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게서 열리는 본회의에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노동조합M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에 관한 법률안(노란봉투법) 부의,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국회 결의안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어서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민주당은 지난달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요구안을 여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셀트리온이 급변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전략을 수정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해외 진출에 더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셀트리온은 흡입형 항체치료제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을 추가한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CT-P63+CT-P66) 개발을 위한 절차를 밟으며 관련 기술을 확보해 왔다.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일부 국가에서 승인받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24일 임상 3상을 신청하고 지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미약품이 실적 고공행진을 지속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HM432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돼서다.1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패스트트랙 지정 신약의 경우 FDA가 개발을 지원하고, FDA와 긴밀한 협의로 신약 개발 과정이 빨라진다.'HM43239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다. 한미약품은 현재 임상 2분의 1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HM43239는 다양한 재발 현상과 불응성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곽상도 전 의원이 '아들 퇴직금 50억원' 의혹으로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핵심쟁점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 화천대유 측의 요구를 하나은행에 전달하고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원의 성격이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곽 전 의원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김정태 하나금융그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롤론티스, 벨바라페닙, 포지오티닙, FLT3억제제 등 한미약품이 개발한 다수 항암 혁신신약들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개발 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의 신약개발부문을 총괄하는 권세창 사장의 말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앱토즈와 스펙트럼을 비롯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인 로슈의 계열사인 제넥텍이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항암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앱토즈는 한미약품 FL3억제제를 도입해 개발에 나서는가 하면 제넥텍과 스펙트럼 등은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 개발에 나섰다. 미국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한미약품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에서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신약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바이오신약인 ‘LAPSGLP-2 Analog’은 체내 지속성과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를 통해 한달에 한번만 투여해도 효능이 우수한 치료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신약은 2019년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과 패스트트랙 개발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전국 택시기사 10명 중 9명 이상이 카카오 택시호출 플랫폼 ‘카카오T’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김상훈 의원(국민의 힘, 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2021년 현재 택시 호출앱 현황’ 자료에 따르면 92.8%의 택시기사가 카카오T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전국 택시기사 수는 24만3709명(6월 기준)이며 8월 기준 카카오T 서비스 가입 택시기사는 6154명이다. 카카오T 외에도 UT, 타다, 마카롱을 비롯해 지자체가 만든 공공앱도 있지만, 카카오T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한화생명이 1일자로 기존 보험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신사업 발굴 및 실행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에 기존 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이나 동종 업계의 유사한 전략이 아닌 보험업계를 넘어선 핵심 신사업 영역을 조기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의 사업화에 속도를 올려 회사의 미래가치와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진한다.디지털기반의 신사업 영역은 오픈 이노베이션(OI), 드림플러스(DP) 등을 활용한 CIC형식의 조직을 적극 지원해 사업화를 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부가 ‘K-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친다. 핵심전략기술을 신설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비는 최대 50%, 시설투자는 최대 20%까지 세액 공제하기로 했다. 반도체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인치 파운드리 증설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첨단 패키징 시설 투자 지원에 1조원 이상의 반도체 등 설비투자 특별자금도 신설한다. 아울러 규제 합리화를 통해 반도체 제조시설 건립이 보다 수월하도록 하는 한편, 3만6000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정부는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703억원과 영업이익 299억원, 순이익 232억원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호흡기 제품과 수출부문이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01.7% 증가했다.한미약품 측은 “(이번 실적으로 볼 수 있듯)내실 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미약품의 주요 개량·복합신약은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는 287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6일 “시민들은 늘 새로운 인물을 요구하고 변화를 갈망한다”며 “새로운 서울, 젊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신환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앞서 오 전 시장은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71년생, 40대 오신환이 서울을 바꾸겠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의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김선동 전 사무총장, 오신환·이혜훈·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등 총 7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문성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코로나 위기 시대에 우리 경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31일 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우리나라가 코로나 이전 경제수준으로 복귀하고, 나아가 그 이상의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을 다지는 골든타임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경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캠코가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 사장은 “지난해에 캠코가 코로나 위기에 맞서 국민과 기업의
[스페셜경제=김성아 인턴기자] 화이자, 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사의 선전으로 코로나19 백신이 곧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창궐 1년여만에 나온 희소식이다. 이들 제약사 외에도 많은 제약사들이 백신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는 제약사는 68개사이다.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제약사가 38개사로 가장 많고, 2상과 3상도 각각 17개사, 13개사에 달한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제넥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
▲ 지난 2018년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오른쪽)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베트남 총리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글로벌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주 네덜란드 출장에서 돌아온 지 5일 만에 베트남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베트남 출장에서 하노이에 건설 중인 R&D 센터와 휴대전화 공장 등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19일 베트남 현지 소식통과 재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외부활동을 재개했다. 삼성전자가 12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날, 그는 ‘준법 경영’ 의지를 다진 뒤 곧바로 출장길에 올랐다. .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감시위) 위원들과 만났다. 3분기 실적 발표 직후였다. 준법감시위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이재용 부회장의 횡령·뇌물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준법 경영 강화를 요구함에 따라 설립된 독립기구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7개 계열사와 협약을 맺고 관련 조치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최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이해충돌’ 논란의 중심에 서자 7년 동안 묵혀있던 ‘이해충돌 법안’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6년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박 의원은 가족 소유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인 국토부, 서울시 등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의혹이 확산하자 국회 국토위에서 환경노동위원회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두 차례 연 기자회견에
[스페셜경제=김성아 인턴기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국토위 이해충돌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발의 논의가 재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 논의됐던 이해충돌방지법안에 대해 설명하며 법안 실현의 어려움에 대해 전했다. 채 전 의원은 지난 19대, 20대 국회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을 직접 발의한 바 있다. 채 전 의원은 “이해충돌방지법은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한 법안이 아니다”라며 “판사의 가족 재판 금지 조항처럼 개별 사안의 경우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한미약품이 LAPSTriple Agonist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를 유럽간학회(EASL)의 국제 간 학술대회(ILC)에서 발표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LAPSTriple Agonist'은 최근 연구에서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 질환에 삼중 작용제로 기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는 이번 Late Breaking Session 발표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EASL ILC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LAPSTriple
▲ (사진제공=한미약품)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한미약품은 미국 FDA가 한미약품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Triple Agonist(HM15211)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FDA는 심각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질환에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신약에 대해 면밀한 심사 후 신속히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의약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다. FDA 패스트트랙 지정 시 개발 각 단계마다 FDA로부터 전폭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FDA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일반적 경우 보다 신속하게 신약을 개
▲ 21대 국회 개원을 이틀 앞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관계자들이 21대 국회 개원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21대 국회 개원이 하루 남았다. 새로 열리는 21대 국회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 20대 국회가 여소야대(與小野大)였다면 21대 국회는 이와 반대인 여대야소(與大野小)의 틀로 형성된다. 민주당은 비례정당과 약 180석의 의석수를 확보하며 ‘공룡 여당’, ‘슈퍼 여당’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국회법에 따르면 총선 후 첫 임시회는 임시 개시 후 7일에 게시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