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동빈 회장이 이끄는 국내 유통업계 1위인 롯데가 2세 경영에서 흔들리고 있다.신동빈 회장이 2010년대 중반 형 신동주 에스디제이 회장(당시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 다툼에서 승리하면서 회장 직에 올랐지만, 경영 능력이 달려서다.아울러 신동빈 회장이 경영권 다툼에서 승리하고, 201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지만 지주사 전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의 롯데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485억원으로 전년동기(2조9709억원)보다 16.1% 늘었다.같은 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홈앤쇼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 ‘주의’를 받았다. 심의규정을 어긴 탓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홈앤쇼핑 쇼호스트는 골든벨라 판매방송에서 39만9000원 가격의 보석 주문시 무료로 제공하는 진주목걸이 가격을 100만원이라고 말했다.방심위는 쇼호스트가 가격 정보를 모른 채 사은품의 품질과 가격에 대해 밝힌 것은 ‘상품소개,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조(일반원칙) 제3항’을 어겼다고 봤다. 동법 제5조 제3항은 ‘상품 소개, 판매방송은 시청자가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정확
▲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현 보건복지위원회,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23일 오후 2시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텔레그램 N번방 성폭력 처벌 강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성착취물이 포함된 불법촬영물 제작·유포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의 범죄와 관련해 신종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단속 및 처벌 강화,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소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가 검거됐지만 유사 범죄가 끊이지 않는 만큼 각계 전문가들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최근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가짜 뉴스가 속속히 등장하고 있어 사회적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사실과 동떨어진 개연성 없는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된 경우 점검하고 삭제할 예정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방심위측은 “가짜뉴스로 인해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인천에서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는 등 가짜뉴스가 퍼진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SNS 상에서 영향력을 이용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인플루언서’(유튜버 포함) 15명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팔로워가 1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가 활동하는 SNS를 집중 점검해 허위·과대광고를 일삼은 인플루언서 15명과 유통전문판매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인플루언서와 유통업체들은 다이어트·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며 가짜 체험기를 올리거나 허위·과대 광고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소셜미디어 계정 첫 화면에 본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링크하거나 공동구매 날짜를 사전
▲ 자유한국당 미디어특위 제공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심각한 편향성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3일 매주 평일아침 07시 05분 방송되고 있는 시사프로그램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내용 및 출연자 현황을 집중분석한 결과, 심각한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한국당 미디어특위에 따르면, 2019년 11월 25일~12월 20일까지 4주간 총 20회 방송분, 127개 코너를 분석한 결과, ‘김어준의 뉴스공장’ 매일코너 ‘이 정도는 알아야 할
▲ [이미지출처=예다함상조 홈페이지 캡쳐][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주는 뜻 깊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조회사도 최근 어려워진 경제사정에 실적 쌓기에만 급급한 모양새다.특히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상조업계에서 나름 신뢰도가 높은 곳으로 꼽히는 더케이 예다함상조가, 공영홈쇼핑에 이어 텔레마케팅을 통해서도 불완전판매를 이어갔다는 지적이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예다함상조 측은 얼마 전, 인터파크에서 개인정보 제공에 허용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5년간 방송 모니터링에 약 200억원을 사용해 3,075건을 심의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혈세 낭비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대출·윤상직 의원은 최근 5년간 방심위의 방송심의 모니터링 예산 자료를 5일 공개했다. 두 의원에 따르면, 방심위는 지난 2015년 36억으로 시작해 올해 45억까지 방송심의 모니터링에 연평균 39억 6천4백만원을 사용해 연간 615건의 방송심의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평균 한 건당 모니터링 예산은 ▲2015년 400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사무소·방송통신심의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존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상혁 방통위원장.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전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가 ‘구글판 블랙리스트’ 의혹에 휩싸였다.최근 ‘우파 유튜버’들이 유튜브 상에서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에 비판적인 유튜버들이 이른바 ‘노란딱지’ 발부로 광고가 제한됨에 따라 심각한 금전적 피해를 호소하면서다. 국회 과학기술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자유한국당 윤상직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을 출연시켜 편향성 논란을 일으킨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실제 문재인 정부 취임 전후부터 현재까지 비방이나 비속어 사용, 특정 상품 홍보 등으로 방심위로부터 수많은 제재를 받아왔다고 7일 밝혔다.윤상직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tbs 제재 의결 내용’에 따르면, tbs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4건의 방심위 제재를 받았는데 그중 11건이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재였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재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 김용민 팟캐스트가 지난 4월 21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인 故 김홍일 전 국회의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서울시 산하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진이 여권 편향적 인사들에 치우쳐 있다”며 “교통정보는 전무하고, 정치공작이 난무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윤상직 의원실이 이날 공개한 ‘김어준의 뉴스공장 패널 및 주제 전수 조사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지난 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개편한 소위원회의 위원 선임과정에서 이소영 위원(대통령 추천 선임)의 배우자가 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임이 확인됨에 따라 방송·광고심의의 중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 16일 밝혔다.이소영 위원은 소위원회가 개편되면서 기존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방송심의, 광고심의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소위원회는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계단앞에서 열린 '총선개입 선동조작 KBS는 해체하라' 규탄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공영방송 KBS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다루는 뉴스에서 자유한국당 횃불로고를 ‘NO, 안 뽑아요’에 합성한 이미지를 내보낸데 대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9일 “2019년판 땡문뉴스로도 모자라 이제는 여당 총선 캠페인 방송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KBS 보도국의 공
▲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임명장수여식이 열린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황교안 대표가 길환영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2일 “언론 적폐가 쌓여가고 있는데, 잘못된 뉴스나 가짜뉴스는 끝까지 뿌리를 뽑아내는 그런 집요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미디어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지금 언론 환경이 아시다시피 (한국당에겐)굉장히 좋지 않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우
[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대한민국 서민금융’, ‘서민금융원’, ‘서민금융지원센터’ 등 금융기관을 사칭한 불법 대출 업체가 온라인상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5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진흥원을 사칭하고 있는 ‘서민금융원’, ‘서민금융진흥원’ 이름의 페이지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신고했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과 한국대부금융협회는 SNS에 올라온 사칭 페이지 대부분을 대부업 대출 중개인이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개인이 소개한 대부업체를 통해 고리의 대출을 받은 후 갚지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인공눈물과 콘택트렌즈 관리 용품에 대한 의약적 효능 등을 허위·과대 홍보한 판매·광고 사이트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인공눈물(의약품), 콘택트렌즈관리 용품(의약외품) 판매·광고 사이트를 2개월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의약적 효능 등을 허위·과대 홍보한 인터넷 광고 등 14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미세먼지로 인한 눈·호흡기 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자, 거짓 정보를 담은 관련 제품 광고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획점검에 나섰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 중 의약
▲ MBC 뉴스데스크 캡처화면[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7일부터 25일까지 약 19일간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서자, MBC가 ‘한국당 전국순회 재개…민생 팽개치다 역풍’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데 대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7일 “여당 대변인 논평인지, 청와대 대변인 논평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개탄했다.박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MBC의 편파보도가 목불인견이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형국이다. ‘마이웨이 정권’에 ‘마이웨이 방송’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며
[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최근 쇳가루 논란이 일었던 노니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발견됐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온라인 등을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는 노니 분말·환 제품 총 88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22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 기준(10㎎/㎏)을 초과했다.검사결과 88개 제품 중 ‘광동 노니파우더’, ‘더조은 노니 파우더’, ‘노니환’ 등 22개 제품이 금속성 이물 기준을 초과했으며 대장균 등 나머지 검사항목은 검출되지 않았다.식약처는 이들 22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했다. 금속성이물 기준을 초과한 ‘노니
▲ 자유한국당 김순례 최고위원[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강원도 대형 산불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5시간 행적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한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순례 최고위원은 15일 “자유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겁박하고 탄압하는 공포정치”라고 비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를 견제해야 할 입법기관인 민주당은 한 술 더 떠 청와대의 소송대리인을 자처하고 있다”며이 이와 같이 질타했다.김 최고위원은 “청와대는 지난 11일 강원도 산불 당일 대통령의
▲ 폭행과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지난 2월 17일 새벽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뺑소니 의혹’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코너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12일 “JTBC는 자유한국당 ‘말살체크’가 아닌 중립적이고 진실에 기반한 팩트체크를 하라”고 촉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소속 김성태·박대출·박성중·송희경·윤상직·정용기·최연혜 의원 등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J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