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를 방문하고 현지법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초대형 미래 신도시 건설 사업인 ‘네옴시티’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더 라인(170㎞ 친환경 직선 도시)’, ‘옥사곤(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트로제나(산악지대 관광단지)’ 등 3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기회를 소개받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후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점검하는 경영회의를 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내달 1일부터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회장 취임이 불확실한 외부 경영환경 속에서 해외 분야에서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취임 이후 현재와 동일하게 현 경영진의 경영활동의 독립성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해외 시장 개척과 확대를 통해 대우건설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독립경영에 대한 대주주의 의지를 재확인함에 따라 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최근 열린 2023 아시안리더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친환경 커스텀 니텔 제련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1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니켈 시장의 극심한 성장과 혼란’을 주제로 현재 글로벌 니켈 시장 상황과 고려아연의 니켈 사업 진출 배경과 경쟁력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은 세계 유일의 아연, 연, 동을 통합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비했다”며 “아연, 연 정광 뿐만 아니라 저품위 정광과 스크랩 등 다양한 원료를 처리해 이에 포함된 유기금속과 화학물질을 21가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회장이 무보수 명예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지난주 박 회장이 같은 내용을 경영진에 전한 것으로 알려져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공석 상태다. 일각에서는 박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사장이 뒤를 이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사측은 백종훈 대표이사 경영체제로 의사결정 전반에 크게 바뀔 것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도 “그런 부분은 논의되지 않았다. 공석이어도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가 운영되다보니까 큰 변동없이 회사가 운영될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에쓰오일이 새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에 안와르 알 히즈아지 씨를 선임했다. 에쓰오일은 최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아람코 아시아 사장을 역임한 알 히즈아지 사내이사를 대표이사 CEO에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쓰오일 이사회는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에너지 회사 아람코의 임원을 역임하고 있는 에너지 업계 전문가로 회사의 경영과 글로벌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신임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으로 킹파드석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X그룹을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25일 지정했다. 이날 공정위는 LX외에도 에코프로, 고려에이치씨, 글로벌세아, DN, 한솔, 삼표, BGF 등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했다. 또한 LX를 포함한 장금상선, 쿠팡 등 3개 집단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는 (주)LG로부터 2021년 5월 1일 인적분할돼 같은 달 3일 (주)LX홀딩스로 설립됐다. 주요 상장 자회사로는 LX인터내셔널(옛 LG상사), LX세미콘(옛 실리콘웍스), LX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롯데그룹이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를 열고 영업, 마케팅 등 사내 분야별로 시상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 주재로 고객 삶을 이롭게 만드는 활동에 기여한 조직을 선정해 롯데 어워즈 수상팀의 도전을 격려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롯데 어워즈에서 34개 계열사, 103건의 활동 사례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은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3차례 심사를 거쳐, 영업·마케팅, 연구개발(R&D), 상생·동반성장 부문에서 6개팀이 수상했다. 계열사 중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이 대상을 받았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도 실적 개선에 파란불을 켰다.주력인 LG전자가 세계인의 눈이 쏠리는 미국 뉴욕에서 6.25사변 관련 영상을 송출하면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내서다.20일 LG그룹에 따르면 현지 브로드웨이 건물 옥외 LCD(발광아이오드) 모니터를 통해 한국전쟁 영웅으로 이름난 군인 10명에 대한 사진과 이름 등을 30초 분량의 영상으로 상영하고 있다.국가보훈처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한미동맹·정전협정 70주년 기념 감사메시지 영상’을 제작해 LG LCD 모니터를 통해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달 국내 주요 기업이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기업들은 주총 이후 한달 안에 배당금을 주주의 주식거래 통장으로 입금한다.국내 5대 그룹의 총수 역시 막대한 배당금을 챙겼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주회사인 롯데지주를 비롯해 4개 계열사 등에서 배당금과 임금으로 460억원 이상을 받는다.신동빈 회장은 우선 롯데지주에서 결산 배당금으로 206억5000만원을 수령한다. 롯데지주가 보통주에 1500원, 우선주에 1550원을 배당키로 하고. 1073억원을 마련해서다.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의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달 국내 주요 기업이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기업들은 주총 이후 한달 안에 배당금을 주주의 주식거래 통장으로 입금한다.국내 5대 그룹의 총수 역시 막대한 배당금을 챙겼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구광모 LG 회장은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LG를 비롯해 3개 계열사에서 배당금과 임금으로 1400억원 상당을 받는다.구광모 회장은 우선 LG에서 배당금으로 752억9000만원을 배당금으로 수령한다. LG가 보통주에 3000원, 우선주에 3050원을 배당키로 하고. 4745억원을 마련해서다.구광모 회장은 LG의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달 국내 주요 기업이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기업들은 주총 이후 한달 안에 배당금을 주주의 주식거래 통장으로 입금한다.국내 5대 그룹의 총수 역시 막대한 배당금을 챙겼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와 이달 배당금으로만 130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받았다.정의선 회장은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현대자동차에서 이달 412억원을 직접 수령한다. 현대차가 보통주에 6000원을, 우선주에 6100원을 각각 배당키로 하고, 1조5725억원의 현금을 준비해서다.현재 정의선 회장은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달 국내 주요 기업이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기업들은 주총 이후 한달 안에 배당금을 주주의 주식거래 통장으로 입금한다.국내 5대 그룹의 총수 역시 막대한 배당금을 챙겼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와 이달 배당금으로만 224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받았다.우선 최태원 회장은 지주회사인 SK 주식회사에서 이달에만 454억원을 수령한다. SK가 보통주에 3500원을, 우선주에 3550원을 각각 배당키로 하고, 1951억원을 준비해서다.현재 최태원 회장은 SK의 보통주 17.50%인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국과 오스트레일리아(호주)가 관계 개선에 파란불을 켰지만, 중국 현지는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앞을 분간하기 어렵다.최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관계 개선에 나선 중국과 호주가 호주산 보리에 부과한 관세를 조정하는데 합의하고,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도 중단키로 했다.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은 호주산 보리를 둘러싼 통상분쟁을 해결하기로 중국과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중국이 호주산 보리에 적용한 보복관세를 조정하는 동안 호주는 WTO 분쟁절차를 중단하면서, 양국 관계 정상화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호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달 국내 주요 기업이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기업들은 주총 이후 한달 안에 배당금을 주주의 주식거래 통장으로 입금한다.국내 5대 그룹의 총수 역시 막대한 배당금을 챙겼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달 배당금으로만 200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받는다.이재용 회장은 우선 삼성전자에서 352억5000만원(우선주 지분율 1.63%, 우선주 0.03%)을 직접 수령한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이 각각 삼성전자에서 받은 배당금 각각 1873억원, 1079억원 가운데 261억원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HD현대가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핵심사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에 나선다. HD현대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정기선 HD현대 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인재 육성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HD현대 사업 중 미래 오션 모빌리티, 에너지, 첨단 건설기계 분야 등을 이끌 차세대 핵심인재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HD현대는 고려대학교 학생들 중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친 40여명에게 채용 연계형 현장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내 1·2위 기업인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장인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3세 경영에 충실하면서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이 302조2313억원, 영업이익 43조3766억원, 당기순이익 55조65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2조6265억원), 39.4%(15조7466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9%(8조2572억원) 줄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시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으로 반도체 시황이 악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KT 구현모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23일 사퇴했다.구 대표는 이날 KT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는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자군에서 구 대표를 제외했다. 구 대표 연임이 무산됨에 따라 KT 대표이사는 사내외 새로운 후보자 중 1명이 맡게 될 전망이다. 구 대표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KT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하게 됐다. 현재 진행중인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계속 이어간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존 람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신세계그룹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 지원 비용으로 50만달러(6억4000만원)를 최근 기부했다. 신세계그룹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된다. 어린이재단은 현재 지진 피해 지역의 현지 비영리단체(NGO)와 함께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주거물품과 식량, 식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최악의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 사람들과 구호 인력들에게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특히 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민연금이 최대주주로 있는 KT의 구현모 대표가 연임할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는 지난 10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공개경쟁으로 대표이사 후보를 모집한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외 후보자는 권은희(전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기열(전 KTF 부사장), 김성태(현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종훈(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진홍(전 KT스카이라이프 경영본부장), 김창훈(현 한양대 겸임교수), 남규택(전 KT 마케팅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