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계엄령 문건 원본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 폭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지난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시절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며 탄핵 촛불집회에 대한 군사력 투입을 논의한 의혹이 있다며 공개한 ‘촛불 계엄령 문건’이 “조작”이라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표지부터 오자(誤字)가 있었고, 군도 자체 검토로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구 국군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 겸 공동대표.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전자개표기의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고 사전투표제도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돼 관심이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대구달서구병)은 사전투표제도를 폐지하고 부재자투표제도를 도입하며, 개표도 투표소별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동료의원과 함께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선거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선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서울 용산구를 지역구로 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4선)이 내년 총선 불출마 결정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비박계 좌장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용산 출마설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부산 지역에서만 6선이자 중·영도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긴급의원총회에서 ‘희생과 책임’을 강조하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산·경남(PK) 지역의 한 의원은 “(김 의원의 새 선거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과 유은혜 교육부장관 (사진제공=정운천 의원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전주시을)은 18일 전북교육청의 상산고등학교 자사고 재지정 취소 동의 신청과 관련, “국회의원 151명의 서명을 받은 ‘교육부 부동의 요구서’를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운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0일 전북교육청의 독단적이고 부당한 평가로 인한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대해 국회 차원의 대응을 고심한 끝에 동료 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부동의 요구서’를 교육부에 제출하
▲1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국방문화예술협회 주관 ‘제6회 詩·書·畵·寫 예술인특별초대전’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국방문화예술협회(장순휘 회장)는 9~1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 ‘제6회 나라사랑, 군사랑, 아름다운 우리강산 시(詩)·서(書)·화(畵)·사(寫) 예술인 특별초대전’이 성황리에 개막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종명 국회의원실과 국방문화예술협회가 공동주관을, (주)이지에스아이엠(박호성 회장)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참여 작가들과 내외귀빈들이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28일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사회·경제적으로 성장촉진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의 도로 관리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함이다.현행법상 일반국도 및 지방도는 해당 도로의 도로관리청이 속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유지·관리 하게 되어 있다. 생활환경이 열악하거나 개발 수준이 저조한 일부 지자체의 경우 비용부담으로 인해 재정부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개정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상‘성장촉진지역’의 경우, 해당 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투톱체제’에 대한 당 내부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다.계파를 가리지 않고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는 것을 두고 이제 막 취임 4개월 차에 접어든 황 대표와 7개월 차인 나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이미 리얼미터 등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발표하는 정당 지지율 조사결과를 두고 지난 3월 하순부터 2·27한국당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 효과가 종료된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가장 먼저 목소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국회정상화, 6월 임시회소집' 촉구 농성을 시작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12.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국회 정상화를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인 여야가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고 세부조율을 시작하며 6월 임시국회 소집이 가까워진 모양새다.이번 주 국회 개회는 사실상 물 건너갔지만 여야가 지난4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제와 사법개혁 법안 처리에 접점을 찾으며 이달 말로 활동 종료가 예정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의 연
▲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전 회의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9.06.0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3일 황교안 대표에게 질문하기 위해 회의실 밖 바닥에 앉아있는 출입기자들을 향해 “걸레질을 한다”고 발언했다.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한국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문 앞에 앉아 있던 한 기자가 황 대표의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듣기 위해 앉은 채로 가까이 이동하자 기자들을 힐끗 쳐다보며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말했다.통상 출
▲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 대표가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모욕죄로 고소하는 고소장을 들고 들어가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 4월 ‘세월호 망언’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이 5·18망언 의원들에 이어 또다시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 정기용 위원장은 29일 오후 정 의원에게는 경고를, 차 전 의원에게는 당원권 3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침에 받은
▲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지만원씨가 지난 16일 오전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1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 특수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만원 씨가 27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5·18망언 논란과 관련해 지 씨가 오늘 오후 영등포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며 “지 씨는 의견서도 냈고 오늘 조사도 받았다”며 “추가로 소환할 가능
▲ 5·18 민주화운동 39주기 전날인 17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전야제가 열리기 앞서 1980년 5월 광주항쟁을 알리는 투사회보가 뿌려지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하루 앞두고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5·18망언 의원 징계 및 사과를 요구하며 연합전선을 펼쳤다.특히 황교안 대표가 망언을 일삼은 의원들을 징계하지 않고 5·18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을 맹비난했다. 여야4당이 거론하는 한국당 의원들은 김순례·김진태·이종명 의원으로, 이들은 지난 2월 5·18민주화 운동과 그 유족들을 “북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 2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 발언해 당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던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의 영웅 조작설이 13일 제기됐다.이날 MBC 탐사기획 방송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000년 6월 27일 전방수색부대 대대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정찰 도중 지뢰를 밟은 후임 대대장을 구하려다 자신도 지뢰를 밟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후임 대대장인 설동섭 중령이 지뢰를 밟고 쓰러지자 병사들에게 ‘위험하니 내가 간다’며 홀로 설 중령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지뢰를 밟았고, 이
▲ 지난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황교안 대표가 정기용 중앙윤리위원장(우측)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 2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며 구설수에 올랐던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 의원이 19일 경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정기용)는 이날 오후 중앙당 당사회의실에서 ‘5·18망언’ 논란으로 징계위에 회부된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 의원에 대해 각각 경고와 3개월의 당
▲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5·18망언을 내뱉은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 각각 경고·당원권3개월 정지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19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3당의 협력을 호소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여야3당을 향해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4월 국회를 열어 5·18망언의원을 직접 제명하고 산적해 있는 민생현안을 하나라도 해결해나가자”고 촉구했다.그는 “김순례 당권정지 3개월, 김진태는 경고, 이종명 의원은 제명을 결정하고도 의원총회를 열지 않아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시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보고회에서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이용한 작업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불참석했다. 대신 같은 시각 대구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문 대통령에 대한 ‘호국보훈 홀대’ 논란이 일고 있다.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2일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문 대통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일각에서 ‘정치 9단’이라고 불리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8일 취임한지 일주일 남짓 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정치를 전략적으로 잘하고, 그분이 녹록한 분이 아니다”며 “진보개혁세력도 긴장해야 된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국당 윤리위원회의 5·18 공청회 주최 및 폄훼 의원들 징계 사안과 관련해서는 “그거야 뭐. 그분들은 안하는 게 정상”이라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황 전 국무총리는 무시하지 마라. 상당히 연습
(좌)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우)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당시 비서관이자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최고위원 출신인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5·18 망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순례 최고위원은 6일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의원들에 대한 징계문제를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조 최고위원이 먼저 “당이 5·18 (징계)문제를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하자, 징계 대상자인 김 최고위원은 “그건 민주당의 프레임”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조경태 최고위원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3당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읗 답하고 있다.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3당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여야3당 교섭단체가 3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 이어 4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아3당이 이번 주 초 3월 임시국회에 합의한 뒤 이
김은구 트루스포럼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트루스포럼 탄핵질의서 간담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성명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다시 묻고,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핵위험과 참혹한 북한인권 현실의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다. [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보수 기독교주의 단체 ‘트루스포럼’과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정당성을 국회의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질의하고,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핵위험과 참혹한 북한인권 현실의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