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비상 의원총회를 갖고 김기현 대표 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의총에서는 비대위원장 인선을 비롯해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김기현 대표의 사퇴 등에 따른 당의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전날 중진 의원 연석회의, 최고위원회를 각각 열고, 비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그는 “총선을 4개월 앞두고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 비대위를 통한 지도 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12월에도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말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자리에서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그는 “탄도미사일 길이가 짧건 길건 거기에 핵을 실으면 우리에 대한 핵 위협과 핵 공격이 되는 것이다. 북한이 오판하면 어떻게 초기에 확고하게 제압하느냐를 모색하는 게 확장억제”라고 밝혔다.김태효 차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 참석한다.올해 4월 한미 정상의 워싱턴선언 이후 양국이 구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답례 문화행사에 참석하고, 네덜란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양국 수교 이후 첫 국빈방문에 따른 문화행사로, 한국 전통음악을 통한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한 자리다.공연에는 신영희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채상묵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김영기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등을 비롯해 국립국악원 연주 단원 등 국악인이 참여했다.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내년 4월 총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당대표가 13일 당직에서 물러나서다.국민의힘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주재로 중진 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각각 갖는다.당헌·당규상 당 대표가 사퇴할 경우 윤재옥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맡는다. 김기현 대표의 잔여 임기가 1년이 넘어 2개월 이내에 새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 전당대회도 열어야 한다.다만,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있어, 비대위로 전환해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라는 게 정치권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천명한 가운데, 김기현 대표도 이번 주에 결단할 예정이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장고(長考)에 들어갔다.현재 김기현 대표는 내년 총선 불출마 혹은 험지(수도권) 출마, 대표직 사퇴 여부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는 게 정치권 시각이다.이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혁신위원회가 중진 의원의 희생을 요구해서다.현재 김기현 대표의 선택지는 대표직 사퇴,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사퇴와 불출마·험지 출마 등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ASML 본사를 12일(현지시간) 방문하고, 큰 경제외교 성과를 냈다.이날 삼성전자와 ASML이 한국에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는 계약 기업·정부 간 3건의 양해 각서(MOU)를 체결해서다.대통령실은 양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이 차세대 제조 공정과 재활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미래 반도체 인재 육성도 함께 하기로 하는 등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을 강화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생산, 대체 불가한 위상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초선 의원이 김기현 대표를 당 중심에 놓고 있다. 일부 의원이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어서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힘 혁신위원회가 뚜렷한 성과 없이 조기 해산하자, 당 일각에서 김기현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한 중진 의원은 “김기현 대표의 제1 과제는 윤석열 정부를 총선 과반 승리로 안정화하는 것이다. 다만, 김기현 체제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다른 중진 의원도 “이 모양으로 계속 간다면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필패하리라는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반면, 21대 국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방문 이틀째인 12일(현지시간) 현지 첨단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본사를 방문한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내외와의 오찬을 하고, 오후에 암스테르담에서 자동차로 2시간 가량 떨어진 펠트호번 ASML 본사를 방문한다.ASML은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기업이며, 이는 초정밀 반도체 생산 필수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등 세계 주요 반도체기업이 ASML과 협업하고 있다.이번 ASML 본사 방문에는 알렉산더르 국왕, 페터르 베니크 ASML 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효율성 있는 지원 정책이 대거 나올 전망이다.국회가 부처별로 산재한 중소기업 관련 자료를 주무 부처가 수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서다.양금희 의원실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중소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근 통과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위해 수혜기업의 매출액, 휴폐업일, 근로소득 간이세액 인원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업종이나 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석열계 불출마 혹은 험지(수도권) 출마 등을 담은 혁신안을 제출하고 3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 주에 발족할 공천관리위원회에 혁신안을 넘겨 논의를 지속한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고 혁신위의 혁신안을 접수한다.그동안 혁신위는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1호), 국회의원 특권 배제 등(2호), 청년 비례대표 50% 배치 등(3호), 전략공천 원천 배제 등(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현지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을 방문하는 등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을 강화한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초청으로 3박 5일간 네덜란드에 머무른다.이번 국빈 방문은 1961년 양국 수교 이래 최초다.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에, 12일에는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의 공식 환영식에 각각 참석한다.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극자외선(EUV)으로 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8일부터 인재영입위원회를 가동한다.인재위가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1차 영입 인재 명단을 이날 발표한다고 밝혔다.인재위는 우선 의료계와 탈북민 출신 인사를 영입한다. 인재위는 이를 위해 이날 회의를 갖고 5명 가량의 영입 인재를 내놓는다.인재위 관계자는 “1차 영입 인재는 약자에 대한 책임을 주제로 선발했다. 탈북민과 여성, 코로나19를 겪은 의료진, 청년 등이 대상이다. 영입을 제안했고, 이를 수락한 인사를 확정했다”고 말했다.그는 “매주 영입 인재를 발표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우리 경제와 안보의 근간이며 경제사회정책의 핵심적 대상이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눈꽃 동행축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눈꽃 동행축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통업체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에서 “이 동행축제에 온 것은 우리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만든 상을 판촉하기 위해서다. 근본적으로 우리 정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교사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에 따른 것으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를 신설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역할 확대 등을 담고 있다.7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날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과 SPO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내놓는다.이번 방안은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에 따른 후속 조치다.한 초등학교 한 교사는 이후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까지 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위원장 인요한)이 조기 해산 수순을 밟는다.혁신위가 당 지도부·중진·친윤석열계 등에 대한 내년 4월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수도권) 출마 등을 포함한 혁신안을 11일 당 지도부에 보고하고 나서다.7일 국힘에 따르면 혁신위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당 주류 희생을 포함한 혁신안을 11일 최고위원회의에 종합 보고할지 등을 논의한다.김기현 국힘 대표와 인요한 위원장은 전날 오후 만나 주류 희생 혁신안 등으로 불거진 갈등을 봉합했다.김기현 대표는 회동에서 “혁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윤석열 대통령의 일성이다. 5일 서울 청와대에서 정신건강정책 선포대회장에서다.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행사를 주재하고 “내년에 우선 8만명, 임기 내 100만명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초기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로 즉각 연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가 예방, 치료, 회복 등 모든 과정의 지원체계를 재설계해 정신건강 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 직장인은 회사에서, 학생은 학교에서 각각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요구에 부응한다.혁신위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중진 의원의 험지(수도권) 출마 혹은 불출마 등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그는 “어떤 희생과 헌신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험지 출마 의지를 밝혔다.원희룡 장관은 “특정 지역이나 형태를 정해놓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정권교체와 이후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에 누구보다 책임이 컸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교육 중에 가장 훌륭한 교육은 어려운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으로, 그것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14개 기부, 나눔단체 관계자와 기부자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다.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복지제도 가운데 봉사, 기부단체에 부족한 부분을 챙겨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늘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여러분들을 뵙고 같이 자리하니 마음이 훈훈해지고 아주 기쁘다. 어려운 이웃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남 고흥 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5일 총리실에 따르면 그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도 했다.한덕수 총리는 전날 밤 긴급 지시를 통해 “올겨울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농림축산식품부가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발생농장 반경 10㎞(방역대)내 이동 제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지도부, 중진, 친윤석열계의 험지(수도권) 출마 또는 불출마를 담은 혁신안을 보고한다.당 지도부의 수용 여부는 미지수다. 당 지도부가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을 넘겼기 때문이다.박정하 국힘 수석대변인은 ‘개개인의 거취는 최고위 의결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기자단 질문에 “기존 입장하고 크게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그는 “최고위가 특정 정치인의 출마 여부를 규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그건 어디선가 다른 데서 해줘야 한다”며 여전히 공천관리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