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르면 상반기에 한국, 중국, 일본 정상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2019년 상반기 중국 청두서 3국 정상회의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희섭 한중일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이 최근 중국 하이난성에서 펼쳐진 포럼에 참석한 이후 “세계 위기에 맞서기 위해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 올해 4년 반 만에 재개하는 정상회의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그는 “3국 정상회의가 조만간 열리길 희망한다. 3국 정부가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다만, 이희섭 사무총장이 3국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의 재산이 지난해 말 현재 74억8112만원이라고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28일 고위공직자 1975명의 20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신고한 재산은 본인 명의 재산 예금 6억3228만원(전체 재산 신고액의 8.45%)이 전부다. 이는 급여소득이 늘면서 지난해 신고 당시보다 9400만원 증가한 것이다.이외 재산은 모두 김건희 여사 명의로 토지 2억9568만원, 건물 15억6900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방안 등을 찾는다. 그는 올해 국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 안정으로 정하고, 관련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 민생회의 갖고, 부담금 정비, 규제 한시적 유예,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부담 완화 지시에 따라 관계 부처가 부담금을 재검토하기로 하고 관련 조사를 펼쳤다. 이는 2002년 부담금관리기본법 제정 후 처음으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라고 당부했다.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한덕수 총리에게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의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같은 제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의정 대화체에 의료개혁과 관련한 전문가가 참여해 의료계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 대화체가 폭넓은 논의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에 힘을 싣는다. 내달 10일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권을 잡도록 하기 위해서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위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대해 반발해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의사 면허 취소 처분을 유예한다.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의 전날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다.아울러 많은 의대 교수가 이날 집단 사직하면, 비상진료 체계까지 무너져 국민의 원성이 결국 대통령실과 정부로 향할 것이라는 우려도 이 같은 결정에 힘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정부가 2000명이 늘어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증원분에 대한 대학별 배분 결과를 20일 오후에 내놓는다. 지방 거점국립대와 정원 40~50명대의 의대는 많게는 현재 2배까지 정원이 늘어날 전망이다.이날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내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증원 결과를 발표한다.앞서 정부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입시를 치를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증원키로 했다.정부가 의대를 둔 40개 대학에 수요조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안정으로 둔 가운데, 이를 위해 정부가 1500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다.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하고 “높은 가격을 예상하는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정책적 지원 등 특별 조치를 즉각 실행하라”고 주문했다.그는 유통업체 등의 가격 인상 담합 여부도 점검해 엄중히 대응하라고도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농축수산물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을 살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안정을 위한 현장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경남 사천 삼천포 전통시장을 주중에 방문한 데 이어, 14일에는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찾은 것이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이 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적기에 신속한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 학교에서 1학기 늘봄학교 준비와 운영에 힘쓰고 있는 교사와 늘봄 전담사, 전남교육감, 전남도지사,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었다.윤석열 대통령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보다 프로그램과 강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안정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이를 위해 현장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경남 사천 전통시장인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상인과 현지 주민의 애로를 들은 것이다.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은 삼천포항 인근에 있으며, 수산물 특화시장이다.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에서 쥐치포, 아귀포 등 건어물과 조개 등 7만5000원 어치를 구매했다.윤석열 대통령은 활어, 선어, 조개류, 건어물 등의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인과 인사했으며, 상인과 주민 200명이 윤석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권에서 틀어진 한일 관계 회복에 주력한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상반기 취임 이후 일제 강점 기간 국적인의 강제 징용에 대한 보상을 일본 측에 욕구하자, 당시 아베 신조 총리는 자국 기업에 원자재와 원천 기술 등을 한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2019년 7월 불거진 한일경제갈등이다.이를 고려해 윤석열 정권이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의 새로운 목표를 공동으로 내세운다.현지 유력 일간지 아사히신문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한 고위 관계자의 말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공중파 방송사 M본부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가 38%, 잘못하고 있다가 57%로 각각 나타났다.역시 공중파 방송사 K본부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각각 38%, 58%로 집계됐다.이들 조사 결과 모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씩 상승했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안전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놓고, 관려해 최근 전국을 돌며 국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현재와 같은 전공의 의존체계를 정상화하는 게 중요하다.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필요하면 제도화하겠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말이다.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성태윤 실장이 ”의료개혁은 언젠가, 누군가 할 일이라면 바로 우리가 하겠다“며 최근 이같이 밝혔다.성태윤 실장은 ”집단행동 기간을 예단하지 않는다. 현재 사태를 해결하면서 국민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도 했다.그는 “의사의 이탈을 부추기거나 위협적인 행동은 매우 부적절하다. 복귀를 희망하고 실제로 국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한 그레첸 위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만나고, 우리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대통령실에서 그레첸 위트머 주지사와 현지에 진출한 국적 기업과 한인 사회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그는 “한미동맹 70주년인 지난해 방미를 계기로 확장억제, 경제 안보, 첨단기술, 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시간주에 투자하는 나라 가운데 한국의 투자 규모가 2위다. 양측 간 경제협력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하는 가운데, 이를 위해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고 거듭 천명했다.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 국익을 위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의료개혁을 해야 한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국민에게 보이겠다”고도 했다.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포를 없앤다. 3포는 2030세대가 고물가, 등록금, 취직난, 집값 등 경제, 사회적 압박 등으로 연애와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를 고려해 윤석열 대통령이 저소득 대학생에 연간 240만원을 지원하는 주거 장학금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정부가 선발 기준과 재원 마련 계획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득·재산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 국가장학금을 못 받던 학자금 지원구간 9구간 대학생(50만명)에게도 지급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정부가 높은 임대료와 기숙사 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호주 대사에 이종섭(64) 국방부 전 장관을 임명했다. 호주와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외교부가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외공관장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이종섭 신임 대사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를 졸업하고, 미국 테네시대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40기 출신으로 전시작전권 전환 추진단장과 한미 연합방위 업무를 맡았다.이종섭 신임 대사는 육군 제1군사령부 관리참모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육군 제2사단장(소장), 합동참모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 2000명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3일 마감한 대학별 의대 증원 신청 규모에 대해 “이미 제출했던 인원이 최소 2100명에서 최대 2800명이기 때문에 그보다 많을 것”이라고 4일 밝혔다.다만, 그는 “2000명보다 적을 때도 2000명 자체를 유지하되, 기존 대학으로부터의 추가 신청은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성태윤 실장은 “우리 미래와 아이를 위해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하는 작업이라면 바로 지금 우리가 한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핵심 의제다. 2000명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숙희, 엄상필 신임 대법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가 본회의를 통해 이들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가 신숙희, 엄상필 신임 대법관의 임명안을 전날 수용했다.국회는 신숙희 후보자에 대해 참석 의원 263명 가운데 찬성 246명, 반대 11명, 기권 6명으로, 엄상필 후보자에 대해 찬성 242명, 반대 11명, 기권 10명으로 각각 가결했다.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이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국회가 이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학군장교(ROTC) 임관식에 참석해 신임 장교를 격려했다.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올해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인 선거를 앞두고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위해 북한이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군이 국민과 함께 일치단결해 대한민국을 흔들기 위한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군이 최근 70년간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에 맞서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철통같이 수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의사를 얼마나 증원할 거냐 하는 것은 국가가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할 문제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서울 청와대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의대 정원 증원이 의료개혁의 필수조건이다. 여기에는 양비론이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우리와 비슷한 경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국가와 정태적인 비교를 해도 너무 부족하다. 특별 투자 없이도 교육해 낼 수 있는, 검증된 최소한의 수준이 2000명”이라며 “이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고, 국민의 건강과