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표심 공략에 나선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자대회에 각각 참석한다.그는 공천을 확정한 총선 후보자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이어 서울 동작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각각 방문한다.이곳에서 출마하는 자당 후보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장진영 동작갑 후보와 나경원 동작을 후보, 조정훈 마포갑 후보와 함운경 마포을 후보, 이용호 서대문갑 후보와 박진 서대문을 후보 등이 한동훈 위원장과 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호남, 제주 지역에 대한 단수 공천 결과를 14일 내놓는다.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들 지역에 출마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날 면접을 실시하고, 이날 오전에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대상 지역은 서울, 호남, 제주 등이다.단수 공천은 특정 지역구 후보 한 명을 공관위가 정하는 것으로, 복수의 신청자 가운데 1인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공천신청자가 1인일 때, 복수의 신청자 가운데 1인을 제외한 모든 자가 범죄경력 등 윤리기준에 의해 부적격으로 배제한 경우, 공천 심사 총점(1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비상 의원총회를 갖고 김기현 대표 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의총에서는 비대위원장 인선을 비롯해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김기현 대표의 사퇴 등에 따른 당의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전날 중진 의원 연석회의, 최고위원회를 각각 열고, 비대위를 구성키로 했다. 그는 “총선을 4개월 앞두고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 비대위를 통한 지도 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로 표심이 안 의원에게 쏠려서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428명 중 48.9%가 결선투표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현 의원을 지지한 비율은 44.4%로 집계됐다.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4.8%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3월 8일 치러질 당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31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알렸다. 그는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입니다”라면서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오직 민심만 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정을 막고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소명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뒤 “우리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나경원 전 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25일 선언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달 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직에서 해임됐다. 또 그는 대통령실과 친윤계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나 전 의원은 30%대로 1위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서는 지지도가 10%대로 줄면서 지지층 이탈이 심화됐다는 분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국민의힘이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우택 전 의원과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은 각각 충북 청주 상당구, 서울 서초구갑 지역구에 공천을 받게 됐다. 국민의힘 3·9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천안을 확정했다. 최 전 원장은 현재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당내 대선 경선에 출마했으나 중도 탈락했다. 정치 경륜이 풍부한 중진급은 아니지만
[스페셜뉴스=최인영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겨냥한 ‘신세계 불매’에 대항하는 ‘바이콧(Buycott)’이 등장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좌우 대립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바이콧은 보이콧(Boycott)의 반대 개념으로 어떤 물품을 사는 것을 권장하는 행동을 뜻한다.정 부회장은 지난 1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는 신세계 그룹을 겨냥한 불매운동 이미지를 올렸다. ‘누가 업무에 참고하란다’라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멸공 발언으로 이어진 ‘신세계 계열사 불매 운동’에 대해 개의치 않고, ‘멸공’을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8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수직공원 공약을 두고 “우상호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비판도 상당히 일리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우상호 예비후보는 17일 진행된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박 예비후보의 핵심공약인 ‘수직정원’에 대해 “수정하거나 철회해야 한다”며 “본선에서도 야당의 공세와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모기가 들끓어서 어렵다, 낙엽 치우느라 건물이 난리 날 것, 흉물이 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도 지적했다.나 예비후보는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가 ‘주 4일제’ 공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후보는 주 4일제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했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두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일대일 정책토론회 ‘서울시 조우(趙禹)합시다’를 열고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우 예비후보는 조 후보의 선거 공약인 ‘주 4일제 도입’에 대해 노동시간을 줄여나가자는 취지에는 ‘오랜 답론’이라면서도 주 4일제 도입과 관련해 고민해야 할 점을 언급했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차기 서울시장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4~6일 사흘간 18세 이상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설문조사한 결과, 박영선 예비후보가 가장 높은 25.8%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5%로 뒤를 이었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내 격차다. 1위인 박 예비후보와 2위인 안 예비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3% 포인트다. 국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최근 TV에 출연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을 향해 “굉장히 구태의연하다”고 쓴소리를 했다.김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아내의 맛으로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하는 건 굉장한 구태의연한 방법”이라며 “이런 진부하고 노회한 방식으로 서울시장을 하겠다는 이런 건 이제 없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나 전 의원과 박 장관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기에 앞서 TV조선 ‘아내의 맛’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6일 “시민들은 늘 새로운 인물을 요구하고 변화를 갈망한다”며 “새로운 서울, 젊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신환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앞서 오 전 시장은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71년생, 40대 오신환이 서울을 바꾸겠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의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김선동 전 사무총장, 오신환·이혜훈·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등 총 7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국민의힘이 빨리 윤석열 총장 영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현해 “현직 검찰총장 본인도 정치를 하니 마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걸 방치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그걸 또 즐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총장이나 판사, 검사 이런 분들이 현직에서 얻은 경력과 명성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런 일이 벌어지면 현직에서 영향을 받아 어떤 방향으로
▲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의 마지막 길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식 이틀차인 26일, 서울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끊임없이 정‧재계 인사들이 방문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경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의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관식을 치렀
▲ 21대 국회 원구성을 둘러싸고 여야가 2주째 대치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간 대립이 여당의 일부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과 야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격화되면서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은 아직까지 개원식 선서도 못한 채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모습.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원구성이 늦어져 개점 휴업상태인 21대 국회에 일감이 쌓여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 기준 200개가 넘는 법안들이 입법예고된 상태다. 입법예고는 신설 또는 개정 법률안이 소관 상위임위원회의 심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보수 유튜버들이 보수 국회의원들한테까지 외면을 당하고 있다. 4.15총선 기간엔 미래통합당 내에서 ‘보수 유튜버 챙기기’ 논란이 있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지만, 요즘 들어서는 보수 유튜버들을 공개 저격하는 의원들이 부쩍 늘었다.대표적인 보수 유튜버인 신의한수(구독자 123만명), 펜앤드마이크TV(구독자 65만명), 가로세로연구소(구독자 58만명), 고성국TV(구독자 53만명) 등으로, 최다 누적 조회수가 8억 회가 넘어갈 만큼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다.통합당은 지난해 여러 차례 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 4.15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준비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회의 시작 전 국민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차기 유력 대선후보로 꼽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 위원장은 16일 마감된 서울 종로구 개표결과 58.3%를 득표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39.9%)를 압도했다. 이 위원장이 선거를 진두지휘한 여당도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동작구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왼쪽)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시장 앞에서 각각 유세를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지상파 3사(KBS·MBC·SBS)는 이날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15분에 맞춰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5%,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43.2%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11.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종로구 후보와 오세훈 광진을, 나경원 동작을 후보를 비롯한 서울지역 후보들, 유승민 의원, 박형준,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이 전날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대국민 호소 합동유세를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을 3일 앞둔 전날 12일 “현재 이 나라는 친문 일색의 나라로 바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4.15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당 후보들의 막말로 지지율이 떨어진 통합당은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통합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