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HY(대표이사 사장 변경구)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배당으로 사주의 배를 불릴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Y의 지난해 요약기준 순손실이 160억원으로 전년 손실(104억원)보다 악화했다.같은 기간 HY 매출이 1.2%(1조1001억원→1조870억원), 영업이익도 14.5%(800억원→116억원) 각각 감소했다. 경기침체 지속으로 소비가 줄고, 비용 등이 늘어서라는 게 업계 풀이다. 실제 이 기간 HY의 판매비와 관리비가 2.3%(6483억원→6635억원) 증가했다.이에 따른 HY의 영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도시락 업계 1위인 주식회사 한솥이 도시락을 팔아 이영덕 회장 일가의 배를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솥이 고품질 도시락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993년 중반 발족했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솥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371억원으로 전년(1269억원)보다 3.8% 늘었다.같은 기간 제품 매출(12억원→11억원)이 줄었지만, 상품 매출(1203억원→1308억원)과 수수료 매출(48억원→51억원) 늘어서다. 아울러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고객이 염가의 도시락을 찾은 점도 여기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더스논 에어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최근 선보였다.동아제약은 더스논 마스크가 100% 국내 생산 부자재를 사용했으며, KF94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라고 12일 밝혔다.더스논 에어블 KF94 마스크는 초미세먼지, 황사, 감염원을 차단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아울러 마스크 안쪽 공간이 여유 있는 새 부리 형으로 호흡 시에도 편안하다는 게 동아제약 설명이다.더스논 에어볼 KF94 마스크는 동아제약 온라인몰인 디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약국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건강식 소비 추세가 대세인 가운데 (주)WK푸드(대표 김준섭)가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정간편식 노케미컬 닭볶음탕과 노케미컬 간장찜닭을 11일 내놨다.이들 신제품은 건강하면서도 편리한 식사를 원하는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WK푸드가 야심적으로 개발한 첫 제품이다.이에 따라 이들 제품은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100% 국내산 채소와 천연조미료만을 활용해 만들었다.이중 노케미컬 간장찜닭은 국산 유기농 표고버섯과 국산 콩으로 만든 재래식 전통 간장을 통해 진한 풍미와 감칠맛을 자랑한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배송인협회가 생수배송센터 간 연계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배송인협회가 이를 통해 배송 효율성을 높이고, 생수 배송인의 수입 증대 등을 도모한다고 5일 밝혔다.이는 최근 생수 배송 단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배송인을 위한 것이다.배송인협회는 센터 간 연계시스템 도입으로 배송인의 노동 강도를 줄이고, 배송기사들의 수입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배송인의 업무 부담을 줄여 근속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게 배송인협회 설명이다.실제 이번 연계시스템의 시범 운영 결과, 배송 단가가 하락했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의 과잉 충성으로 사주 조정호 회장이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배당금이 급증하면서 배를 불려서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가 보통주에 2360원, 모두 4483억3000만원을 결산배당한다.이중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이 2306억8300만원을 가져간다. 조정호 회장이 메리츠금융의 보통주 9774만7034주(지분율 48.06%)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조정호 회장은 결산배당으로 2022년 101억5500만원(9671만4384주, 75.81%)을, 2021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나노신소재공학과 명승택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분석과 성능 실험 등을 통해 나트륨이온전지용 하드카본 음극재 성능저하 요인을 찾았다.이에 따라 나트륨이온전지가 최근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한정적인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전망이다.25일 세종대에 따르면 명승택 교수 연구팀이 나트륨이온전지의 하드카본 입자 내 빈공간에서 성능저하에 원인이 되는 반응이 나타나며, 충방전시 표면에 절연층의 형성이 전지 성능을 감소하다는 점을 밝혔다.명승택 교수는 “리튬이온전지는 휴대용 모바일 기기, 전기자동차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재계 8위인 GS(회장 허태수)가 지난해 실적이 주춤했지만, 배당으로 허 씨가(家)의 배를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GS는 지난해 상반기 현재 95개 계열사에 공정자산 81조836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5조9784억원으로 전년(28조5825억원)보다 9.1% 감소했다.같은 기간 GS의 영업이익 역시 27.4%(5조1202억원→3조7179억원) 급감해, 이 기간 영업이익률 역시 17.9%에서 14.3%로 하락했다. 이는 허태수 회장이 1000원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안정을 위한 현장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경남 사천 삼천포 전통시장을 주중에 방문한 데 이어, 14일에는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찾은 것이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이 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적기에 신속한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 학교에서 1학기 늘봄학교 준비와 운영에 힘쓰고 있는 교사와 늘봄 전담사, 전남교육감, 전남도지사,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었다.윤석열 대통령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보다 프로그램과 강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내달 21일 주주총회 이후 퇴임을 앞두고 있지만, 향후 3년간 20억원 가량의 급여를 받을 전망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이 내달 퇴임 이후 상근 1년, 비상근 2년간 포스코홀딩스의 고문으로 자리한다.포스코 상근 고문의 경우 성과급을 제외한 급여의 100%, 비상근은 70% 정도의 급여를 받는다는 게 업계 추산이다.최정우 회장은 2022년 급여로 10억300만원을, 성과급으로 18억8200만원을 각각 받았다고 포스코홀딩스가 공시했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급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경기도립 노인전문 남양주병원(병원장 신상철)이 보훈병원과 진료에 관한 보훈의료 위탁병원 협약을 최근 맺었다.이에 따라 남양주병원은 국가보훈부의 보훈의료 위탁병원이 됐다.2일 남양주병원에 따르면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애국지사와 상이군경, 고엽제 환자 등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정한 병원이다.보훈의료 대상자는 위탁병원에서 진료 내용에 따라 진료비 본인 부담액의 30%~100%를 감면받는다.남양주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2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시중은행이 환전과 해외결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환전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선제적으로 나와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를 고려해 5대 은행도 환전 수수료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신한은행은 해외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는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인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를 내달 중순 출시한다.해당 체크카드는 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 우대와 해외결제,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등을 제공한다.이는 토스뱅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 서울지하철 9호선 등이 2009년 말 서울에 자리한 모든 지하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100% 설치했다.이로 인해 객차 진출입으로 발생하는 비산(飛散) 먼지를 잡았다.다만, 여전히 서울지하철에는 먼지가 많다.주초에 카메라로 잡았다. 서울지하철에 여전히 먼지가 많은 이유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화가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이 탈탄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김동관 한화 부회장의 일성이다.18일 한화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이 전날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해 한화의 해양 탈탄소 전략 등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화가 태양광에서 수소, 풍력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해양 운송이 세계 교역의 90%를 담당하고, 각종 에너지원을 운송하는 주요 수단이라서다. 이로 인해 해상 부문이 세계 온실가스 배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GS리테일이 연초부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 GS리테일은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GS25와 홈쇼핑 GS샵 등을 운영하고 있다.GS리테일이 내달 10일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GS25 가맹점과 협력사에 1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GS리테일은 가맹점의 정산금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는 평소 보다 12일 빠른 것이다.이외에도 GS리테일은 다양한 동반성장과 상생 지원책을 운영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최대 원금의 100%까지 손실을 볼 수 있는 수익률대비 지나친 고위험 때문에 증권사들조차 출시하지 않은 최고위험등급 상품이다.한때 하나은행에서 판매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상품에 대한 법원 평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투자금 전액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금융상품인데도 불구하고 일반 고객 다수에게 판매해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는 지적이 일었다.하나은행과 임원은 DLF 사태로 알려진 이 사건과 관련해 2020년 3월 금융위원회의 징계를 받았다.DLF 상품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이던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당분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승부할 생각입니다.”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의 말이다. 2021년 초 혼다 CR-V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장에서다.다만, 혼다가 최근 대세인 전기자동차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11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혼다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자동차(EV) 시리즈 시리즈를 선보였다.살룬과 스페이스허브 등 두 가지 사양으로 이뤄진 0시리즈는 혼다의 차세대 전기차로 전기차 전용 엠블엄 H를 탑재했다.이를 통해 혼다는 우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주)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산뜻하게 청룡의 해를 시작한다. 합리적 분량가와 자급자족형 단지, 우수한 상품성 등으로 완판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자리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입주를 시작한 것이다.9일 한양에 따르면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3200세대 대단지로 현지 주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지하 2층, 지상 29층, 30개동, 전용 면적 59~84㎡ 규모로 이뤄진 데다, 3.3㎡당 분양가가 876만원 수준으로 합리적이라서다. 이로 인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하나카드(대표 이호성)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연초부터 강화한다.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대표 방규선)와 최근 손잡고, 청년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것이다.9일 3사에 따르면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지원하고, 구직활동 등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이들 3사는 애드락이 운영하는 운전면허 PLUS 대상 금융서비스 지원, 하나원큐와 하나페이, 운전면허 PLUS 등의 연계와 활성화, 2030 세대의 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가 경기만과 북극항로 개발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힌데 이어, 이번에는 가덕도 신공항 개발 계획안을 내놨다.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최근 개최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다.2일 세종대에 따르면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이번 세미나에서 “국토개조전략은 우리나라가 주요(G2)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현재 동서로 계획된 가덕도 신공항의 활주로를 남북으로 변경하고 가덕도와 쥐섬(다대포)을 연결하는 방조제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계획으로는 가덕도 공항 건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