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2월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관영 CCTV를 통해 중국 국민에게 설 인사를 하고 있다.(유튜브 캡쳐화면)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6월로 연기됐다는 언론보도에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다. (해당언론이 인용한)외교소식통이 공식 입장발표의 주체는 아니지 않나’라고 선을 그은데 대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7일 “정부 여당이 시진핑 방한에 얼마나 목을 매고 있는 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했다.강 의원은 이날 개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4·15 총선을 앞둔 정부여당이 시진핑의
▲북한 노동신문은 31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3일째인 30일에도 진행되었고 이날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은 전원회의에서 7시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사업정형과 국가건설, 경제발전, 무력건설과 관련한 종합적인 보고를 하였다”고 보도했다. [스페셜경제=장순휘 정치학박사] 지금 평양에서는 김정은의 주관하에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었다. 크리스마스 위기설을 넘기고 통상 신년사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3일간 회의를 여는 행위는 29년만으로 대미 압박의 강도를 감지할
▲ 지난 23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러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2019년 기해년이 저물어 간다. 당초 굵직한 선거가 없어 평탄할 것만 같았지만 미·북 하노이 회담 협상 결렬에 이은 비핵화 협상 교착으로 한반도에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고, 범여권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채 공직선거법 개정안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뒤 이를 표결처리하거나 표결을 앞두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북한이 자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되는 ‘중대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히자 김정은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은 내년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에 간섭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적대적으로 행동하기엔 너무 똑똑하고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8일 “전날 오후 서해위성발사장(동창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북한이 지난달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가운데, 통일부가 이를 일부 수용하고 “남측이 원산·갈마 관광지구 개발에 참여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북측의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사업에 남측이 동참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 이인영(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오른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왼쪽)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협상(SMA) 등 한미 현안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2019.11.20.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지난 20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및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와 함께 미국을 방문했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내년 4월 한국 총선 전 북미 정상회담을 열지 말아줄 것을 미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국감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에서 0.25%포인트 인하(1.25%)하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6%에서 0.6%포인트 인하한 2.0%로 낮춰 잡은데 대해,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7일 “조국 사태보다 심각한 일이 시시각각 다가온다”며 우려감을 내비쳤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긴급국가안보대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평화경제’를 언급한 다음날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하면서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담화를 통해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하늘을 쳐다보고 크게 웃다)할 노릇’ 등 막말을 퍼부은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6일 “이 정부 들어와서 도대체 태어나서 듣지 못한 비난과 조롱을 왜 우리가 당하고 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 대국민 담화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지금이라도 이 정권이 잘못을 바로잡고 정책 대전환에 나선다면,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적극적으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74주년 광복절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제라도 대한민국을 대전환해야 한다”며 “저와 우리 당은 국정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북한이 ‘바보는 클수록 더 큰 바보가 된다고 하였는데’, ‘우리 눈에는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럽게 짖어대는 것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또다시 정경두 같은 웃기는 것을 내세워’ 등 대남비방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2일 “야당의 정당한 비판에는 핏대를 세우고 비판하면서 북한의 모욕적 언사에는 왜 한마디 반박도 못하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 만나 환담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을 접견해 한미동맹 등 안보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우리 정부가 파기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해선 ‘잘 해결돼야 한다’는 정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0분 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에스퍼 장관을 접견
▲ 장 순 휘(정치학박사, 문화안보연구원 이사)북한 김정은 정권이 자위적 체제안전을 위해 핵무기를 개발해야했다는 견해가 있다. 그래서 체제보장을 해주고 미북관계를 정상화하고 적대관계를 종식시키면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것이라고 전제한 것이 북핵협상이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출구전략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13여년간 매달렸던 북핵 6자회담의 재탕으로 북한의 비핵화가 물 건너가거나 갔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과거 1994년의 미북 제네바합의, 2003년 북핵 6자회담의 개시, 2005년 6자회담의 9.19공동성명,
▲(좌)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문재인 대통령, (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좌관이 방한했던 지난 23일 중국·러시아 군용기가 KADIZ(한국방공식별구역)와 독도영공을 침범했다.더구나 북한은 25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마치 중·러와 입을 맞춘 듯 보였다.이를 두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신(新)냉전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음은 물론 대한민국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문재인 정부가 아베 신조 일본 내각과 마찰을 빚으면서 한·미·일 삼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승주 의원은 25일 “문재인 정부에서 대한민국 동해 바다가 북한, 중국, 러시아의 군사훈련장이 돼버렸다”며 안보 청문회를 촉구했다.백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대한민국이 북한,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으로부터의 동시다발적 위협에 속수무책으로 유린당하고 업신여겨지고 있다. 구한말 우리의 국권에 대한 열강들의 침탈이 재현되는 두려움이 엄습해 오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북한은 엊그제(지난 23일) 3천톤 급으로 추정되고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지난달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미·북 정상이 한미연합훈련(19-2 동맹) 중지를 약속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8일 “미북이 이런 밀약을 주고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는데도 정부는 실상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언급하며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주장하는 중재자·운전자인지 묻지 않을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고 지난 1일 보도했다.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장순휘 정치학박사]북한 김정은 정권이 자위적 체제안전을 위해 핵무기를 개발해야했다는 견해가 있다. 그래서 체제보장을 해주고 미·북 관계를 정상화하고 적대관계를 종식시키면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것이라고 전제한 것이 북핵 협상이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출구전략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13여 년간 매달렸던 북핵 6자회담의 재탕으로 북한의 비핵화
▲공영방송 KBS 사옥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G20 행적 의혹’ 제기에 대한 공영방송 KBS의 보도와 관련해 “KBS가 지금과 같은 행태를 계속한다면 언론이라는 이름을 떼고 홍보대행사 간판을 내거는 것이 맞다”고 직격했다.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G20 행사불참’에 KBS가 지난 5일 메인뉴스에서 ‘(G20 불참에)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KBS의 정권 옹호방송이 도를 지나쳤다. KBS는 시청자들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판문점 번개회담(지난달 30일)’이 즉흥적인 깜짝 회담이라기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김정은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제안된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다.또 당시 번개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때 보다 진전된 안을 내놓을 경우 미국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6일자 일본 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은 3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정의당 비위맞추기”라고 혹평했다.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인영 원내대표의 연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고 말했다.김 원내대변인은 “최근 정의당과의 공조 파기를 의식해서인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선거법 개정에 목소리를 높였다”며 “아직도 국회의원 의석수를 줄이라는 국민 60%의 목소리보다 제 밥그릇 챙겨달라는 정의당의 생떼가 우선인 듯하다”고 지적했다.그는 “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53분 간 회담을 갖는 등 사실상 3차 미·북 정상회담이 전격 성사된데 대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평가대로 역사적 순간이었지만 ‘통미봉남(通美封南-미국과의 실리적 외교를 지향하면서 남한 정부의 참여를 봉쇄하는 북한의 외교전략)’의 고착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