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삼강엠앤티가 증권업계로부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자켓타입) 추가수주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22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상반기 삼강엠앤티가 대만 하이롱 프로젝트향 추가 물량과 Orsted의 Changhua 2b&4(920㎿), 3라운드 추가 프로젝트(500㎿) 수주를 예상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삼강엠앤티가 과거 수주했던 자켓은 8~9㎿급으로 높이 75~85m, 최대중량 1200톤이었다. 세계 시장에서 첫 제작되는 14㎿ 터빈을 지탱하는 자켓 타입은 높이 83~94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설 명절연휴 약 1조9000억원 상당의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 등 선박 8척을 1조8438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5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3분기가 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연간 수주목표에 근접하거나 이미 초과 달성하는 등 거침없는 수주 실적을 보이고 있다.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9월 현재까지 조선 3사 수주 실적 합계는 약 350억5800만달러로 한화 약 41조2317억원을 기록했다.조선사별 올해 수주실적을 보면 한국조선해양은 이미 지난 7월에 연간 수주 목표액 149억달러를 달성했다. 당시(7월) 152억달러를 수주하며 목표치를 뛰어넘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이어진 수주
[스페셜경제=한승수기자] 한국조선해양이 6600억원 규모의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에 소재한 원유개발업체와 총 6592억원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1기에 대한 해양설비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FPS는 길이 91미터, 폭 91미터, 높이 90미터 규모로 하루에 10만배럴 원유와 400만입방미터(m³)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설비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제작된다. 약 1년의 설계기간을 거쳐 내년 3분기 중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8500억원 규모의 브라질 해양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 조선사인 케펠(Keppel Shipyard Ltd.)사와 함께 브라질 페트로브라스(Petrobras)사가 발주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 총 공사 금액 2조 5000억원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한국조선해양은 FPSO의 부유와 저장기능을 하는 선체(Hull) 공사를 수행하며, 케펠은 원유를 생산 및 처리하는 상부설비(Topside) 제작을
[스페셜경제=변윤재]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21시리즈가 전 세계에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5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열고 갤럭시S21 3종을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6.2형의 S21, 6.7형의 S21 플러스, 6.8형 디스플레이에 최고 수준의 모바일 기술을 총망라한 S21 울트라로 구성됐다. ‘elcome to the Everyday Epic’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카메라 기술, 성능 모두 혁신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29일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 가입자가 정식 출시 4개월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KT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더 연장키로 했다.지난 8월 12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박스는 월 4950원(VAT 포함)의 이용료만 내면 1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게임들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과 론처 설치만으로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이달
▲ 한국조선해양이 2013년 완공한 미얀마 쉐 가스생산플랫폼. (사진=현대중공업)[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4억5천만불 규모의 미얀마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사로부터 미얀마 가스전 3단계 사업인 가스승압플랫폼(Gas Compression Platform) 1기에 대한 발주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이 가스승압플랫폼은 총 2만7천톤 규모로 기존 가스생산플랫폼에 연결돼 가스전의 압력을 상승시켜 하루 5억 입방피트(
▲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전경 (사진=NHN)[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NHN이 올해 3분기 ‘페이코’ 등의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NHN은 4분기에는 신작 게임 출시와 페이코 가맹점 확대 등으로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13일 NHN은 올해 3분기 매출액 4194억원, 영업이익 274억원, 당기순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직전 분기인 지난 2분기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 2분기 대비 3.6% 올랐
▲ 22일 공개된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1의 한 장면. (사진=LG유플러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크림을 바른 크래커가 우주 비행사 쪽으로 천천히 다가오자 우주비행사는 이를 벌려 받아먹는다. 우주 공간에서만 가능한 ‘무중력 식사’다. LG유플러스는 5G 콘텐츠 연합체 ‘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이하 ‘XR 얼라이언스’)’의 첫번째 프로젝트 ‘우주 탐험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경험(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 ) e-스포츠대회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Face-Off)’ 안내 포스터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가 내달 3일(미국 현지시간) e-스포츠대회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Face-Off)’를 개최한다.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UltraGear)’의 성능을 알리기 위해 만든 대회다. 대회는 온라인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인기 라이브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에서 영향력이 높은 게이머 2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최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칭 슈팅(FPS: First-Per
▲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 제품과 어워드 로고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삼성전자의 최상위급 게이밍 모니터인 ‘오디세이G9’이 미국‧영국 등의 글로벌 매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일부 매체는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라는 극찬까지 아끼지 않았다.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테크 전문가 모임인 ‘AVS 포럼’은 최근 오디세이 G을 올해의 ‘탑 초이스(Top Choice)’로 선정했다. 포럼은 “이 제품은 지금까지 접한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의 성능을 갖췄으며, 전 세계 게이머들은 이 제품을 활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왼쪽)과 대런 레스코스키 ABS 사업개발 임원(VP)이 LNG 액화기술 인증서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대형 해양 설비 핵심인 ‘천연가스 액화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미국 선급 ABS로부터 상세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천연가스 액화공정은 상온에서 냉매를 이용,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영하 160도 이하로 냉각, 액화시켜 보관·운송케 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핵심 기술이다. 미국과 호주 등 일부 선
▲ KT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브랜드 이미지 (사진=KT)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KT는 7개월 간의 배타서비스를 거쳐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게임박스(GameBox)’를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게임계의 넷플릭스가 되겠다는 포부다. 또한 국내외 게임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게임 생태계 강화에도 나선다.게임박스는 월간 요금을 내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KT의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게임을 구동하는 스트리밍 방식이기 때문에 개인의 스마트폰 성능에 상관없이 PC, 콘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코로나19와 유가 급락 등의 요인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적자 폭이 대폭 늘었다.삼성중공업 31일 올해 2분기 매출 1조6915억원 영업손실 70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해양부문 매출액 감소로 1분기(1조8266억원) 대비 7%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 7077억원으로 직전 분기(적자 478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이는 코로나19여파와 유가급락 등으로 인한 외부환경 악화가 주요인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드릴십 자산가치 하락, 일부 해양프로젝트의 공정 지연
▲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전경 (사진=NHN)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NHN운 자회사 통합과 사업조직 개편을 통해 2020년 하반기, 게임사업 확대에 시동을 건다고 2일 밝혔다.NHN은 이날 “게임 개발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2020년 7월 1일자로 NHN스타피쉬를 흡수 합병했다”고 말했다. NHN픽셀큐브는 2014년 2월 NHN의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게임 개발‧운영 전문회사다. 일본에서는 ‘라인팝’, ‘라인팝2’, ‘라인팝쇼콜라’로 이어지는 라인팝 시리즈를, 국내에서는 ‘프렌즈팝’과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 등의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로 따내면서 올해 누계 수주액 71억 달러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목표 78달러의 91% 수준이다.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총 1875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2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영하 30도의 극한 환경에서 최대 70cm 두께의 얼음과 충돌해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내빙 원유운반선이다. 동급의 일반 선박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가격이다.삼성중공업은 2005년 세계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중공업이 1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따내며 올해 수주 목표 65%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8일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으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약 1조1000억원(9억2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400m, 폭 61.5m, 높이 33.2m로 20ft(피트) 컨테이너 2만3764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앞서 지난 7월 삼성중공업이 스위스 MSC사에 인도한 컨테이너선의 세계 최대 크기(적재용량 2만37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KT는 말레이시아 ICT 회사 IISB(Iskandar Innovations Sdn Bhd)와 공동 투자해 2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에 VR 테마파크 ‘브리니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3월 브라이트(VRIGHT) 신촌점을 열고 VR 체험존 사업을 추진해왔다. 브리니티에는 KT가 자체 개발한 실감 미디어 플랫폼과 브라이트를 통해 검증된 VR 콘텐츠를 적용해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들에게 KT의 차별화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브리니티가 위치한 조호르주의 이
[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중공업이 7513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 10척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량의 절반을 넘기는 쾌거를 올렸다.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11만3000DWT) 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 10척을 총 7513억원에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2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S-Fugas’가 적용됐다. S-Fugas는 영하 163도의 액화 LNG를 기화시켜 선박의 메인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