제외) 주주권 행사 건수는 2019년 238건에서 2020년 458건으로 92.4% 증가했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 4일 미화 5억달러 규모의 바젤 3 적격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Additional Tier1, 이하 AT1)을 글로벌 역대 최저 수준 금리로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채권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발행됐으며, 만기 5년후 상환이 가능한 콜옵션이 포함돼 있다.발행금리는 2.875%로 발행 규모의 8배에 해당되는 39억 달러의 주문이 몰리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52.5bp 축소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는 글로벌 달러 시장에서 발행된 AT1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