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회가 22대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를 확정했다. 지역구는 현재보다 1석 늘어난 254석, 비례대표는 1석 줄어든 46석으로 각각 정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가 전날 오후 늦게 본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표결했다.표결 결과 참석 259명 가운데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국회는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을 기존 253명에서 254명으로, 비례대표를 47명 에셔 46명으로 변경했다.애초 선거구획정위가 내놓은
▲ 지난 2일 서울 강동역 인근 권중도 예비후보자 지역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 후보자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3.02. (사진=신교근 기자)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21대 총선이 4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번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공천 및 경선 결과 등을 발표하며 앞다퉈 선거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정치권이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든 현 선거구도는 부득불 ‘정권심판론’ 대 ‘야당심판론’으로 흐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해 12월 27일 연동상한(캡)을 정한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선거구 획정 문제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다.개정안에 따라 획정해야 할 전국 선거구는 총 253곳(지역의석 수)으로, 각 시도별·지역구별 인구수에 따라 어떻게 통폐합되거나 분구될지가 출마예정자들의 관심사다.선거구 획정 절차는 먼저 국회가 지역구 시도별 정수 등 선거구 획정 기준을 마련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선거구획정안을 만들어 국회에 보낸다. 이후 소관 상임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앞 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현안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16.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여야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선거법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빚으며 당초 협상 대상에서 제외한 자유한국당은 제쳐두고 내분에 휩싸인 모습이다.현재 4+1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지역구-비례대표 의석을 각각 250석, 50석으로 하고 연동률 50%와 선거구 획정 인구 산정 기준을 3년 평균으로 하는 데에서는 일정 부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11.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여야가 512.3조 원 규모의 예산안을 처리하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는 조준점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옮기고 있다.민주당은 오는 13일께 패스트트랙 법안과 정기국회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민생 법안 및 예산안을 마저 상정할 방침이다. 당초 1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해당 법안들을 처리
사진=게티이미지뱅크[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현재 국회는 폭풍전야와 다름없는 상태다. 겉으로는 미미한 여야 의견대립에 그치는 수준이지만 11월 27일 선거법 본회의 부의를 시작으로, 12월 2일 예산안 심사 최종기한에 이어 3일에는 검찰개혁안 부의까지 예정돼 있다.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춥고, 한바탕 폭풍이 몰아치기 전의 바다가 가장 고요한 법. 지난 4월 선거법과 검찰개혁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처리하려는 여야4당과 저지하려는 자유한국당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던 국회를 떠올려본다면 현재가 어떤 상황인지
▲ 이인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패스트트랙과 민생입법을 논의하기전 악수를 하고 있다. 2019.11.18.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오는 27일로 예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부의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전력을 집결시키며 전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의원정수 확대문제와 지역구-비례대표 의석수 조정 문제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강행처리를, 자유한국당은 의원 총사퇴까지 거론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문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통·폐합 대상 지역구가 총 26곳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대한민국 인구인 5,182만6,287명을 기준으로 추산한 ‘인구 미달’지역은 총 26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구는 주변 다른 지역구로 통폐합될 공산이 크다. 그만큼 해당 지역구 의석이 줄어드는 셈이다.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되는 선거법 개정안은 의원정수를 300명으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김관영 원내대표가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바른미래당의 패스트트랙 협상 당론이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져졌다.바른미래당은 14일 오후 9시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검찰개혁안 패스트트랙 ‘패키지’ 협상을 위한 내부 이견조율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타점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보장’이라는 요구가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 3당 대표·원내대표 및 정개특위 위원들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조찬회동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 3당은 이날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대상 법안을 둘러싼 야 3당의 공동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오른쪽부터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스페셜경제=김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5.18 망언에 대한 여야 4당 청년 학생 공통 규탄대회에 참석하여 청년 학생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지난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하하는 발언을 도화선으로 여야4당의 공조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이번 합작이 선거제 개혁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번 5·18 발언 논란으로 관련 의원들의 징계를 위해 여야가 뜻을 모은데 대해 이를 선거제를 개편할 수
[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서울시 기초의회 선거구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꾸는 선거구 획정안을 반대하자 “추미애 대표님, 비겁한 것 아닙니까?”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이날 이 대표는 상무위 회의에서 “서울시 기초의회 선거구를 획정하는 서울시의회 임시회가 열리지만, 106명 서울시의회의 의원 중 절대과반을 넘긴 71석을 차지하는 민주당이 반대하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양당의 무조건 당선을 보장하는 현행 2인선거구 제도는 적폐 중의 적폐”라며 “제 눈의 들보도
[스페셜경제=권종안 인턴기자] 새누리당 민정심 남양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총선 선거구획정 의혹제기 논란과 관련해 4일 입장을 밝혔다.우선 민 예비후보는 “그동안 선거구 획정을 두고 국회가 2015.11.13. 선거구 분구 획정기일을 지키지 못하고 약 4개월여를 지난 지금에야 분구획정을 한 것에 대한 유감을 먼저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민 예비후보는 선거구 분구와 관련해 “지역 뉴스에 병선거구가 호평, 평내와 와부, 조안이 선거구에 편입되는지, 오남이 병선거구에 편입되는지에 대해 배후개입설까지 말
▲ [사진제공=홍철호 의원 사무실][스페셜경제=권종안 인턴기자] 김포시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은 제20대 총선 50일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홍철호 의원은 김포북부 5개 읍면과 신도시 일부지역을 포함하는 김포(을) 지역에 출마하기로 결정했으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3월 5일 오후 2시 장기동(김포2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가질 예정이다.지난 28일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발표한 선거구획정안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김포시 선거구는 기존 1개에서 2개로 분구되는 것으로 확정됐다.홍철호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과
▲ 28일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의결하기 앞서 선거구획정위원장직을 사퇴한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사진)이 의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선거구 획정안이 드디어 처리되는 것인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28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4·13 총선 선거구 획정안(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획정안의 내용은 인구기준일을 지난해 10월31일로 지정하고 인구편차 허용범위를 하한 14만명 상한 28만명으로 선거구를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 26일 예정된 여·야 대표, 원내대표 2+2 회동이 무산되며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에 대한 논의는 못 이어갔다.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26일까지 마련하겠다는 선거구 획정안 합의안이 끝내 기약을 못 지켰다.연일 이어가는 야당의 필리버스터 때문에 26일 예정됐던 본회의도 무산되면서 선거구 획정도 이번 달 처리가 안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획정안 도출에 나섰으나 결과는 성공적이지가 못했다.따라서 다음 논의 일정을 오는 27일 다시 잡기로 결정했다. 위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선거구 획정 기준은 드디어 합의 됐지만 끝은 아직 아니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24일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며 이틀째 논의에 들어갔다.획정위는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으로부터 획정 기준을 송부 받은 후 오후 5시부터 9시간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또 이날 오전 11시부터 회의를 재개해 통·폐합 및 분구 지역구에 대한 경계조정 등을 진행했다.이어 25일까지 이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선거구 획정 지난 23일 합의 성공 여야 대표는 선거구 획정을 지난 23일 합의하는데 성공했고
▲ 23일 개최된 선거구획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대표가 선거구 획정기준에 서명한 뒤 합의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로 보낸 국회공문이 책상위에 놓여져 있다.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선거구 획정이 지난 23일 합의되면서 각 지역의 선거전이 본격화가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전국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수를 현행보다 높게 잡았다. 7석 많은 253석으로 합의한 것이다.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8석 늘어나 60석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선거구 경계 변경 등으로 인구상한선(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기 위해 의장실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3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안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여야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 300석을 유지하면서 지역구는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수는 축소하는데 합의했다.이에 따라 지역구 의석수는 현행 지역구(246석)보다 7석 늘어난 253석으로 결정됐으며 비례대표는 7석 줄어든 47석으로 결정됐다.김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여야는 지난 22일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심야 회동을 이어갔지만 선거구 획정과 테러방지법 연계 처리에 대해 끝내 협상을 이루지 못했다.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23일 “(테러방지법에서)가장 중요한 것은 테러방지를 위한 해외 정보기관과의 정보교류”라며 “국민안전처와 정보를 교류할 해외 정보기관은 현실적으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원내대변인은 “국정원이 불법을 저질러도 조사를 위한 접근이 불가능하다”며 “국정원에 정보수집권을 둘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