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서울 강동역 인근 권중도 예비후보자 지역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 후보자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3.02. (사진=신교근 기자)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21대 총선이 4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번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공천 및 경선 결과 등을 발표하며 앞다퉈 선거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정치권이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든 현 선거구도는 부득불 ‘정권심판론’ 대 ‘야당심판론’으로 흐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회의실에서 197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 발언하고 있다. 2020.01.31.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의 탈당으로 사분오열 위기에 놓인 바른미래당이 재건의지를 굳게 다지고 있다. 안철수계로 분류된 인사들 450여 명이 30일 안 전 의원을 따라 집단 탈당하며 당이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일부 인사들은 끝까지 당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설 연휴 마지막
▲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대천동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한 시민이 일본 경제 보복의 부당함과 일본 제품 불매 동참을 호소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19.07.06. (사진=뉴시스)日 수출규제에…지소미아 종료로 맞선 文정권日, 기습적 수출규제(1부 상반기에 이어...)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판결을 내린데 대해 일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로 응답하고 나섰다. G20 오사카 정상회의가 종료된 지 이틀 만이다. 당시 G20정상회의 주제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차별적 무역
▲ 황교안(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심재철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12.19.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 비례정당 출연이 거론되는 가운데 실제 페이퍼정당이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선거법 개정안이 다시 양당제로 회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어난 것이다.19일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심재철 원내대표는 “연동형 선거제를 밀어붙인다면 우리는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18.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다가오는 총선의 영향일까. “나는 계파가 없는 사람”이라 단언했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이 무색하도록 당내 계파성은 점점 짙어지는 모습이다.이런 의심은 처음에는 친황(親黃)체제 구축이라는 말로 등장했다. 올 2월 제1야당 대표라는 직함으로 정계에 첫 발을 내딛은 황교안 대표는 꾸준히 리더십 도전을 받아왔다. 한국당 의원들의 잇단 막말 논란이 이어질
▲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13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리로 가고 있다. 2019.12.13.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3시로 예정된 본회의 개최 직전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불러 임시국회 회기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이날 오전 회동 직후 민주당은 ‘12월 임시국회 회기 결정을 위한 안건’을 제출했는데 한국당이 이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
▲ 전해철 (오른쪽부터)더불어민주당 간사,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이종배 (왼쪽부터)자유한국당 간사, 지상욱 바른미래당 간사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예산안 심사를 위한 3당 간사협의체를 열고 있다. 2019.11.29.[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와 예산안 심사가 맞물리며 처리 일정은 고사하고 심사일정 조차 오리무중이다.예결위 활동 기한은 지난달 30일. 1일 오후 여야3당 예결위 간사로
▲ 이인영(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패스트트랙과 민생입법을 논의하고 있다. 2019.11.18.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오는 27일 본회의 부의 예정인 선거법 개정안을 두고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4당이 대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당이 끝까지 결사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더 이상 협상테이블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는 판단과 더
▲ 이인영(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대표 회동에서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11.25.[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체계·자구심사 종료 기한을 하루 남기고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 형성된 여야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 공조가 복원되는 모습이다.지난 4월 30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은 8월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현재 법제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현재 국회는 폭풍전야와 다름없는 상태다. 겉으로는 미미한 여야 의견대립에 그치는 수준이지만 11월 27일 선거법 본회의 부의를 시작으로, 12월 2일 예산안 심사 최종기한에 이어 3일에는 검찰개혁안 부의까지 예정돼 있다.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춥고, 한바탕 폭풍이 몰아치기 전의 바다가 가장 고요한 법. 지난 4월 선거법과 검찰개혁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처리하려는 여야4당과 저지하려는 자유한국당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던 국회를 떠올려본다면 현재가 어떤 상황인지
▲ 오신환(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귀빈식당 별실에서 여야3당 교섭단체 3+3 회동을 하고 있다. 2019.10.2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지역구·비례대표 비율을 기존 225:75에서 240:60으로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의원정수는 그대로 유지하되, 현 비율(253:47)에서 지역구 의석을 보다 덜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3당 교섭단체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11.12.[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여야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12일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검찰개혁안을 내달 3일 이후 빠른 시일 내에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최근 선거법 개정과 관련해 국회의원 정수가 여야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의 인구수 대비 국회의원 수는 OECD 34개국 중 4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국회의원 수는 미국이 0.16명으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멕시코 0.49명, 일본 0.56명, 한국은 0.58명에 그쳤다. 국회의원 수가 가장 많은 아이슬란드는 10만 명 당 18.58명으로 나타났고, 룩셈부르크 9.74명, 에스토니아 7.62명, 슬로베니아 6.25명 등이 뒤를 이었다. OECD 평균은 0.9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기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10.28.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함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던 선거법 개정안을 두고 공조를 형성했던 야3당과의 수(手) 싸움이 가시화되고 있다.27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귀빈식당 별실에서 여야3당 교섭단체 3+3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 2019.10.2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후 더불어민주당이 ‘선(先) 검찰개혁’을 우선과제로 내세웠지만 당초 패스트트랙
▲ 송기헌(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성동(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소회의실에서 열린 여야 3당 검찰개혁 법안 실무 회의에 앞서 포즈를 취하며 이야기 하고 있다. 2019.10.2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여야3당 교섭단체(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는 23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안 처리를 위한 실무협상에 들어갔다.이날 실무협상에는 민주당 송기헌·한국당 권성동·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기헌 의원은 협상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공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30.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안을 오는 29일 본회의에 부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22일 알려졌다.지난 4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안은 검·경 수사권 조정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1.[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에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 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안 중 선(先)처리 할 법안을 두고 저마다 목소리를 달리하고 있는 것이다.민주당은 조 전 장관이 검찰개혁의 발판을 마련해둔 것으로 보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 이인영 (오른쪽 부터)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 2019.10.14.[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에 여야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필사적으로 조 전 장관을 엄호하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조차 사퇴발표 불과 몇 시간 전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조 전 장관 사퇴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한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해찬 대표가 조국 사퇴를 종용했다는 설이 돌며 지지자들의
▲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9.09.16.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여야가 16일 정기국회 일정 조율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예정돼 있던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부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동에서 협상에 실패한 후 오후에 다시 만나 정기국회 일정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