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무성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유승민·이준석 신당설과 관련해 “유승민·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이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최대의 위기다. 정당 민주주의 실현으로 당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당헌 당규에 있는 상향식 공천을 통해 모두를 품어 분열 없이 공천으로 이기는 선거를 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며 “유승민·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을 만들 경우 의미 있는 표를 얻지 못한다. 수도권에서 국민의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지인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달 15일 홍모(40)씨를 대마초 소지와 상습 투약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했다.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 차남의 자제인 홍씨는 대마초를 투약하고 지인들에게 대마초를 나눠준 뒤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홍씨는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해 1심 재판에 준비하고 있다. 홍씨 사건을 맡은 전승수 변호사는 서울동부지검에 검사로 재직할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됐다. 김 전 의원은 대통령실로부터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직을 제안받았고, 김 전 의원은 최근에 수락했다. 취임식은 이르면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민주평통은 헌법 92조에 따라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의장은 현직 대통령이 겸임한다. 수석부의장은 실질적인 민주평통 수장으로서 조직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주로 대통령 측근이나 정계 원로들이 주로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제3대 회장을 김창성 ㈜전방(옛 전남방직) 명예회장이 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2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경기고,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1997년 2월부터 2004년 2월까지 7년간 경총 회장을 맡으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7년 노동법 재개정 과정에서 노정·노사 간 갈등을 줄여 새 노동법이 산업 현장에 큰 부작용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1998년에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에 합의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보수 유튜버들이 보수 국회의원들한테까지 외면을 당하고 있다. 4.15총선 기간엔 미래통합당 내에서 ‘보수 유튜버 챙기기’ 논란이 있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지만, 요즘 들어서는 보수 유튜버들을 공개 저격하는 의원들이 부쩍 늘었다.대표적인 보수 유튜버인 신의한수(구독자 123만명), 펜앤드마이크TV(구독자 65만명), 가로세로연구소(구독자 58만명), 고성국TV(구독자 53만명) 등으로, 최다 누적 조회수가 8억 회가 넘어갈 만큼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다.통합당은 지난해 여러 차례 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왼쪽부터)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무소속 홍문종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과연 될까’라는 의심을 제치고 보수통합을 이뤄냈다. 출범 후 첫 의원총회부터 약간의 잡음이 나오긴 했지만, 총선을 앞두고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는 평가다.이로써 황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개별입당 등 총 118석의 배지들을 이끄는 수장이 됐다.하지만 광화문·태극기 세력으로 분류되는 전광훈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
▲ 2016년 12월 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의도 촛불’ 문화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각 정당마다 4·15 총선 간판으로 뛸 대표선수 차출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한쪽에서는 벌써부터 ‘선거가 끝나고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있을 것’이라며 총선 이후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또 다른 쪽에선 승리를 전제로 총선 이후를 벼르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선거 이후 검찰의 대대적 수사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왼쪽부터) 편상욱 SBS 앵커,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출처=SBS뉴스 유튜브 채널 ‘2020뺏지쇼_쌍절곤’ 영상 캡처)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이언주 미래통합당 의원이 최근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으로부터 부산 중구·영두고 전략공천을 약속받았다는 취지로 주장을 펼쳐 같은 당 김무성·장제원 의원과 설전이 오간 가운데, “김 위원장과 이 의원의 특별한 인연으로 김 위원장이 사감(개인적인 감정) 공천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20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0일 최근 당내에서 터져 나오는 공천 관련 잡음에 대해 “당내에 아주 작은 잡음도 큰 소음으로 울릴 수 있는 엄중한 시기”라고 경종을 울렸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의 분열, 우리의 다툼을 손꼽아 기다리는 세력들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표인 저부터 조심하고, 또 유의하겠다.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낮은 자세를 지키겠다”며 “통합의
▲ 유기준(왼쪽)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끝내고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0.02.17.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유기준·정갑윤 의원이 17일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다만 유 의원은 ‘현재 지역구’ 불출마라고 못을 박으며 비례대표나 다른 지역구 출마 가능성은 열어뒀다.먼저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 21대 총선에 현재 지역구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페이스북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을 주축으로 한 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우파 보수 통합의 결실 미래통합당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미래통합당의 출범은 4·15 총선 승리를 위해 크게 전진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특히 4·15총선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서울과 수도권에서 우파 보수가 승리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홈페이지 캡쳐화면.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4·15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좌파와 보수우파 진영 간 명암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당은 여전히 30%~40%대의 건재한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우한폐렴) 사태, 또 이로 인한 서민 경제 타격 그리고 청와대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암울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반면, 보수우파 진영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서울 종로 지
▲(좌)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국민발안개헌추진위원회(공동대표 강창일·김무성)는 지난 11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발안개헌’을 골자로 한 원포인트 개헌안 회기 내 발의에 나서기로 했다.기자회견에 나선 ‘국민발안개헌추진위원회’ 와 ‘국민발안개헌연대 시민사회단체(26개 단체)’ 관계자(전 노동부 장관 이상수,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대표 이갑산 등)는 국민이 바라는 전면개헌의 골든타임은 21대 국회 임기 시작 후 1년 이내라고 하며, 개헌 성사를 위해 우선 20대 국회에서
▲ 2016년 8월 10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전남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관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유한국당 일각에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험지 중에 험지인 호남에 출마를 해야 한다는 ‘호남 차출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무성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험지에 출마해서 떨어지는 게 통합된 신당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하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8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2014년 8월 22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루게릭병(ALS) 알리기 자선모금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얼음물을 몸에 끼얹은 뒤 하트를 그리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서울 종로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당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마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빅매치를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으나,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두고 애매모호한 모양새를 보이면서 누가 대타로 나설지 이목이 쏠린다.이런 가운데 최근 ‘광주광역시 차출론’이 대두된 김무성 한국당 의원이 종
▲3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지난 2015년 5월 17일 오후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5·18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 도착해 앉아 있다. 김 대표가 한 시민이 방문을 항의하며 던진 생수통에서 나온 물을 맞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당대표급 중진들이 총선을 앞두고 험지 출마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촉구하던 6선 김무성 한국당 의원을 광주광역시에 전략 공천한다는 방안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시민사회 신년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1.07.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28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우한 폐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보건복지부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은 매일매일 실시간으로 국민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나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들이 정부 대응방침에 한마음으로 협조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사스나 메르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청년김영삼연구회(대표 조주영)가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사단법인 한국역사진흥원(원장 강사빈)과 함께 창립기념 세미나 ‘거산 김영삼을 말하다’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업적과 과오를 균형적으로 검토하고 민주화 운동사와 문민정부 시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청년층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강연은 김무성 의원이 맡게 됐다.세미나에서는 ‘거산 김영삼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김무성 의원의 강연은 물론 질의응
▲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예방, 악수를 하고 있다. 2020.01.16.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장장 9개월여 간 지속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이 검경 수사권 조정안(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통과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국회는 본격적인 총선 시즌에 접어들 전망이다.자유한국당은 이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고, 더불어민주당은 꾸준한 인재영입과 함께 최근 공관위(위원장 원혜영) 구성을 마치고 조만간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있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주요당직자확대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1.15.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을 중심으로 보수통합 논의가 전개되는 가운데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은 15일 “새 집을 지으면 당연히 주인도 새 사람이 되는 것”이라 밝혔다. 사실상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파장이 예상된다.유 의원은 이날 당대표단·주요 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당 중심으로 통합하고 거기에 우리 숫자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