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최근 반등했지만, 코스닥지수는 800선을 밑돌았다. 기관투자자가 8거래일 연속 순매도해서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코스닥은 전날대비 0.51포인트(0.06%) 하락한 798.73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코스피는 장중 787.28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투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순매도해서다.실제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지난달 23일부터 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개인이 1조2366억5900만원 순매수했지만,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투자자가 벤처투자에 몰리고 있다. 지난달 스타트업 투자액이 7000억원에 육박한 것이다.스타트업 민관 협력 단체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7월 벤처 투자 건수는 133건, 투자금액은 6878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7.6%(11건), 18.3%(1523억원) 줄었다고 16일 밝혔다.다만, 이는 5월 8214억원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로 많은 수준이며. 건수는 올해 최고다.금액별로는 300억원 이상 투자는 5건, 100억원 이상 투자는 10건, 10억원 이상 투자는 34건, 10억원 미만과 비공개 투자 8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개인투자자가 주식 시장에 다시 들어오면서 키움증권의주식매매 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다.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설정 부담이 적어 업종 내 가장 안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최근 개인투자자 거래가 늘면서 국내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25조원까지 증가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1분기 키움증권 순이익이 20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1% 증가할 것이라는 게 NH투자증권 추산이다.윤유동 연구원은 “지난해 말보다 주식시장 반등, 투자심리 확대에 따라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당일, 애플페이 관련주가 동반 추락했다. 주가 상승 기대를 키워온 ‘재료’가 사라진 것으로 풀이된다.국내에서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는 위니아에이드는 0.62% 떨어진 6400원, 카드사와 가맹점을 연결하는 밴 사업을 하는 한국정보통신은 6.66% 떨어진 1만3600원, 근접무선통신(NFC) 유심칩 사업을 하는 이루온은 3.21% 떨어진 2710원, 성우전자는 3.20% 떨어진 287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애플페이 관련주로 주가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외국인 투자들이 투자처를 다양화하면서 은행채가 몸값을 올리고 있다. 외인은 종전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와 통안채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다만, 외인은 올해 은행채, 여전채, 회사채 등으로 투자 대상을 넓혔다.KB증권은 올해 외인 투자자의 원화채 잔고는 연초보다 14조4640억원 증가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이중 외인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주로 투자한 국고채와 통안채 비율은 57%(8조26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늘어난 잔고에서 국고채와 통안채 비중인 82%보다 25%포인트 급감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SK그룹 계열사들을 임차인으로 둔 운용 자산을 보유한 SK리츠가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리츠는 신주 발행가 5060원을 확정 발행가액으로 결정했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신주 발행 수는 보통주 4153만3547주로, 채무상환자금 2101억5974만7820원을 자금조달하게 된다. 기존 주주들은 이달 4~5일 이틀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보유물량의 최대 두 배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납입일은 8월 12일이다. 배당률은 5% 초반으로 추정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KODEX TDF 액티브 ETF 3종'을 출시했다. 상장 첫날 각각 1% 미만 손해율을 보였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전 거래일인 30일 KODEX TDF 2030 액티브 ETF는 상장 첫날 1만50원에 장을 시작 9955원에 장을 마쳤다. 수익률은 -0.99%다. KODEX TDF2040 액티브도 0.79%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1만55원에 출발해 9985원에 장을 끝냈다. KODEX TDF 2050 액티브는 1만70원에 장을 시작, 1만원에 장을 끝냈다. -0.79%의 등락율을 기록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R 공포(경기침제,Recession)'에 투자심리가 얼어 붙었다. 20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6000억원 대 물량을 쏟아냈다. 경제학자들 44%가 내년 미국의 경기침제를 예상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코스피 시장(ETF·ETN·ELW 제외)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에만 665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국민연금으로 대표되는 연기금 등도 9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400 선이 무너졌다. 전 거래일 보다 49.90포인트(2.04%) 내린 2391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K팝을 대표하는 '메가스타'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하이브 주가가 폭락했다. 대형 악재에 하이브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14일 낮12시4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일대비 -23.58% 내린 14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주가가 추가 폭락하면서 반대매매 물량을 포함한 투매가 쏟아지며 장중 13만9000원의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지난해 11월17일 기록한 고점(42만1500원) 대비 67% 빠졌다. 2013년 6월 13일 데뷔한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의 자산운용사 코람코자산신탁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앵커리츠 운용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개편된 앵커리츠 투자가이드라인은 오는 15일부터 적용된다.앵커리츠는 지난 2020년에 공모부동산간접투자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30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블라인드형 리츠다. 앵커리츠는 공모·상장이 예정된 국내 유량 부동산간접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해 초기 투자에 참여한 후 이들이 상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리츠시장은 지난해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금감원)이 국내 PEF(사모펀드운용사)에 과도한 수익 추구로 전가될 서민의 부담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정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PEF) 대표이사(CEO) 간담회에서 이같은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는 김수민 유니슨캐피탈 대표이사(PEF 협의회 회장), 김경구 한앤컴퍼니 부사장, 김영호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 박태현 MBK파트너스 대표, 임유철 H&Q코리아파트너스 대표,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정 원장은 "과거 론스타의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 둘째 날 증거금이 104조원 이상 모였다. 투자자 420만명 이상이 청약에 뛰어들었다. 일반 청약자에게는 총 1097만482주가 배정된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상장 대표주관사 KB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64대 1, 증거금은 48조281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경쟁률 57대 1, 증거금 21조6995억원 규모다. 신한금융투자는 경쟁률 56대 1, 증거금 20조6211억원이 모였다. 미래에셋증권은 경쟁률 200대 1, 증거금 6조8800억원 수준이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강경한 긴축 시그널을 보내고 있어 통화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변동성이 낮은 가치주나 금리 인상 수혜주에 편입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하나금융투자는 18일 리포트를 내고 주식시장에 조정 국면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 흐름이 나타난 가운데 나스닥 지수가 1만5000포인트를 하회하는 등 주요 지수들이 모두 하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량 한계 전망이 유가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에너지 업종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프라핏자산운용등 규정 위반을 한 자산운용사를 무더기 적발하고 제재하였다.이번 금감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은 자산운용사는 프라핏자산운용, 머스트자산운용, 람다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쿼드자산운용, 코람코 자산운용 등이다.프라핏자산운용은 집합투자업자가 투자자의 요청으로 집합투자재산을 운용해서는 안됨에도 투자자의 요청을 상품에 편입해 운용한 것이 드러나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8천만원을 부과받았다.머스트자산운용은 집합투자업자가 신용평가업자로부터 최상위등급 등 신용등급을 받지 않은 채권을 인수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전세계적인 흥행에 힘입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주가가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12일 현재 624.04달러로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지난달 17일 589.35달러에 비해 5.88% 올랐다. 특히 지난 7일 장중 646.84달러까지 올라 장중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주가 상승으로 넷플릭스 시가총액은 약 334조8092억원(2800억달러)를 기록해 오징어 게임 공개이전 보다 24조원이나 증가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10월 14일로 예정된 코스피 상장을 11월로 미루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전면 시행에 따라 일부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수익구조 조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조만간 상장 연기를 공식화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금소법 시행에 앞서 등록 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금융상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온라인 금융플랫폼에 서비스를 중단하고 개편할 것을 요구해왔다.카카오페이는 이달 중순 운전자보험, 반려동물보험 등 상품판매를 중단하고,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23일 채권이자 지급을 앞두고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 중국 헝다그룹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일단은 진정되는 분위기다.이날 중국 본토 증시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4%, 0.7% 상승하였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보다 2.5% 급증했다. 헝다 주식도 장중 30% 상승했다.뉴욕 증시도 상승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0.95%, 나스닥지수 1.02% 등 주요 지수가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추석 연휴로 3일간 휴장 후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카카오뱅크에 이은 또하나의 '공룡'이 등장한다. 기업공개(IPO) 대어 현대중공업이 17일 상장된다.청약 증거금은 55조8천891억원으로 지난 7월 카카오뱅크(58조3천2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현대중공업은 상장에 앞서 총 1,800만주의 신주를 발행했다. 전체 지분의 20%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은 총 990만주(55%)를 배정받았다. 국내와 해외 기관에서 각각 640만8700주(35.6%), 349만1,300주(19.4%)를 받아갔다. 기관 물량 중에선 약 60.3%의무보유확약이 걸려있다.공모가는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최근 공정위와 정치권등의 규제 움직임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카카오 그룹 상장사들의 주가가 13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카카오는 오후 4시 19분 기준 12만45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대비 4.23% 하락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2.71%), 냅튠(-3.92%), 카카오뱅크(-6.24%)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이에 따라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총 91조8895억원 급락해 주말 새 4조8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그룹 상장사 시총은 지난 8월 6일(104조7196억원) 이후 100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정부와 여당의 금융 플랫폼 규제 우려로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이틀째 동반 급락했다.9일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7.22% 급락한 12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카카오 주가가 13만원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6월9일 이후 석달만이다. 이틀새 주가가 16.6% 빠져 시가총액은 11조3400억원이 증발했다.네이버 주가도 2.56% 떨어진 39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6월22일 이후 처음 40만원선이 무너졌다. 네이버 주가는 이틀새 10.2% 하락했다. 두 기업의 시총은 이틀 동안 18조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