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전격 사퇴했다. 지난 5월 26일 후보자로 지명된 지 40일 만이다. 정호영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이은 2연속 낙마다. 윤석열 정부 내각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인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까지 세 번째 사퇴로, 정부 인사검증 부실 논란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객관적 근거가 없거나 저와 관련 없는 가족 사생활에 대해서까지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1.8%를 기록했다. 지난 19대 대선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4시간 동안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519만7308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14.1%와 비교해 2.3%p 낮은 수치다.지역별 투표율은 대구가 13.8%로 제일 높았고, 제주(12.9%), 경기(12.6%)가 뒤를 이었다. 광주(9.3%)와 전남(9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0대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민원이 폭주한 데 대해 “불편을 드려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6일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선거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높은 참여열기와 투표관리인력 및 투표소 시설의 제약 등으로 인해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에 미흡함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5일 이틀간 전국 3천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다.사전투표 2일 차인 5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특별사전투표소 10개소도 별도로 운영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혹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트위터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함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투표 독려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트위터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선거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검색 프롬프트를 도입했다. 검색 프롬프트는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대선 선거일 4주 전인 지난 9일부터 지방선거가 열리는 오는 6월까지 제공된다. 트위터에서 선거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통계시스템으로 안내하는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4일 횡령 의혹 등에 휩싸인 김원웅 광복회장이 사퇴를 거부하고 직을 유지할 경우 차기 정부에서는 광복회에 대한 국고지원을 끊겠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도덕한 사람이 수장으로 있는 광복회에 국민 혈세를 계속 지원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광복회에 대한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정부 차원의 비리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안 후보는 "국가보훈처 감사 결과 김 회장이 광복회가 운영하는 카페의 수익금 일부를 유용했다. 이런 자가 광복회장 자리에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3·9대선 당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전국 투표소에서 투표 종료 이후인 오후 6∼9시 별도로 투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여야는 9일 국회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와 법안소위를 잇따라 열어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현재 방침에 따르면 사전투표일(3월 4, 5일) 이후부터 투표일 당일까지인 6∼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들은 투표할 방법이 없다.더불어민주당은 대선 당일 오후 6∼9시 확진자의
[스페셜경제=강영기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12일 오전 20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윤 전 총장 측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리위원회에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했다. 야권 주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전 실장은 “앞으로 선거 운동은 법과 규정에 따라 충실하게 이행될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일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실장은 “후원회장을 좋은 분을 모시기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사전투표 및 개표 공개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언론사 기자 100여명도 공개시연회에 참여했다. 이번 시연회는 투·개표과정 외에도 선거장비 구성 및 작동원리 등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일각에서 제기하는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선거 국장은 인사말에서 “투·개표시연을 통해 정확한 정보가 전달돼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 없기를 바란다”며 “제기된 선거소송 과정의 재검표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길 바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열고 대화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미래통합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과 28일 합당했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후 합당하겠다던 통합당과 한국당은 총선이 한달 넘게 지난 오늘 합당했다. 통합당의 강력한 합당의사에도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한국당은 ‘김종인 비대위체제’ 출범이 결정된 뒤 합당을 결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원유철 한국당 대표는 “제1야당의 비례정당은 오늘로 없어진다”고 밝히며 21대 총선 당시 한국당은 범여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그 중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누구나 지역구국회의원선거는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이날부터 8월 24일까지 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그 사본을 신청할 수 있으며,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는 중앙선관위에 6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람 및 사본교부 신청이 가능하다.다만, 첨부서류 중 영수증 그 밖의 증빙서류, 수입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 후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참여 및 사전투표 등에 관한 3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93.3%가 사전투표가 투표참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사전투표 인식에 대한 결과, 유권자의 94.2%가 사전투표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사전투표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은 93.3%로 나타났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비교 시 사전투표의 인지도와 투표참여 도움 인식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로고.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전환기 민주국가 선거관리기관 등을 초청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국제선거참관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이를 영상으로 제작·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영상에는 국회의원 선거절차와 투·개표소 방역, 특별사전투표소 설치, 자가 격리자 투표방안 등 투·개표 관리대책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국민들의 모습 등이 담긴다.또한,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제작해 국제선거참관 대상국 및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 전날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초등학교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청운효자동 투표소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4,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유권자들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과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장 등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포털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서비스로 찾을 수
▲ 한국갤럽이 비례대표 정당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난 20대 총선과 7회 지방선거 전국 성·연령대별 투표율을 평균해 셀 가중 처리하고 부동층은 다중 분류 모형에 따라 선택 추정 배분해 산출한 예상득표율에 따르면 더불어시민당 23%, 미래한국당 22%, 정의당 13%, 열린민주당 8%, 국민의당 6%, 민생당 2.6%로 예상됐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5총선에서 전체 지역구 253곳 가운데 130곳의 당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근형 전략기회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예상 의석수는 ‘130석+α
▲심재철,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선대위관계자들이 지난 25일 오전 관권선거 규탄 및 공정선거 관리를 촉구하기 위해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향하고 있다. 김한표(왼쪽부터) 원내수석부대표, 오세훈 서울 권역별 공동선대위원장, 심재철,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 임윤선 선대위 상근대변인, 김웅 송파갑 후보.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제라도 재외국민과 우한 코로나19 유증상자 등의 투표 참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우석 상근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 (가운데)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3일 “지금 문재인 정부의 가장 무능한 행보는 전 국민을 몇 시간씩 줄 세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이제 코로나 진원지가 약국 앞의 마스크 줄일지도 모르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집회행사도 못하게 하면서 주기적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며 “경기 안양의 한 약국에서 오후 3시라지만 9시부터 대기표를 나눠주기 때문에 줄이 50미터가 이어져있었다”고 꼬집었다.이어 “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오늘 17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투표소에서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대책 마련 및 선거사무원 수당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함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과정에서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입구에서의 체온 측정,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마스크 지급, 투표 대기 인원의 1~2미터 거리유지 등”이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0.02.19.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정권은 좌파세력 장기집권을 위해 설계된 준 연동형 선거제를 날치기 처리하고 비판세력 탄압과 측근 비리 은폐를 위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까지 도입했다”고 비판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공수처는 대통령 하명 수사처가 될 것이 분명하다. 정치에서 검찰을 독립시키
▲ 안철수(가운데) 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14일 당원들과 함께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중앙선관위의 당명 사용 불허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삼화 의원, 안철수 창준위원장, 이태규 의원. 2020.02.14.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거듭된 당명 불허 결정으로 고민에 빠진 안철수 신당이 14일 신당명을 국민의당으로 선관위에 접수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2016년 안철수 전 의원이 만든 당으로, 바른정당과 함께 바른미래당으로 합당하며 해산됐다. 안 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