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최근 승진하면서, 지난해 추락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주력인 이마트에 칼을 댄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신세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6조3571억원으로 전년(7조8128억원)보다 18.6% 줄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0.9%(6454억원→6398억원) 감소에 그쳤지만, 순이익이 44.8%(5476억원→3025억원) 급감했다.신세계가 면세사업 영업방식 변동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세법 개정에 따른 법인세 인식 방법 변경으로 순이익이 줄었다고 공시했지만, 이는 주력인 이마트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웅장하고 화려하다.’2019년 한국에 상륙한 BMW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7의 첫인상이다. 독일의 BMW가 2010년 후반부터 차량 대형화와 고급화를 구현해서다.완성차 업계 추세에 맞춘 것인데, 이로 인해 BMW의 대형 세단 7시리즈와 증형 세단 3, 5시리즈, SUV X시리즈 등이 여기에 충실했다.X7을 타고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달렸다. 이번 시승 차량은 X7 트림에서도 최상위인 xDrive(사륜구동) M50d다.스마트키를 지니고 운전석 문을 열자 화려한 1열이 눈에 들어온다. 종전 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1997년 외환위기부터 현재까지 경기 침체가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부터 3년간 대확산한 코로나19로 서민 경제가 몰락했다.서민이 믿을 것은 로또뿐이다.그리고 또 믿을 것은?서울시에 있는 로또 판매점을 22일 카메라에 담았다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이 민생안정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의 과잉 충성으로 사주 조정호 회장이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배당금이 급증하면서 배를 불려서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가 보통주에 2360원, 모두 4483억3000만원을 결산배당한다.이중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이 2306억8300만원을 가져간다. 조정호 회장이 메리츠금융의 보통주 9774만7034주(지분율 48.06%)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조정호 회장은 결산배당으로 2022년 101억5500만원(9671만4384주, 75.81%)을, 2021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수입차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종전 1위던 BMW가 2015년 디젤게이트(폭스바겐의 경유 차량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추락해서다.BMW는 2010년 초 경유 세단을 대거 선보이면서 국내 경유 승용차 전성기와 함께 2009년부터 7년간 업계 1위에 올랐다.다만, BMW가 디젤게이트 이후 차종 다양화 등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업계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올해도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벤츠의 추락에 고객이 심통났나?한편, 안전지대 주정차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김승현 한화 회장의 3세 경영 승계가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한 장남 등관 씨가 선전해서다.김승연 회장은 창업주인 부친 김종희 회장이 별세하자, 1981년 가업을 물려받아 지난해 상반기 현재 96개 계열사에 공정자산 83조280억원의 재계 7위 기업으로 육성했다. 다만, 김승연 회장은 2010년대 들어 동관 씨를 비롯해 차남 동원(한화생명 사장), 삼남 동선(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등 부사장) 씨 등을 경영 전면에 내세우고 경영 승계를 진행했다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25일 퇴근길에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출입구 부근에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아니다.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리자, 아침에 우산을 챙기지 못한 승객에게 중고 우산을 파는 것이다.민폐다.밥벌이가 먼저일까? 공중도덕이 먼저일까?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가 독자경영 3년 만인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안준형 대표이사는 오아시스 상장을 위해 2018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그는 2021년 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하고, 오아시스의 주력인 오아이스마켓의 경영을 진두지휘했다.현재 오아시스마켓은 신선식품을 서울과 수도권에 새벽배송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4754억원으로 전년(4272억원)보다 11.3% 증가했다.이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프랑스 한 기자가 대한민국이 스마트 휴대전화와 트로트의 나라라고 말했다.실제 우리나라의 스마트 전화기 보급률이 97%로, 세계 1위다. 전국 어디를 가나, 유아부터 노인까지 스마트 전화기를 애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유다.최근 서울지하철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김홍국 하림 회장의 지난해 이익을 내고, 배당한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림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4108억원으로 전년(1조3429억원)보다 5.1% 증가했다.전년보다 생계 시세 상승과 품질 향상에 따른 판매경쟁력 제고에 따른 개선이라고 하림이 공시했다.경영능력의 지표인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7%(468억원→404억원) 급감하면서, 이 기간 하림의 영업이익률 역시 3.5%에서 2.9%로 떨어졌다. 이는 김홍국 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35원의 이익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29원을 벌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인공지능(AI)을 강화한 스마트 전화기와 가전제품 등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이 중 1월 선보인 스마트 휴대전화기 갤럭시 S24의 경우 동시통역이 가능하다.최근 서울지하철 8호선 객차에서 카메라에 담았다.한편, 삼성전자는 이 같은 갤럭시 S 24의 동시통역 기능을 전국 극장 등에서 알린다.근간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한 20대 한국 여성이 남자친구와 함께 가기로 한 프랑스 여행을 취소하는 장면이다. 해당 여성이 “예약을 취소하겠다”고 하자, 현지 남성 상담원이 “알겠다”고 답한다. 그러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웃었다. 송영숙 회장은 코로나19 1년차인 2020년 중반 한미약품 회장에,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에 각각 취임하면서 경영을 진두지휘했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4909억원으로 전년(1조3315억원)보다 12% 늘었다.같은 기간 한미약품의 영업이익 역시 2207억원으로 39.6%(626억원) 급증했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구현하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11.9%에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 미쓰비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VR의 운전대를 잡았다.RVR은 미쓰비시가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1년 선보인 전략 차량이다. 종전 대우자동차판매가 미쓰비시 차량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판매한 바 있다.RVR을 타고 서울양양고속국도를 최근 달렸다.RVR은 대형 SUV 아웃랜더의 2400㏄와 3000㏄의 축소판이다. RVR이 최근 고유가와 함께 소형화 추세를 반영한 셈이다.RVR은 매끈한 차체에 민첩한 주행 능력을 지녔으며 북미에서는 아웃랜더 스포츠, 유럽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2021년 취임 이후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또 달성하는 등 선전했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8590억원으로 전년(1조7758억원)보다 4.7% 늘었다.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매출과 함께 라이선스수익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게 유한양행 설명이다.이로써 유한양행은 2020년(1조6199억원)부터 4년 연속 사상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유한양행의 지난해 영업이익 역시 57.8%(360억원→568억원) 급증하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2%에서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2022년 국내 보안 시장 규모는 16조1804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급증했다.이중 정보보안이 전체의 34.7%인 5조6171억원, 물리보안이 65.2%인 10조5632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같은 기간 성장률은 정보보안산업이 23.5%, 물리보안산업이 13.4%다.수도권 한 도시에서 최근 카메라에 담았다.한편, 국내 물리보안 시장이 2000년대 들어 급성장했다.실제 업계 1위 에스원의 경우 2001년 매출이 3610억원에서 2010년에는 8438억원으로 133.7% 초고속 성장했다.에스원은 이듬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아울러 임종룡 회장의 말도 허언으로 드러났다.우리금융의 주력인 우리은행이 징계를 받아 퇴직한 임원을, 우리은행 자회사 대표로 다시 채용해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15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자회사인 우리PE자산운용에 강신국 우리은행 전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강신국 전 부행장은 이달 말 있을 우리PE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이후 공식업무를 시작한다.다만, 강신국 전 부행장이 1000억원대 파생상품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검찰이 국내 제과제빵 1위인 SPC 칼질에 속도를 내고 있다. SPC의 주력인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파괴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허영인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해서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가 허영인 회장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18~19일 출석을 요구했다.다만, 허영인 회장이 업무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검찰은 2022년 10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으로부터 황재복 에스피씨 대표 등 28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당시 송치 대상에 포함하지 않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백차현 AK홀딩스 대표이사가 취임 첫해를 성공적으로 보냈다. 사상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해서다. 백차현 대표는 코로나19 3년간의 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월 AK홀딩스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K홀딩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52억원이다.이로써 AK홀딩스는 2000년부터 전년(218억원)까지 영업손실을 극복하고 지난해 사상 최고를 구현했다. AK홀딩스의 종전 최고 영업이익은 2018년 2697억원이다.지난해 AK홀딩스의 매출도 4조4880억원으로 종전 최고인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김성태 IBK 기업은행 은행장이 지난해 선방했다. 사상 최고 수익을 달성해서다.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해 1월 제27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BK 기업은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이자 수익이 18조3641억원으로 전년(12조6025억원)보다 45.7% 증가했다.지난해에도 기준금리가 3.5%로 고공행진을 해서다.같은 기간 IBK 기업은행의 영업이익은 비용 등이 늘면서 5.9%(3조6470억원→3조4323억원) 줄었다.다만, IBK 기업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법인세 감소 등으로 2조6752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서희건설이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을 내놓는다. 다만, 최근 건설 경기침체로 지난해 실적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서희건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3652억원, 영업이익 397억원, 순이익 9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64.3%(6574억원), 69%(884억원), 90.5%(938억원) 각각 급감한 수준이다.반면, 서희건설은 보통주에 45원, 모두 90억원을 배당한다. 이중 이봉관 회장과 자녀 3명 등 사주가가 6억6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