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회장 박효상)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올해 실적 제고에 나선다. 자동차 공조 전문기업인 KB오토텍이 최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관련 제품 전시와 함께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KBI그룹은 KB오토텍이 6월 벤츠 등 현지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6월 현지 프랑크프루트에 유럽법인을 발족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앞서 KB오토텍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에 벤츠 연구소에서 공조시스템 등 관련 기술 등을 선보였다. 올해 초 벤츠가 자사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등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여해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알린다.정의선 회장이 2000년대 중후반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재직 기간 디자인 경영을 천명하고, 제품 디자인 개선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당시 기아차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등에서 디자인을 총괄한 피터 슈라이어(현 현대차 디자인경영담당 사장) 씨를 최고 디자인 책임자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디자인 경영을 강화했다.기아차가 21일(현지시각)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디자인과 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자사의 디자인 철학인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성우그룹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앞으로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를 장착하고 서킷을 질주한다.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이를 위해 금호타이어와 협약을 최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금호타이어가 지난해 CJ슈퍼레이스 드라이버와 팀 통합 챔피언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등 레이싱에 최적화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어서다. 아울러 금호타어가 단일 차종 레이싱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최상위 클래스에도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국내 대표 초고성능 타이어 업체로 자리했기 때문이다.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우선 올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가 한국 커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혼다의 한국 법인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27일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를 개설하는 것이다.16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더 고는 국내 최초의 혼다 브랜드 체험 공간인 모빌리티 카페다.누구나 이용 가능한 더 고는 카페 형태의 시승센터이며, 고객이 일상에서 혼다의 차량과 기업 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형 공간이다.더 고는 혼다가 추구하는 이동의 즐거움과 모빌리티 업체로서의 정체성을 담았다. 이곳에는 자동차 관련 전문 직원이 상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세계 7대 자연경관인 제주 보존에 앞장선다. 무공해 차량인 전기자동차(EV)를 현지에서 단기 임대하는 관광객에게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현대차그룹이 롯데렌터카가 제주에서 운영하는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nC) 기술을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적용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PnC는 EV 충전 편의성을 개선한 것으로, 고객이 충전 케이블을 차량에 꽂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과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한다. 제주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포드의 고급 브랜드 링컨이 한국 판매를 강화한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데이비드 제프리)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비에이터 구매 고객에게 특벽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링컨코리아가 고객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달까지 2023년식 에비에이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대상은 에비에이터의 리저브, 리저브 제트패키지, 블랙 레이블 트림 구매 고객이다.2020년 한국에 상륙한 에비에이터는 유선형 외관과 주행 형태에 따라 차고를 조절하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레벨 울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올해 자사의 우수 협력사로 한국 기업을 대거 선정했다.GM이 세계에서 86개 회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으며, 이중 18개사가 한국기업이라고 12일 밝혔다.제프 모리슨 GM 부사장이 “GM이 경계를 허물고 신기술을 개척하며 가능성의 한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협력사의 혁신과 지원은 GM이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를, 기아자동차가 픽업을 통해 각각 세계시장을 공략한다.기아차가 자사의 첫 픽업의 차명을 타스만으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있는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을 차용한 것이다.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내년 국내에 우선 출시하고, 이후 호주와 아시아, 중동 시장에 각각 투입하는 등 세계시장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반면, 현대차는 자사의 인기 전기차 아이오닉 6을 앞세운다. 아이오닉 6이 독일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신차와 함께 중고자동차 성수기가 왔다. 다만, 현대자동차의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등이 이달 구매 적기다. 시세가 하락해서다.중고자동차 거래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4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할 결과를 통해 국산차와 수입차 중고차 평균 시세가 전월보다 0.34%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같은 기간 국산 중고차 평균 시세가 0.49% 하락했으며,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가 1.33%,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가 2.30%, 기아차 카니발 4세대 9인승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일본 혼다가 이륜차 성수기를 맞아 신형 모터사이클을 한국에 선보이고 고객 몰이에 나선다.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각종 최첨단 장비를 대거 기본으로 탑재한 신형 CBR500R과 NX50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CBR500R과 NX500은 혼다의 중형급 모터사이클로 2013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이중 NX500은 도심부터 비포장 주행까지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기능을 가졌다. NX500 이번에 헤드라이트, 후미등의 디자인을 개선했고, 비포장도로 주행을 고려해 앞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스웨덴 볼보가 수입차 업계 3위를 노리고, 독일 폭스바겐이 업계 4위를 탈환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다.폭스바겐이 종전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과 수입차 업계 4강을 유지했지만, 2021년 볼보에 4위를 내줬다. 이듬해 폭스바겐이 4위 재입성에 성공했지만, 지난해에는 볼보(1만7018대 판매)가 폭스바겐(1만247대)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4위를 차지했다. 볼보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는 3위 아우디를 뒤쫓는다. 1분기 볼보(3007대)가 아우디(1100대)를 큰 차로 앞서고 있다.볼보자동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충남 아산탕정지점의 김창 영업부장을 19번째 ‘판매 거장’에 8일 선정했다.김창 영업부장이 1989년 입사 이후 매년 평균 140대를 판매해 3월 누적 5000대 판매를 달성해서다.판매 거장은 현대차가 영업 사원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로, 1967년 현대차 발족 이후 지난해까지 판매 거장에 오른 직원은 18명뿐이다.김창 영업부장은 2008년부터 2013년 6회 연속 지점판매왕, 2014년~2018년 5회 연속 지역판매왕을 각각 달성했다. 아울러 그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회 연속 연간 1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종전 자국의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과 수입차 업계 4강을 이룬 독일의 아우디가 업계 3위 탈환을 위해 주력한다.지난해만 해도 아우디가 BMW, 벤츠에 이어 업계 3위(1만7868대)를 차지했지만, 지난달 판매가 653대로 업계 10위로 밀려서다. 이로 인해 올해 1분기 아우디 판매 역시 1100대로 전년 동기(6914대)보다 84.1% 급감하면서 업계 9위로 쳐졌다.아우디 판매사 코오롱아우토(대표 전태희)가 이를 고려해 한국프로골프(KPG)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석완 프로를 후원한다고 8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택시 전용 차량을 개발하는가 하면, 자율주행을 구현한 배달 로봇을 선보이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한다.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쏘나타 택시는 기존 일반 차량을 택시로 만든 것과는 달리 택시 전용 차량이다.쏘나타 택시 전용은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액화석유가스(LPG) 엔진과 변속기, 전용 타이어 등을 가졌다. 아울러 승객이 주로 이용하는 2열 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등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가졌다.쏘나타 택시 전용은 단일 트림으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포드가 올해 머스탱 출시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머스탱은 1964년 세계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4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포드가 우선 지난달 27일 개막해 7일 폐막하는 자국의 뉴욕 오토쇼에서 머스탱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대거 진행한다.포드는 머스탱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아울러 17일에는 미국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서 2000명의 머스탱 운전다를 초청해 관련 행사도 펼친다.이 자리에는 머스탱 60주년 기념 한정판 차량이 나오며, 행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국산차 업체가 주춤하면서 신차 판매가 줄었다, 내수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그랜저가 한달 만에 1위를 탈환했다.각사가 최근 발표한 3월 자동차 판매 현황을 4일 스페셜경제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차와 수입차 세계 판매는 73만5644대로 전년 동월(75만4728대)보다 2.5% 줄었다.같은 기간 국산차의 세계 판매가 2.8%(73만888대→71만381대) 감소해서다. 이 기간 국산차 해외 판매가 1%(58만9306대→58만9986대) 증가했지만,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기아자동차가 자사의 최고급 세단 K9의 연식변경 차량을 3일 선보였다.기아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신형 The 2024 K9을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신형 K9은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개선했으며,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도 대거 새롭게 가졌다.기아차는 우선 신형 K9에 수평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했고,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했다.신형 K9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페블 그레이 등 5종이 있으며, 내장 색상은 마션 브라운과 마스티 그레이 색상이 새로 실려 모두 4종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자동아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를 통해 자동차 경주에 참가한다.1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최첨단 전동화 기술을 통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추가한 경주차다.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레이스 전용 슬릭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강화했으며, 낮고 넓은 스타일의 오버휀더 적용과 휠 트래드(윤거)를 확대해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아울러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인재를 대거 채용하고, 군 복무 기간 부상한 군인의 재활 치료를 돕는 것이다.현대차그룹이 우선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내 8만명을 채용키로 하고, 이를 위해 68조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채용을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 등 신사업 분야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8만명 가운데 55%인 4만4000명을 신사업 분야에서 채용한다.투자금 68조원도 핵심기술 선점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의 전기자동차가 세계 주요 자동차 관련 상을 휩쓸었다.현대차그룹이 기아차의 고급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EV) EV9가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최근 뽑혔다고 29일 밝혔다.EV9는 38개 후보 차량 가운데 볼보 전기차 EX30, 중국 BYD의 Seal 등을 따돌리고 수상했다. EV9는 1월에 북미 올해의 차에, 세계 올해의 자동차 등도 각각 받았다. 아울러 현대차 아이오닉 5N도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