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당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명품가방과 관련해 유엔 전문가가 진품 여부와 북한으로의 공급 경위 등을 조사했다.다만, 디올이 자사 제품으로 추정하지만, 진품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최근 밝혔다.유엔 대북제재위에가 북한 최고위 관계자가 디올 핸드백 같은 명품 제품을 사용하는 사진에 대한 언론 보도를 조사했다.김여정 부부장은 지난해 9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시의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방문했는데, 고가의 명품백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 수장이 18일 서울에서 점심을 하면서 북한 도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12시 45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오찬을 겸해 회담한다.이번 회담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우리 정부가 주최하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블링컨 장관이 방한하면서 이뤄졌다.이번 회담에서 두 사람은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를 비롯한 대내외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이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학군장교(ROTC) 임관식에 참석해 신임 장교를 격려했다.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올해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인 선거를 앞두고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위해 북한이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군이 국민과 함께 일치단결해 대한민국을 흔들기 위한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군이 최근 70년간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에 맞서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철통같이 수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핵 개발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에 비출 경우, 마음만 먹으면 시일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7일 KBS와 가진 신년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다만, 그는 “국가 운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핵확산방지조약(NPT)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게 국익에 더 부합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핵무장론이 현실적이지 못한 얘기지만, 우리가 핵을 개발한다고 하면 아마 북한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경제 제재를 받게 될 것이다. 우리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와 대담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 방향을 소개한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년기자회견을 대신하는 KBS와의 대담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10시 방영 예정이다.이번 대담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펼쳐졌다.이번 대담은 윤석열 대통령과 앵커가 질의응답 형식으로 100분간 진행됐다.이번 대담이 신년인터뷰 취지인 만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구상을 담았다.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를 민생회복의 해로 정한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다각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도발 유형별로 정교한 대비계획을 완비하고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분쇄하라.“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한 것은 2022년 7월에 이후 두번째다.그는 “북한이 한국을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규정하면서 국민 불안과 국론 분열을 꾀하고 있다”며 군의 정신전력 확립을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군과 정부의 안보 대비태세를 31일 점검한다.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와 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각각 주재한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이 하루를 안보 일정에 할애하는 것은 현재 안보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우선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민관군 총력 안보태세를 살핀다. 국무위원,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등과 국민 참관단 11명이 여기에 참석한다.이들은 실전적 상황을 상정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관별 조치사항과 협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시험 발사했다.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새로 개발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노동신문은 미사일이 각각 7421초, 7445초간 동해 상공에서 비행하여 섬 목표를 명중타격했다고 했다.김정은 위원장은 “현재 정세와 전망적으로 존재하는 위협은 우리가 해상주권을 보위하기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한 것을 요구한다. 강력한 해군 건설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은 북한이 수중 핵무기 발사 시험을 진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조작 가능성을 제시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이 수중 무기 체계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19일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하나 사진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진위 확인이 제한된 상황이다. 만약 시험했다면 일종의 어뢰로 추정되며, 핵 추진 체계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도 했다.북이 지름 1m 이하의 어뢰에 들어갈 소형 원자로를 개발한 사례는 없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이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은 전날 오후 북한 미사일 발사 포착 직후 장호진 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합동참모본부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오후 2시 55분경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파락했다.북의 미사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안보는 속도가 중요하다.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안보 무능이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다.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인 “북한의 핵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전력 획득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비대칭 위협 대비에 필수인 감시·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북한은 침략과 핵 선제공격을 헌법에 명문화한 나라이며, 북한의 도발은 그들의 일정표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할 것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12월에도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말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자리에서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그는 “탄도미사일 길이가 짧건 길건 거기에 핵을 실으면 우리에 대한 핵 위협과 핵 공격이 되는 것이다. 북한이 오판하면 어떻게 초기에 확고하게 제압하느냐를 모색하는 게 확장억제”라고 밝혔다.김태효 차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에 참석한다.올해 4월 한미 정상의 워싱턴선언 이후 양국이 구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경기만과 가덕도를 개발해 4000조원의 제2 국민연금 펀드 조성을 주문했다.30일 세종대에 따르면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서울 세종대에서 최근 열린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강한 자가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한 자가 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주명건 명예이사장은 행사에서 노르웨이를 본떠 경기만과 가덕도 개발을 통해 4000조원 규모의 제2 국민연금 펀드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그는 “경기만은 연평도까지 평균 수심이 5~10m다. 이 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한이 최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등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2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준비 현황을 보고 받았다.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시간 11월 27일 23시 35분 53초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조선소, 비행장 지역을 촬영한 자료와 평양 시간 11월 27일 23시 36분 25초 워싱톤의 백악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중일 외교부 장관이 3국 정상회의를 이르면 내년 초에 열기로 합의했다.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한국과 일본, 중국 외교 장관이 부산에서 만나 핵심 의제였던 3국 정상회의 개최헤 합의했다.3국 외교 장관은 4년 만에 만나, 3국 정상회의의 재개를 위해 각국의 입장 등을 조율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3국 협력체제의 최정점인 정상회의를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한 합의를 재확인하고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다만, 박진 장관이 3국 정상회의의 구체적인 개최 시기를 밝히진 않았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영국의 리시 수낙 총리가 22일(현지시간) 가진 한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두 정상은 런던 총리 관저에서 만나,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분야를 망라한 다우닝가(街) 합의를 도출했다.이들은 합의에서 국방, 안보, 경제 안보, 지속 가능한 미래 등 양국 간 3대 협력 분야 가운데 국방과 안보를 최상위 협력 분야로 명시했다.두 정상은 국방·외교장관 2+2 협의체 설치에 동감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긴밀히 소통해 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의결한다.북한 21일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성공했다고 해서다.이날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하고 있어, 한덕수 총리가 오전 8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다.이날 회의에서는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다룬다.앞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긴급회의를 갖고 9.19 군사합의의 제1조 제3항에 대한 효력 정지를 추진하고 과거에 시행하던 군사분계선 일대의 대북 정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 3차 발사에 성공했다. 8월 2차 발사에 실패한 이후 3개월 만이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이 전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천리마 1형이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비행해 발사 후 705초 만인 22시 54분 13초에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궤도에 진입시켰다고도 했다.정찰위성 발사는 자위권 강화에 관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출국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체제의 복원을 강조하고, 각국 정상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와 국제 연대 방안 등을 주문한다.그는 17일에는 각국 정상과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윤석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한이 하마스식 도발을 일으켜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한미 연합대비태세를 구축해야 한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주말 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등과 저녁을 들며 이같이 밝혔다.오스틴 장관과 브라운 합참의장은 14일 서울에서 있을 제55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등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과 북한이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다고 지적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