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전년 고실적을 지속하기 위해 신상품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을 11일 선보였다.동양생명이 이번 신상품은 건강보장 기능과 노후 자산형성을 위한 적립 보너스 혜택 등을 강화했다고 이날 이같이 밝혔다.(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우선 이번 상품이 계약일 이후 10년 시점부터 최대 60세까지(또는 납입 완료 시점까지) 매년 유지 보너스를 지급하는 장기유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많은 투자자가 숨고르기를 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에서 자금이 대거 빠지고 있다. 반면, 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MMDA) 등 요구불예금은 증가하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 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이 최근 한달 사이 15조원 가량 감소했다.지난달 말 현재 이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873조3761억원으로 전월보다 1.5%(12조874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 잔액은 31조3727억원으로 전월보다 6.3%(1조8478억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국산차 업체가 주춤하면서 신차 판매가 줄었다, 내수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그랜저가 한달 만에 1위를 탈환했다.각사가 최근 발표한 3월 자동차 판매 현황을 4일 스페셜경제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차와 수입차 세계 판매는 73만5644대로 전년 동월(75만4728대)보다 2.5% 줄었다.같은 기간 국산차의 세계 판매가 2.8%(73만888대→71만381대) 감소해서다. 이 기간 국산차 해외 판매가 1%(58만9306대→58만9986대) 증가했지만,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여성 지도자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이다. 아울러 인권을 증진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현대엘리베이터가 이를 위해 여성 지도자 프로그램 신설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조직 문화를 만든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아울러 국제연합(UN) 여성 역량 강화원칙(WEPs)에 최근 가입했다. UN 여성기구가 2010년 발족한 WEPs는 세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21일 출시했다.이는 2030 세대의 주택 마련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혜택을 크게 확대한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내년 말까지 이를 운용한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의 최고 금리는 연 4.5%이며, 이자소득세 비과세와 매년 연말정산 시 납입금의 4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예금주 본인이 무주택이면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만 19세에서 만 34세 사이 청년도 가입할 수 있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접수한 민원 내용과 처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신용·보증보험 이용자가 놓치기 쉬운 약관 내용을 13일 내놨다.신용보험은 채무자의 채무불이행에 대비해 채권자가 자신의 손해를 보상받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이며, 보증보험은 채무자가 채권자를 위해 가입하는 보험이다.전세금보장신용보험의 경우 세입자가 임차한 집이 계약 기간에 경매로 넘어가거나 집주인이 계약종료 후에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에 대비하는 상품이다.다만, 이모 씨의 경우 세입자가 전세계약 만료 2개월 전까지 집주인에게 계약갱신 의사를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화재의 자회사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이 모기업을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선다. 자회사 대물보상 직원에게 과소 지급한 성과급을 받기 위해서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조가 조합원 500명을 대상으로 집단소송 원고 모집을 최근 시작했다.노조는 삼성화재가 지난달 31일 직원에게 연봉 50%의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애니카손해사정은 연봉의 25%를 성과급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삼성화재의 성과급은 47%,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은 25%였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삼성화재애니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화재보험에 가입한 식당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할 경우 화재보험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없다.금융감독원이 화재는 열 또는 빛을 수반하는 연소 현상인 불로 인한 재앙을 의미하는데, LPG 가스 폭발은 불과 관계없는 급격한 산화 반응이라 화재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이는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김모 씨가 낸 민원에 관한 판단이다.김모 씨는 LPG 폭발로 50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지만,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김 씨는 자신이 가입한 화재보험으로 보험사에 보상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1위의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사업장에 대해 하청업체로의 강화에 나섰다. 제럴드 존슨 생산부문 총괄부사장이 최근 방한하고 급증하는 세계적 수요에 대비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26일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제럴드 존슨 총괄부사장이 이번 방한에서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와 신형 트랙스를 각각 생산하고 있는 인천 부평공장과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 중요성을 강조했다.존슨 총괄부사장은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올해 핵심 사업전략 중 하나인 수익성 있는 내연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경찰이 직원을 폭행한 순정축협조합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북 순창경찰서는 폭행과 강요,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순정축협조합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해당 조합장은 지난해 9월 축협이 운영하는 순창읍 식당에서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직원들을 때리고 ‘사표를 써라’는 등의 폭언과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직원이 정당하게 근무한 뒤 받은 시간 외 수당에 대해서도 반납을 강요하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지난해 고용노동부는 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김영섭 사장이 이끄는 KT에 고객은 ‘호갱(호구 고객)’이다.12일 온라인 언론사 아이타임즈의 전날 보도에 따르면 KT가 이동통신 3가 가운데 5G(EO) 접속 미흡 시설 1위로 나타났다.아이타임즈는 실제 전국 180개 주요 시설의 5G 통신서비스 접속 가능 비율이 90%도 안되는 5G 접속 미흡 시설이 KT 28곳, SK텔레콤 17곳, LG유플러스 15곳 등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이는 대상을 표본 조사해 점검한 것으로, 조사대상과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면 5G 접속 미흡시설은 급증할 것이라는 게 아이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이 전년 고실적을 지속하기 위해 1월부터 고삐를 바튀쥔다. 유병 100세 시대를 맞아 고액의 수술과 치료 등에 최적화한 신상품을 선보인 것이다.동양생명은 수술비를 기본으로 신(新) 의료 수술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수호천사누구나필요한수술치료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무)수호천사누구나필요한수술치료보험은 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며, 다양한 특약을 통해 보장에서 제외하는 질병을 최소화하고 업계 최다 질환에 대한 수술치료를 빈틈없이 보장하는 상품이다.고객은 질병수술에 대한 특약 가입을 통해 수술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실적 개선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실적이 추락해서다. 다만, 현장 직원의 불법 고객 모집을 수수방관하고 있어 도마 위에 올랐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신한카드의 전년 동기대비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22억원으로 12.5%(861억원) 감소했다.통상 영업이익은 경영능력 능력의 척도다.영업이익과 함께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20.2%(5893억원→4701억원) 급락했다.이에 따른 신한카드의 이 기간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과 프랑스 각각 1위 완성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르노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걸림돌로 부상했다. 이들 업체는 애초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며 2002년과 2000년 각각 대우자동차와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한국에 진출했다.다만, 현재 이들 업체는 수입차 업체로 전락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 이중 GM은 2019년 하반기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가입했다.앞서 GM은 대우자동차를 인수하고 지엠대우자동차로 출범했지만, 2011년 한국GM으로, 올해는 GM 한국사업장으로 각각 사명을 변경했다.G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남하나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촌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최근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양사는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 도입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은 카페이가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라며 13일 이같이 밝혔다.카페이 기능이 실린 현대기아차 고객은 현대백화점 주차장 이용시 사전 정산을 이용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주차 정산을 할 수 있다. 차량 시동을 걸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자동으로 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유기농 식자재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대표이사 안준형)의 주력인 오아시스마켓이 연말 감사전을, 마련하고 올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마무리한다.오아이스마켓은 이를 통해 올해 사상 최고 실적에 또 도전한다.오아시스마켓이 11일부터 22일까지 연말 총결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연말 감사전은 2011년 회사 발족 이후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그동안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상 처음 기획전인 만큼 오아시스마켓은 사상 최대인 최고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올해 추락했다. 한화생명은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보험과 금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동원 사장(최고글로벌책임자)이 이끌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1조80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242억원)보다 40.8% 감소했다.한화생명은 같은 기간 보험영업으로 7조7683억원을 벌어 16.1%(1조768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른 이 기간 한화생명의 영업이익률은 13.9%로 13.4%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이 올해도 고수익을 올렸지만, 눈총을 받고 있다. 보험상품의 불완전 판매로 고객보험료를 갈취했기 때문이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796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477억원)보다 56.5% 늘었다.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63.2%(9468억원→1조5455억원) 급증했다.이로써 삼성생명은 2014년부터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 1조원 이상을 지속하게 됐다. 이 기간 삼성생명은 2016년 영업이익 9865억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고객이 hy의 온라인몰인 프레딧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고객이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어서다.hy가 자사의 온라인몰 프레딧의 최신 구매 자료 470만건을 분석한 결과 신규 정기구독 계약 건수가 전년대비 50.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등 삼중고로 고객이 구매 혜택을 꼼꼼히 따지는 심리가 반영됐다는 게 hy 분석이다.실제 프레딧은 시푸드&라이프 제품군에 대해 정기구독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계란, 샐러드, 두부 등 식재료부터 물티슈, 칫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취급 요건을 강화한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주담대와 전세대출 등의 취급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의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로 제한한다.신한은행은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인 플러스모기지론 가운데 연립·빌라, 다세대 주택 대상 대출과 TOPS부동산대출 가운데 주거용 오피스텔 대상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을 중단한다.MCI과 MCG는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