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내달 21일 주주총회 이후 퇴임을 앞두고 있지만, 향후 3년간 20억원 가량의 급여를 받을 전망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이 내달 퇴임 이후 상근 1년, 비상근 2년간 포스코홀딩스의 고문으로 자리한다.포스코 상근 고문의 경우 성과급을 제외한 급여의 100%, 비상근은 70% 정도의 급여를 받는다는 게 업계 추산이다.최정우 회장은 2022년 급여로 10억300만원을, 성과급으로 18억8200만원을 각각 받았다고 포스코홀딩스가 공시했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급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와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가 영화관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자사를 알려, 전년 실적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서다.게다가 정부가 지난해 초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제약을 없애고, 코로나19를 4급 전염병으로 완화하면서 극장을 찿는 발걸음이 잦아져서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극장 누적 관객은 1억1280만명으로 파악됐다.이는 코로나19 1년차인 2020년(5952만명)보다 89.5% 급증한 것이다.이를 고려해 주요 기업이 영화에 간접광고(PPL)를 진행하거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포스코그룹의 올해 실적도 낙관할 수 없게 됐다. 최정우 회장이 지난해 3연임을 추진하면서 경영에 소홀해 실적이 급감한데 이어, 신임 회장에 대해 지역민이 반기를 들고 있어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경북 포항 시민단체 등이 포스코그룹 회장 최종 후보인 장인화 포스코 전 대표이사 사장의 회장 선임을 반대하고 있다.포스코가 경기 성남시 위례지구에 짓는 미래기술연구원 분원 기공식을 철회한 이유다.포스코는 위례지구 5만m² 부지에 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분원을 짓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애초 미래기술연구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의 지난해 실적과 주가가 곤두박질했다. 최정우 회장이 3연임 추진에 몰두하면서 경영을 소홀해서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홀딩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77조1272억원으로 전년(84조7502억원)보다 9% 하락했다.경영능력의 척도인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2%(4조8501억원→3조5314억원) 급감했다. 이에 따른 포스코홀딩스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이 5.7%에서 4.6%로 하락했다. 이는 최정우 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57원의 이익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4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호화 이사회가 최근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 회사 이사회가 현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 위원과 함께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19일 동아일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과 일부 이사진이 2022년 3월 23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살타주(州)의 현지 리튬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포스코홀딩스가 2018년 인수한 이곳 소금호수 옴브레 무에르토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이 다량 발견되자 개발을 추진했다.포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경찰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이사회 이사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12일 조선일보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최정우(67)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이사회가 지난해 8월 5박 7일간 캐나다 이사회를 열었다.이 해외 일정에 6억8000만원 가량이 들었다고 한다. 이는 전세 헬기·비행기, 식사 등에 지출한 비용이다.이번 해외 이사회를 두고 비용 출처에 불법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포스코 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비용을 내야 했는데, 자회사에서 절반가량 돈을 댔기 때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3연임을 추진하는 사이 실적은 곤두박질했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이 58조4631억원으로 전년 동기(65조5027억원)보다 10.7% 줄었다.같은 기간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은 5조2754억원에서 3조2271억원으로 38.8% 급감했다.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비용이 증가했지만, 철강과 2차전지 가격 등은 하락해서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이에 따른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률은 이 기간 2.6%포인트 하락한 5.5%로 집계됐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거액의 상여금을 챙겨 사외이사와 해외에서 골프를 즐겼지만, 협력사 직원은 사고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이 6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를 찾았다.애초 최정우 회장은 11일 정기이사회를 마치고 14일부터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었다. 다만, 최정우 회장은 일정을 바꿔 캐나다에서 사외이사들과 골프를 즐겼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최정우 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며, 현재 3연임을 추진하고 있다. 사외이사가 이번 3연임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이 곤두박질했다.주요국 경기 침체에, 3연임 논란 등이 겹치면서 경영에 집중하지 못해서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39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4조3000억원)보다 10.8% 줄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원으로 54.5%(2조4000억원) 급감했다. 이에 따른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9.9%에서 5.1%로 하락했다.최정우 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상반기 99원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3연임을 추진하고 있지만, 연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서 연속 다섯번째 제외돼서다.이로 인해 윤석열 정권과 최정우 회장의 불화가 기정 사실이라는 게 재계 일각의 분석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폴란드 경제사절단 명단에 대기업 24곳, 중소중견기업 41곳, 공기업과 기관 17곳, 경제협·단체 7곳 등의 사주와 전문경영인 등이 포함됐다.다만,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번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박훈정 감독이 10년 만에 누와르 작품으로 돌아왔다. 21일 전국 극장가에 걸린 귀정공자를 통해서인데, 이는 2013년 신세계 이후 첫 누와르다. 박훈정 감독은 지난해 마녀2로도 고객 몰이에 나선 바 있다.23일 영화계 따르면 귀공자는 종합병원, 대학교 등을 소유한 재단의 대물림 과정에서 자식들 간의 암투를 그렸다.한 이사(김강우 분)은 아버지의 한 회장(최정우)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배다른 코피노(한인과 필리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2세)인 마르코(강태주)를 필리핀 현지에서 공수한다.마르코의 심장을 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경제사절단 명단에서 빠졌다.대한상공회의소가 22~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13일 내놨다.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가 대거 포함됐다.다만, 재계 순위에서 13년 만에 롯데를 제치고 기존 6위에서 5위로 오른 포스코의 최정우 회장은 명단에 없다.윤석열 대통령이 1월 아랍에미리트와 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최정우 회장이 이끄는 포스코가 총체적인 위기다.지난해 실적이 급감한데 이어 올해 실적도 추락했다. 여기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도 도마 위에 올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 740명이 포스코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상대로 학자금 청구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포스코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인이 사내하청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자녀 학자금과 복지포인트를 이들 에게 지급하지 않아서다. 이들이 불법파견 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유에서다.실제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내하청 노동자 2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하순 대기업 집단을 새로 발표하면서 대기업 순위가 다소 바뀌었다.공정위는 우선 LX그룹(회장 구본준)을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기업 지정은 LX그룹이 2021년 5월 LG에서 독립한 이후 2년 만이다. 재계 순위는 44위다.현재 LX는 지주회사 (주)LX홀딩스와 상장 자회사로는 LX인터내셔널(옛 LG상사), LX세미콘(옛 실리콘웍스), LX하우시스(LG하우시스) 등 15개 계열사에 공정자산 11조2730억원이다.이는 이차전지, 전기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 건의를 받은 임원과 해외출장을 함께해 논란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7~21일 최 회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떠났다. 출장을 동행한 임원 중 한 명인 A씨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연루돼 사내에서 징계 건의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A 임원에 대한 징계 건의를 접하고 징계 처분에 찬성하는 듯 했으나 A 임원의 상관이 다른 의견을 개진해 징계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는 모양새다. 최근 국회가 최 회장의 연임에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서다.최 회장은 2018년 7월 포스코그룹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해 2022년 3월까지 포스코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지난해 3월 포스코가 지주회사로 전환하자, 같은 달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최 회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 회장으로 선임된 터라 윤석열 정부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는 게 업계 주장이다.다만,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 명단’ 자료에 따르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전년 대비 지난해 직원 급료 11% 증가는 어디 회사 직원들을 말하는 건가요?” 포스코홀딩스 직원의 말이다.이 직원은 ‘직원의 경우 11% 오를만한 게 하나도 없다’며 본지의 2일자 기사 에 이 같은 댓글을 최근 달았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포스코 직원의 임금 상승률은 11%를 넘었다.남자 직원의 경우 2021년 12.1%(9900만원→1억1100만원), 지난해 11.7%(1억1100만원→1억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3연임을 위해 갑질을 자행하고 있다. 지난해 추락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기존 중소기업에 맡긴 공장 정비를 자회사로 대신하는 것이다.이를 통해 최정우 회장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2일 전남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포스코는 광양과 포항에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제철 공정 단위별로 기계와 전기분야 등 모두 6개의 정비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최근 밝혔다.포스코의 정비 자회사 설립은 이들 지역의 일자리 축소와 이에 따른 관련 중소기업의 구조 조정, 소상공인 피해 등이 불가피하다는 게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태풍 피해로 영업손실을 입었음에도 최정우 회장의 임금은 인상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84조7502억원, 영업이익 4조8500억원, 당기순이익 3조56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8조4179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4%(4조3880억원), 50.5%(3조6354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7%로 전년(12.1%)보다 6.4%포인트 하락했다. 순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이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를 관람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한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은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는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 대사도 동행했다. 이날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은 “포스코그룹의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포스코그룹의 그린 수소 생산부터 수소환원제철과 수소 저장 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준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