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공세로 사업을 백지화한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 “다 떠나서 사고 친 사람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성토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자체가 백지화한 것이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가 백지화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선(先) 사과 후(後) 사업 재개’ 입장을 천명했다.그는 “그 여부를 다 떠나서 사고 친 사람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 잘 나가는 사업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정부가 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원칙을 해제키로 했다. 50인 이상 참석하는 실외다중이용시설에는 현행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진행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일부 해제한다는 정부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다음주 월요일인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된다”고 말했다. 실외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 배경에 대해서는 “혼자만 산책하거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
대선에 진 더불어민주당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정부 여당, 특히 청와대가 퇴임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여유로움이 아니라 재임 중 실적에 초조함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상징적 사례가. 9일부터 시작된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운영 성과를 돌아보는 국민 정책 평가 투표’이다. 청와대가 제시한 것은 48개 정책이다. 그러나 여기엔 부동산, 일자리,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문항은 없다. 제시된 선택지 이외에 다른 응답은 허용되지 않는 설문 투표이다. ‘자랑하기 좋은 실적’에 대한 조사로 5년간의 실적을 내놓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부가 사적모임 규모 최대 10명,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늘리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2주간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10인까지로 조정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했다.정부는 또 변화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4월말까지 46만명분을 조기 도입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100만4000명분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4일 미국 머크사가 개발한 라게브리오는 초도물량 2만명분이 확보됐다. 선구매 물량 24만명분 중 10만명분을 이달 말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날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전 자가검진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총리실은 “김 총리는 이날부터 9일까지 7일간 총리 공관에 머물며 재택치료를 할 예정”이라며 “관련 접촉자에 대한 안내와 조치는 완료했고 이미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전원 음성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재택치료 기간 중에도 온라인과 화상 등을 통해 각종 보고와 현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정부는 현재의 코로나19 대유행 정점을 내달 중순으로 내다보며 신규 확진자가 25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문가들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아마 3월 중순경쯤 정점을 찍고 그 숫자는 25만 명 내외가 되지 않겠나,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정점(시기)이 예상보다 좀 더 빨라지고 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오미크론 정점에 우리가 바짝 다가서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럼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시간이 기존 오후 9시에서 1시간 늘어난 오후 10시로 조정된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6명 그대로 유지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생업 현장에서 개선 요구가 가장 컸던 영업시간 제한을 밤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며 "기존 3그룹 시설에만 적용됐던 오후 10시 제한 기준을 모든 시설에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하루라도 먼저 민생의 숨통을 틔워 드리고 유행 상황을 충분히 관찰하는 시간을 갖기 위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었다"며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선제적인 대응으로 의료체계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확진자 9만명을 넘었다"며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여러 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확진 규모가 커지면 중증 환자도 함께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고령층 3차 접종, 먹는 치료제 도입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정부가 6인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오후 9시까지의 영업시간 제한을 골자로 한 현행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을 2주 간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또 다음 주부터 기존 60대 이상에서 50대 이상까지 먹는 치료제 처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고심 끝에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을 포함한 현재의 방역 조치를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설 연휴의 여파를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커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3000명을 넘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고령층 3차 접종률을 높이고 병상을 확충하는 한편, 먹는 치료제를 도입하는 등 오미크론에 미리 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데 두고자 한다”며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말 송구스럽지만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야만 우리는 오미크론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확보할 수 있다”며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하셨다면 부모님을 위해서 고향 방문을 피하시고,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해야 한다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3차 접종을 마쳐달라”고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할 뜻을 밝혔다. 이날 김 총리는 “심사 숙고한 끝에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국민이 겪고 계신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으로 조정하기로 했다”며 “고향방문, 친지·가족 모임 자체를 자제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중소기업 미래먹거리를 위해 연구·개발(R&D)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올해는 선도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코로나19 포용적 회복과 완전한 회복, 디지털·친환경·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중소기업 미래먹거리를 위해 R&D에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인 2조5000억원을 투입할 것”이며 “
[스페셜경제=최인영기자] “패러다임 대전환 시기를 맞아 미래 세대를 위해 기업이 새로운 역할을 자각하고 실천에 나섰으면 합니다”지난 4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1962년부터 대한상의 주최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코로나19로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관계, 재계, 노동계 등 각계 주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면서 자영업자 손실에 대해 500만원을 선지급하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최대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방역조치를 내달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 조치에 따라 발생하는 자영업자 손실에 대해서는 500만원을 선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을 정산하는 ‘선지급·후정산’ 대책을 시행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내달 4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서 개최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참석해 경제 성장 의지를 다지는 경제계 최대 규모 행사인 대한상의 주최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내달 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대·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19만개 업체를 회원사로 둔 대한상의가 주최하는 행사다.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규모가 축소될 예정이다. 인원을 한정해 오프라인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정부가 18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기본접종 뒤 3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연일 7000명대를 넘어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잡기 위해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인천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접종 뒤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간격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또 청소년 기본접종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주말까지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한 뒤 다음주부터 학교단위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 체계를 전환한 지 24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116명(국내 4088명, 국외유입 28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다. 위중증 환자 수도 586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2699명)과 견줘 1417명 많은데, 수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엄수된 국가장 영결식을 끝으로 영면에 들어갔다. 대통령 재임 기간(1988년 2월~1993년 2월) 업적으로 꼽히는 88서울올림픽을 상징하는 무대에서 장례의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국가장 거행은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에 이어 2번째다.서울대병원에서 발인식을 마친 고인의 유해는 오전 8시 56분 노 전 대통령이 별세 직전까지 머물렀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으로 이동했다. 유족들은 9시 20분께 도착해 마당에서 30분간 노제를 치렀다. 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