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GS리테일,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컨소시엄이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 인수를 추진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요기요 매각을 위해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퍼미라-GS리테일 컨소시엄과 협상을 하고 있다.GS리테일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IB업계의 시각이다. 이번 협상에서 거론되는 매각가격은 1조원 안팎이다.앞서 요기요는 지난 5월 예비입찰을 진행한 후 신세계그룹, MBK파트너스, 어피너티, 퍼미라, 베인캐피털 등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이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을 인수한다. 한샘은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을 IMM PE에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 주식은 최대주주인 조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7인의 보유 지분이다.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조 명예회장 보유 지분율은 15.45%이고 특수관계인 25명의 지분을 모두 합하면 30.21%다. 이 가운데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20%를 넘는 수준으로 보인다.IMM PE는 양해각서에 따라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가구업체 1위 한샘이 매물로 나왔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국내의 대표적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한앤컴퍼니 등 사모펀드 등 몇몇 인수 후보군과 매각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샘은 조창걸 회장(15.45%)과 특수 관계자 지분 30.21%를 인수합병(M&A) 시장에 내놓고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한샘의 주가(13일 종가 기준)는 11만5000원이지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한샘 측은 주당 약 25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세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LG가 국내에만 오는 2030년까지 15조1000억 원을 투자, 글로벌 배터리 기술과 인재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8일 오창 2공장 부지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 3대 핵심 과제를 포함한 국내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처음 발을 내디딘 것처럼 LG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산을 시작했고, 2009년 세계 최초로 현대차와 협력해 리튬이온 전지를 자동차에 적용한 이후 전세계 주요 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 폭도 상승곡선을 그리며 1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수출 호조와 국제 운임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에서 받은 배당 수입까지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07억6천만달러(약 12조2천18억원) 흑자로 집계됐다.작년 같은 달(22억4천만달러)보다 85억2천만달러 많은 규모로, 5월 흑자액으로는 사상 최대다. 아울러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일뿐 아니라 5개월만에 다시 100억달러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휴대폰 시세를 확인 할 수 있는 민팃(MINTIT)의 ‘PASS휴대폰’ 가입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민팃은 SK텔레콤의 본인인증 앱 패스(PASS)에서 휴대폰 기준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PASS 휴대폰 가입자가 서비스 개시 1개월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PASS 휴대폰은 간편 본인인증 PASS 앱에 인공지능(AI)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의 휴대폰 시세 조회 기능이 탑재된 서비스로, 가입 즉시 고객이 소유했거나 가격을 확인하고 싶은 휴대폰의 기준 시세를 제공하며 민팃ATM 위치 안내 기능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LG는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원을 지분 투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빅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사물의 이동’으로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LG는 이번 투자가 ESG 경영 관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주행 데이터 확보 및 배터리 교환, LG전자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LG 계열사들이 미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올해 상반기 수출이 3032억4000만달러로 26.1%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증가율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액은 3032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6.1% 늘었다. 수입은 2851억1000만달러로 24.0%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81억3000만달러로 상반기 누계 1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상반기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수출증가율은 11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양인동)는 22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에 농산물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였다.공단 충청본부는 올해 초부터 사내 임직원과 동호회가 주말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100kg을 지역 아동보호센터인 평화의마을 등에 전달하였다.공단 충청본부는 6년간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여 나눔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아동센터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시설 곳곳에 기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함께하고 있다.양인동 충청본부장은 “이번 나눔활동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소재전문기업 SKC는 일본 벤처회사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SKC는 일본 칸쿄에네르기(환경에너지)사와 화상미팅을 갖고 폐플라스틱 열분해 상업화 기술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술 공동소유 및 독점실시권을 확보했다.SKC는 기존 기술보다 앞선 칸쿄에네르기사의 기술력에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의 화학사업 노하우를 더해 올해 파일럿 설비를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상업화 기술을 확보한다. 2023년 상업가동이 목표다.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은 아직 전세계적으로 초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기업들이 젠더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전자, IT업계는 물론, 유통업계에서도 남성 혐오를 연상케 하는 홍보물 이미지로 논란이 거세다. 젠더 문제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주제. 성대립으로 몰아가려는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기업 역시 향후 사회적으로 논쟁이 야기되는 주제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전날 임직원 징계 인사를 결정했다.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홍보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를 징계했고,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포스코가 26일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양이다.포스코리튬솔루션이 7600억원을 투자한 공장은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19만6000㎡ 부지에 건립되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 광석은 호주 필바라사 등으로부터 공급 받을 예정이다.양극재의 원료로 사용되는 리튬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나뉘는데 그동안 2차전지업계에서는 탄산리튬을 주원료로 하는 양극재를 주로 생산해왔다.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G이노텍이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로부터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차량 전장부문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LG이노텍의 전장부품 사업이 더욱 탄력받게 될 전망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품질 인증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매년 협력사 제품의 품질 수준과 납기 준수 여부를 평가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LG이노텍은 지난 2017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에 직류-직류(DC-DC)컨버터를 꾸준히 공급하며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의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이노텍은 17일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만들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대면 프로모션을 대신해 비대면 소통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려 찐팬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LG이노텍은 이날 온라인 전시관 ‘언택트 프로모션 2021 언박스드 LG이노텍’과 오프라인 전시관을 ‘이노테크홀’을 각각 열었다.새롭게 개설된 온라인 전시관은 B2B, B2C 거래를 모두 고려해 제작됐다. 방문자 유형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고장 진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17일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이 기술을 통해 굴착기에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를 결합한 ‘AIoT 모듈’을 탑재해 장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장비의 이상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스스로 성능을 발전시킬 수 있어 향후 축적된 데이터로 장비의 고장유형을 판별할 수 있다.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추천할 수도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만도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하기 위해 가상현실(VR)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이를 위해 만도는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선도 기업 유니티와 VR 기반 자율주행 개발 환경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존 자율주행 전방카메라 비전 센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레이다, 라이다, 서라운드 카메라 등 ‘멀티 센서 퓨전’ 검증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만도와 유니티는 2018년부터 전방카메라를 사용해 3차원 VR 환경의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검증해 왔다. VR은 차량, 보행자 등 사물인식뿐만 아니라 날씨 등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SK매직과 삼성전자가 렌털 동맹을 맺었다. SK매직의 플랫폼에서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을 판매하고 렌털할 수 있게 된다. 4일 SK매직은 삼성전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을 SK매직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한편, 삼성전자 제품과 SK매직의 렌탈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을 내놓는다. 향후 SK그룹 계열사 등으로 판매채널도 확장할 계획이다. SK매직은 에어드레서, 건조기,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 제품을 선보인다. 또 제품 무상 AS, 소모품 교체 등 일반적인 렌탈 관리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이 친환경 의류로 재탄생된다.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강혁의 컬렉선으로 제작돼 이달 중 출시된다.이번 콜라보를 이끈 것은 조현준 효성 회장. 조 회장은 평소 친환경 패션과 섬유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리젠 등 친환경 섬유 시장을 공략 중이다. 최근에는 리젠을 활용한 브랜드 G3H10을 와디즈를 통해 런칭한 데 이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의류를 제작하며 친환경을 사업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조 회장은 국제 리사이클링 요구사항인 GRS를 획득한 효성첨단소재의 친환경 섬유와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이노텍이 계절적 비수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스마트폰용 제품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가운데 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전기차용 파워부품이 힘을 보탰다. 29일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 3조703억원, 영업이익 34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6%, 영업이익은 97.3% 증가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 늘었다.실적 견인차는 광학솔루션사업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9% 증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비대면 수요 증가로 소형·고용량 IT용 MLCC(적층세라믹콘텐서)와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여기에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으로 전장용 MLCC와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전기는 MLCC와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고사양 카메라모듈 판매도 확대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삼성전기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